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최근 일이 너무너무 바빠 블로그 글 작성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바쁜 과정들을 잘 마치고 약간의 여유를 즐기며 일을 하기 위해 치앙마이에 왔답니다.


약 5개월 만에 다시 오게 된 치앙마이!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그랩을 잡아 일반 택시보다 저렴하게 숙소에 도착!


2018/10/25 - [유용한 정보s] - 태국 grab(그랩) 사용 방법 / 방콕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1편)



저는 지난 번에 지냈던 같은 숙소에 왔는데 지난 번에 이용했던 Cleaning Service가 비용 대비 만족도가 낮아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아무것도...


첫 날은 도착한 시간이 늦었기에 어쩔 수 없이 맨 매트리스 위에 수건을 깔고 잠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날!


치앙마이에서 알게 된 유튜브를 하는 동생이 너무 고맙게도 이불과 매트리스 커버를 빌려주었고

그 덕에 더 고급지게 된 제 방입니다!


학 이불이랍니다 ㅎㅎ



이후 깟수언깨우에서 베개를 구입하고 마야몰에서 유심칩도 구입하고 돌아왔습니다.


와서는 바로 밀린 업무 시작...ㅠㅠ


그리고 시간이 지나 드디어 끝!


그리고 드디어 먹는 첫 끼!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난 번 한 달 살기할 때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와서 아침을 먹었던 식당이 있는데 그리로 가기로 결정!

(제가 다른 글에서도 소개했던, 그 식당이랍니다 ㅎ)


오랜만에 가자마자 두 자매 사장께서 저를 기억해주시는지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셨답니다 ㅎㅎ..


제가 매일 아침마다 2~3끼를 주문해 먹어서 그런가 확실하게 기억해주시더라구요.


갑자기 안보여서 걱정했었다고 말씀해주시고.. 너무 감사했답니다.


사실 한국에 가서도 이 집 음식은 계속 생각이 났었는데 기억까지 해주신다니...

이번에도 매일 아침은 이 곳에서...ㅎㅎ


이번에 주문한 음식은 튀김족발덮밥과 팟타이!



먼저 나온 튀김족발덮밥!


간장소스 베이스에 튀긴족발과 현지 식재료를 넣어 만든 음식이랍니다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라는!


특히 튀긴족발이랑 같이 먹으면....크...!


그리고 뒤이어 나온 팟타이...는...사진이...................없습....니...다 ㅎㅎ....


분명 찍었는데 왜 갤러리에는 남아있지 않는걸까요...퓨..


잘 확인하고 찍도록 해야겠어요.


무튼!


이렇게 메뉴 2개를 주문해서 나온 금액은 75바트, 우리나라 돈으로 약 2,200원 정도 랍니다 헿헿.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다시 열심히 일하기 시작.


오늘은 밖에 비도 오고 그래서 카페에 가지 않고 숙소에서 업무를 보기로 했답니다.


일일 목표 작업량을 다 마무리하고!


아로마로 비타민 필터를 설치하고 가치있는 샤워를! ㅎㅎ


(*제품,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큼한 향이 나는 깨끗한 물로 샤워를 하니 정말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ㅎㅎ.


깨끗하고 향기로운 샤워를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




이번 치앙마이에 지내는 동안 매일매일 어디 구경을 가는 것 보단 업무를 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겠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여러 좋은 것들을 발견하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치앙마이 한 달 살기 마지막 시간입니다 ㅎㅎ.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여행이 아닌 진짜 살아보러 간거라서 많은 것을 계획하지 않고 그냥 일상을 보내다 보니 많은 곳을 다녀오지는 못했답니다.


이날도 특별히 할 것 없이 개인 업무를 보기 전 아침밥을 먹으러 내 치앙마이 최애 맛집, 나의 매 아침을 책임 주는 그곳!!

위치는 아래 링크에 나와 있습니다:)

2018/10/29 - [꽃보다 여행] -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01] 치앙마이 싼티탐 맛집 / 유심 구매 방법


자기 전 맥주를 마시고 잤더니 속이 꿀렁꿀렁해서 속풀이 용 음료수 한 잔 아니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족발튀김덮밥을 주문했는데..

하... 이놈의 정신머리..


사진을 또, 또 까먹었답니다.


좀 더 정신을 차려야겠어요ㅜ.


아침은 먹으니까 또 잘 넘어가서 5분 만에 아침 식사, 끝.


너무 빨리 먹은 거 티 내면 창피해서 조금 앉아있다가 가기로 결정;;



짹짹 지저귀는 새소리와 바깥 구경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들리던 스포츠 경기 소리!


고개를 돌리니..



한국vs태국의 핸드볼 경기!


식당 사장님 두 분이 저를 보고 웃으시며 어떤 말씀을 하셨는데

대충 눈치로 알아듣기론


"우린 이제 적이야" 라는 의미였던 것 같아요 ㅎㅎ

(이때 눈빛이 달라지신 걸 보고 애국심이 뛰어나신 분이라는 걸 알았더랩죠)


그렇게 경기를 보며 즐기다가 저는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근데 오늘따라 어딘가로 가고 싶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어디를 가면 좋을까.. 라는 고민을 하다 갑자기 떠오른 도이수텝의 뷰와 사원.


그렇게 뜬금없이 도이수텝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도이수텝에 혼자 가는 것은 너무 비쌌죠..

그렇게 치앙마이 카페에 들어가 급하게 동행을 찾았는데!


바로 눈앞에 딱 보이던 도이수텝 동행 모집!


바로 저는 두 손을 들며 "저요, 저요" 를 외쳤고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그렇게 부랴부랴 준비해서 모임 장소인 마야몰로 이동!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돌아오는 시간을 저녁으로 정하고 썽태우를 타고 한 시간가량을 이동했습니다.


뱀처럼 꼬불꼬불한 길을 열심히 달려 도착한 도이수텝!



저는 바로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달려갔습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저~~멀리까지 잘 보이더라구요. 

바람도 솔솔~ 불고 날씨도 좋고 보기도 좋고~


평소 인식하지 못하고 흘린 시간을 인식하는 순간 짜릿한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되죠ㅎ.


오랜 시간 동안 멍~하니 구경을 하다 금으로 된 사원을 보러 갔습니다.



사원에 올라갈 때는 반드시 신발을 벗고 가셔야 하니 잘 참고해주세요.


온통, 죄다 금,금,금!


날도 말고 햇빛도 쨍쨍하니 금이 더 빛나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반사되는 빛 때문에 너무 눈이 아파서 금방 내려왔습니다.


안에서 매년 운세를 뽑을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 스님들과의 접촉은 절대 금지입니다. 꼭 참고하세요!


짧았던 금빛사원 구경을 마치고 다시 근처에 앉아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두컴컴한 구름이...



아까 처음에 보신 사진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ㅎ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구름만 바뀌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요 ㅎㅎ.

뭔가 도이수텝에서 보는 풍경을 1가지가 아닌 2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


제가 바라보던 풍경은 조금 어두워졌지 크게 다른 것이 없었는데


고개를 뒤로 돌려보니..

사원이 있는 방향의 하늘이 이렇게 변해있었습니다.



금빛으로...!


이 멋진 하늘을 두고 구경만 할 순 없죠.


타이머 맞춰놓고 사진 팍1.



사진 팍2.



붉은빛에 금이 비추니...


눈은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게 되었다는...



이날 주어진 24시간은 의도치 않게 도이수텝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맑은 하늘, 흐린 하늘, 붉은 하늘.

어두운 하늘과 비 오는 하늘만 남았네요 ㅎㅎ.


도이수텝에서 3시간가량 있었던 것 같아요.

특별히 뭘 했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겐 풍경보고 산책하고 명상하는 것이 도이수텝의 전부일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풍경보고 산책하고 명상하는 것이 도이수텝의 작은 한 부분일 수 있겠죠? ㅎ.


사실 저도 도이수텝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사진 찍고, 사원보고 오면 끝이다. 1시간 이면 충분하다" 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저에겐 3시간도 조금은 부족했던 장소였던 것 같아요 ㅎ.


다가오는 1월에 다시 '치앙마이로 한 달 살기' 하러 다시 떠나는데 도이수텝에는 다시 방문하려구요 ㅎ.


항상 해외로 떠나면 사전에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듣고 그 장소에 대해 '긍정/부정' 으로 무의식중에 구분해 본인 계획에 있었음에도 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잘못된 건 아니지만 가보지 않았기에 그 장소에서 직접 느끼는 감정은 모르죠 아직.

내 스스로가 아닌 주변에 의해 '나를 알 수 있는 기회' 를 놓치시지 않기를 바랄게요!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오늘도 행복해보아요.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태국 치앙마이 여행기 4번 시간입니다.


사실 전 앞에 말씀드렸듯 개인적으로 해야하는 일이 있었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오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난 몬쨈 투어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이신 분이 좋은 경험을 함께하자는 제안을 해주셔 기분 좋게 함께 하게 된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


근데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을 떠나는 당일!

비가 주륵주륵...ㅠㅠ

(저는 'Klook' 앱을 통해 케어 프로그램을 예약했고 신청한 코스는 '코끼리 먹이 주기 - 코끼리와 산책 - 코끼리 샤워 및 물놀이 - 점심식사' 로 

구성된 반나절 투어였습니다.)


혹시나 투어가 취소되는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투어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말을 듣고 준비를 후다닥 끝내고 아침 일찍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에 맞춰 차량에 탑승했고 약 1시간을 이동하여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 장소에 도착!


전 참고로 과거 했던 사업에서도 코끼리로 로고를 만들고 코끼리 인형을 모으고 코끼리 보호 운동도 관심을 가지는 등

코끼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랍니다ㅎㅎ.


그런데!


이때까지 코끼리를 실제로 가까이서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 (동물원 제외)


한 동물을 경계 없이 가까이서 처음 보는 것만 해도 긴장되는데 그 동물이 본인이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동물이라면 더 설레고 긴장되지 않을까요.


제가 그랬답니다 ㅎㅎ.


그렇게 쿵쿵 떨리는 마음과 함께 비를 뚫고 달려 도착!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코끼리와 바로 앞에 보이는..


코끼리 응x..


( 코끼리를 정말*(무한) 사랑해서 그런지 '돈' 으로 보이네요 ㅎㅎ;;;;)


귀한 코끼리들의 '돈' 을 지나쳐 드디어 만난 나와 나중에 함께 살아갈 친구들!

(*참고로 제 꿈 중 하나가 소중한 코끼리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이랍니다ㅎㅎ. 언젠가는 여기에 준비하는 과정들을 포스팅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ㅎ)



실제로 보니 정~~말 크긴 하더라구요...ㅋㅋ 영상으로도 느껴지시나요 ㅎㅎ;;


잠깐의 코끼리 구경을 마치고 현장 안내원분의 지도에 따라 먹이 주기 체험 시작!


코끼리는 보통 당근, 나무껍질, 풀, 과일 등을 먹는데 여기서 주는 먹이는 바나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많은 양의 바나나를 주지만 부족하다고 말씀드리면 계속해서 바나나를 더 주시니 자유롭게 먹이를 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바나나를 꺼내자마자 많은 코끼리들이 몰려오기 시작.


먹이를 주면 자연스럽게 코끼리의 피부를 터치해보게 되는데요.

피부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거칠고 단단했습니다.

거칠다고 놀라시지 마시고 부드럽게 만져주시면 좋아한답니다:)


또한 가까이서 보면 훨씬 더 귀엽고 이렇게 'V' 자를 그리는 코끼리 입 모양까지 볼 수 있답니다.



당시 비가 왔지만 저는 지치지 않고 계~속 먹이 주는데 정신이 나가 한 바나나 4번 정도 더 받은 것 같아요.


먹이를 주다 코끼리와 셀카 한 장!

(여기 봐 코끼리야)



안녕 코끼리:)


코끼리 먹이 주는 영상을 함께 보시죠!



근데!


먹이를 주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 있는데 앞전에 보셨던 코끼리 x이 노란색인 이유가 바나나 때문이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그래서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


검색 결과는..


원래 코끼리 x 색은 먹는 음식에 따라 다르지만 검갈색이 자연에 사는 코끼리들의 변 색깔이라는 사실.

코끼리는 과일도 많이 먹지만 잡초, 나무뿌리 등을 먹고 성장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본 코끼리들은 케어 프로그램 때문에 바나나만 계속 먹다 보니 변 색이 변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죄책감을 느꼈답니다..ㅠㅠ


그 이후에도 보이는 코끼리들을 억지로 이동시키는 등 프로그램을 이끄는 현지 직원분들이 코끼리들에게 큰 행동을 취하면 바로 움직이거나 피하는 코끼리들을 보고 제가 생각했던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과는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알아봤던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았습니다. 코끼리들이 샤워하고 싶으면 샤워를 하러 가는 것이고 그들이 배고픔을 느끼면 먹이를 주러 가서 같이 교감하는 등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의 '주' 는 관광객이 아닌 코끼리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참여했던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직원들이 코끼리들의 어딘가를 치거나 모션을 취했고 그럼 코끼리들이 정해진 코스를 밟는 등 자연스럽지 않았던 것 같아요. 또한, 코끼리들의 목에 묶여 있던 밧줄도 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건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ㅎㅎ.

(*참고로 잘 알아보시면 코끼리가 주가 되어 진행되는 케어 프로그램이 있으니 혹 저처럼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잘 알아보시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때문에 먹이를 준 이후 기분이 좀 그랬고 나 때문에라는 생각에 많이 미안했답니다.


하지만 투어는 계속 진행이 됐죠. ㅎ;


이후 간단한 산책을 마치고 코끼리와 샤워를 하는 시간이 왔답니다.

사실, 전까지만 해도 기분이 좀 그냥저냥 했었는데

실제로 진흙 샤워를 할 때 '기분이 좋다=귀를 펄럭임표현을 계속해서 보였고 진흙 샤워 후 물을 보자마자 바로 뛰어들더라구요ㅎㅎ.

(이때 뭔가 흐뭇했다는..ㅎ)


많은 분들이 물에는 들어가시지 않고 밖에서 구경하시거나 사진을 찍으셨지만 저는 들어가서 좀 보듬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풍덩 들어가 진흙을 쓱쓱 닦아주고 물을 뿌려가며 샤워를 시켜주었지요~


다 씻겨주고 그냥 코끼리를 안아 마음으로 보듬어 주고 있는데 같이 오신 동행 분께서 멋진 사진을 찍어주셨답니다 ㅎㅎ;



그렇게 빡빡 씻겨주니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걸어 나오는 코끼리


"나름 열심히 진흙을 털어내고 물로 깨끗하게 닦아주려 노력했는데 만족했기를 바랄게ㅎ"


이렇게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은 끝이 났답니다.


이후에는 준비해주신 점심 식사, 팟타이! 를 우리 동행 분들과 같이 먹고 다시 숙소로 복귀!


차에서 모두가 다 기절하여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새 도착.


이후 각자 숙소에서 좀 쉬다가 저녁에 따로 만나 맛있는 저녁 식사를 냠냠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존중받고 살며 행복해하는 코끼리가 더 많아지길 바라고

여러분들의 여행도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랄게요 ㅎ.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매림과 몬쨈 등 치앙마이 근교에 다녀오고 치앙마이 대표 재즈바! 노스게이트 재즈바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글을 작성했었는데요.

2018/11/05 - [꽃보다 여행] -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02] 매림,몬쨈투어 / 노스게이트(The North Gate Jazz Co-op)


매림과 몬쨈에 다녀온 지 약 1주일 후에 다시 계획한 치앙마이 시내 투어!


오늘은 예술가의 마을인 반캉왓과 치앙마이 대학에 가는 거로! 


치앙마이에 있으면서 어디를 많이 다니거나 하지 않았기에 이렇게 어딘가를 다녀오는 시간이 저에겐 굉장히 소중했답니다.


제 숙소가 싼티탐 쪽에 있었는데 저는 그랩을 이용해서 반캉왓까지 약 30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반캉왓!


사실 반캉왓은 예술가들이 조성한 장소답게 각 상점마다 개성 있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죽제품, 의류제품, 가방, 악세서리 등 디자이너분들의 특성이 담긴 제품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런데....ㅠ


제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시각적으로 정보를 전달해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허나!

내년 1월에 다시 가니까 그때는 꼭 사진 많이 찍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옷걸이가 아니라 나무로 옷걸이를 만들었네요. 이것만 봐도 어떤 공간일지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시나요.ㅎㅎ


그렇게 다른 예술가분들의 점포도 구경하며 지나다가 발견한 예술가의 마을에 사나비 한 마리.


반캉왓의 느낌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ㅎㅎ


반캉왓을 대표하는 카페 NO.39에 가는 길에 보게 된 미용실과 카페가 함께 있는 장소.

저 미용실 회전 간판의 원조는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갑자기 문뜩 궁금해졌었다는...



그렇게 반캉왓에서 약 15분 정도를 걸어 도착한 No.39 Cafe!



 사실 가기 전에는 굳이 카페를 이렇게 걸어서 가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가니 안 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바로 보이시는 외부에 있는 오두막(?) 같은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인기 많은 장소라 그런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


저는 실내 카페 좌석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



저 커피 안에 동동 떠 있는 작은 잎이 보이시나요 ..?


음료의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약간 상쾌한 향이 나던 잎 이었답니다.


그렇게 카페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떠나기 전에 찍은 짧은 영상! 함께~ 보시죠!



이렇게 반캉왓 구경을 끝내고 이동한 치앙마이대학교.


치앙마이에 있는 유일의 국립대학교라고 합니다! 공부를 잘해야 올 수 있다고 하네요 ㅎ.


반캉왓에서 치앙마이대학교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답니다.

다시 그랩을 타고 이동!


치앙마이대학교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은 대표적으로는 정문, 후문 이렇게 있고 다른 하나의 문이 더 있다고는 했는데...

이건 잘 기억이 안 나네요 ㅜㅜ


정문으로 가면 아예 들어갈 때부터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저는 후문으로 갔습니다.

근데 후문도 영 마찬가지..ㅎㅎ

학교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걸어서는 못 가고 무조건 양쪽으로 뻥 뚤린 관광 자동차(?)를 타고 다녀야 한답니다.


과거에는 치앙마이대학교도 자유롭게 출입하여 학교 캠퍼스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 치앙마이대학교에서 중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 한 편을 찍고 이게 대박이 난 이후론 하나의 관광지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ㅎㅎ


치앙마이대학교가 워낙 커서 차량 내에 설치된 스피커가 특정 건물을 지날 때마다 설명을 해줍니다.

그러다 한 번 정차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치앙마이대학교 안에 있는 앙깨우(Angkaew) 호수!


약 10분 정차 후 다시 출발한답니다. 10분으로 부족할 것 같았던 저는 기사님께 다른 차를 타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여유롭게 구경하기로!



도착했을 때는 약간 구름이 껴 있었는데 금세 날이 맑아지기 시작!


그렇게 몇 분 채 지나지 않아 보인 푸릇푸릇한 하늘.



차량에서 내리시고 보이시는 길, 쭉~~ 따라 걸으시면 계속 산책로로 이어진답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하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함께 천천히 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다시금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었죠 ㅎ.


여기 뷰가 너무 예쁘다 보니 현지 커플들 데이트 장소로, 웨딩촬영 장소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제가 갔을 때도 한 커플이 웨딩촬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두 부부도 아름답지만, 더 멋진 풍경이 함께 하니 더 행복해 보이시는 것 같았답니다.



보이시는 길을 쭉 따라 걷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꽤 흘렀었던..


지금 글을 쓰는데 그냥 저 때 멍 때리며 걷고 있던 제 뒷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멍 때리며 시간을 보낸 적도 많겠지만, 그 멍 때리는 제 모습을 제대로 관찰해볼 기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게 길을 따라 오랜 시간을 걷고 다시 돌아 나오니 강한 햇빛이 강물을 향해 인사하고 있더라구요.



화면이 더 밝아 보이네요.

이때 아주 잠깐 서서 반사되는 빛을 온몸으로 맞았는데 그 몇 초 만에 따듯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더라는..


아래는 짧게 찍은 영상입니다 ㅎ


치앙마이대학교 앙깨우 호수 산책길을 보며 어떤 분은 과거를 추억하시고 어떤 분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겠죠 ㅎ

과거든 미래로든의 여행이 즐거우신 시간이 되시길 바랄게요:)



다시 치앙마이에 가면 꼭 방문하고 싶은 치앙마이대학교 앙깨우호수!

치앙마이의 멋진 장소를 함께 경험하시길 바랄께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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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치앙마이 한 달 살기, 두 번째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치앙마이 여행을 가시면 근교 코스로 항상 언급되는 몬쨈투어!


치앙마이 시내(님만해민)에서 약 1시간 정도 가량 소요되고 치앙마이 방문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장소이기도 하죠.


자 그럼 몬쨈 가는 방법 및 후기에서부터 노스게이트재즈바 후기까지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혼자서 몬쨈에 가는 것은 비용적으로 큰 손해라고 판단하여 카페를 통해 동행을 모집하고자 하였고 운 좋게 몬쨈투어 인원을 모집하고 있는 글을 발견하여 바로 연락을 드렸답니다.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어 참여 의사를 표하고 저도 동행하기로 확정!

그렇게 총 9명이 모이게 되었답니다.


출발 전 시간 되시는 분들과 님만해민에서 유명하다는 Nine One Coffee에서 미리 모여 간단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전 계속 싼티탐에만 있다가 님만해민에 처음 가본건데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많이 놀랐었답니다 ㅎㅎ;; 가로수길 느낌이 조금 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커피와 함께 한 인사를 마치고 모임 장소로 출발!


저희는 마야몰 앞에서 모여 사전에 렌탈한 차를 타고 이동했고 이번 투어 인원을 모집하신 분이 차량과 기사님 다 사전에 저렴한 가격에 예약해두셨답니다. 크~ 우리 팀장님, 한 살 동생이었지만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최고의 동행'장' 이었답니다 ㅎㅎ


Tada~ (= '짜잔' 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외국 표현이랍니다! ㅎ)


인원이 많다 보니 큰 차량을 빌렸고 기사님의 배려로 시원한 에어컨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까지!

출발 전부터 만족스러웠었답니다 ㅎ


우선 몬쨈으로 향하기 전 약 1시간가량을 이동하여 도착한 매림!


주차한 차량 바로 옆에 이렇게 귀여운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쪼그마한 차량을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돈 벌면 수입하고 싶은 차 중 하나라는! ㅎㅎ



사실 저는 매림이 어떤 곳인줄 잘 모르고 왔었는데 잘 모르고 와서 그런지 더 만족스러운 장소 중 한 곳이었습니다 ㅎ


사진을 좀 감상하시죠!



저는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차로 더위를 식혔답니다 ㅎㅎ



모든 가게들이 자연친화적인 컨셉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동하는 순간순간의 장소가 최고의 포토 존인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은 도착하시자마자 오랜 시간 동안 사진을 많이들 찍으셨드랩죠.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일반 커피도 여기서 마시면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ㅎ


저와 남성 분들은 여기서 따로 식사를 하지는 않아 음식 사진이 없지만 여성분들은 식사를 하셨기에 그 사진을 빌려와 업로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정말... 너무 잘 찍으셨다는.. 저도 몰랐는데 함께 하신 분들 중 네이버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해오신 분이 계셨고 이 사진들의 출처도 그분께서 보내주신 거랍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좋은 사진 공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성분들의 식사 후기

"진짜 기대 안 했는데 너무 맛있다."

"분위기에 취해 맛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맛까지 있으니 이곳이 천국이로구나"

"이 집, 인정"


요 정도로 간추릴 수 있겠네요. 다들 맛있게 식사하셨답니다 ㅎ


이렇게 매림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저흰 몬쨈으로 다시 이동!


그렇게 도착한 몬쨈!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맑았다가 흐렸다가를 반복했답니다!


공기는 상쾌하고 바람은 또 솔솔 부니 얼마나 좋던지요. 이런 풍경을 볼 때마다 놓치고 있던 감사함을 다시 일깨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몬쨈에서 보시면 이렇게 딸기밭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날이 좀 쌀쌀해지시는 때에 오시면 딸기가 주렁주렁 덩굴덩굴 열려서 더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고 합니다 ㅎ.

(제가 올 1월에 다시 가니 그때 가서 비교 사진을 찍어오도록 하겠습니다 *_*)


제가 또 쓸떼없는 호기심이 많아서... 저 밭 밑 쪽으로 계속 내려가다 보니..



또 이롷게 보이더라구요 ㅎㅎ 좀 다른 느낌이지만 좀 더 가까이서 땅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사진을 찍으시는 포토존!

여기서 저 멋진 풍경을 바라보시면서 한 컷 찍으시면 정말 멋지게 나오더라구요. 저는 다른 곳에서 찍었지만 ㅎㅎ


제가 찍은 곳은 여기서 좀 더 아래로 내려가시면 왼쪽 방향에 의자가 있는데 거기 앉아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ㅜㅜ


저 사진 찍어주신 누나가 너무 많이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사실 매림에서부터 예쁜 사진을 많이 찍으시며 추억을 남기시는 누나의 모습이 정말 멋있었답니다:)

그 열정 덕분에 저도 이렇게 감사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네요 ㅎㅎ.


저는 이런 풍경을 보면 노래를 덧붙여 감상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때도 혼자 몰래 이어폰을 꽂고 풍경을 보며 노래를 감상하니 자연 명상을 하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마음이 개운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이상해 보일 수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하는 감상 방법이랍니다.


그렇게 또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하다 만난 강아지!


 

요기에 강아지들이 많은데 너무 귀염귀염 하답니다. 쓰담쓰담 해주면 엄청 좋아하며 애교도 부린다니까요ㅋㅋ.



이렇게 사이드로 나오면 마련된 공간이 있는데 음식을 주문하고 앉아서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저와 한 형님은 배가 고파 간단한 토스트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노래를 틀고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그렇게 감상하다 보니 메뉴가 나왔고 배가 고픈 둘은 너무 달콤한 토스트를 먹고 있는데..



다른 강아지가 멀뚱멀뚱 쳐다보더니 가까이 접근해와선 애교를..

저는 그렇게 그 애교에 넘어가 제 참치를 다 이 친구에게 넘겨주었답니다. 목적이 분명한 강아지들의 애교는 너무 귀여운 것 같습니다ㅎ..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형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형님께서 하고 계신 일이 제가 작년까지 해왔던 분야이기도 했고 제가 원하던 방향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 분이었답니다.

앉아있는 동안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렸는데 빗소리를 들으며 같은 방향의 주제를 두고 오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 순간이 이번 몬쨈 여행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답니다. 비가 내리고 바닥에 누워 음악을 깔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때의 추위는 정말 엄청났지만, 이야기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 계속 누워있었던.... ㅎ


(*참고로 몬쨈은 산이다 보니 많이 쌀쌀하실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긴 옷을 챙겨가세요!)


오두막 정자에서의 의미 있는 시간을 마치고 다시 치앙마이 시내로 출발!


비가 오는 도로를 달리며 도착한 마야몰 앞!


여기서 단체 사진 한 장을 찰칵!

(너무 수고들 하셨습니다)



하루를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셨던 분들이랍니다 ㅎㅎ.


늦은 시간에 도착했기에 피곤하신 분들은 숙소로 돌아가셨고


우리 동행'장'님의 주도하에 괜찮으신 분들은 함께 노스게이트 재즈바로 이동했답니다.

(*저희가 화요일에 투어를 했는데 화요일 노스게이트 재즈바는 특별한 무대들이 열린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첫 썽태우를 타고 노스게이트바로 이동!


저흰 도착해서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2층에 자리 잡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저흰 이른 시간에 도착했어서 자리가 있었던 것 같았어요!)


맥주를 시키고 다 같이 짠!



쁘이를 하고 계신 우리 리더님 덕에 좋은 자리에서 좋은 음악과 좋은 사람들, 그리고 술 까지!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1층에서 음악 감상을 하셨을 텐데 2층에서 보이는 모습은..



제 사진에는 이게 전부네요 ㅜ.... 많이 찍었던 것 같은데 왜 파일이 없을까요...

그래도 1층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2층에서 보시면 좀 다른 관점에서 연주를 관람할 수 있어 새로운 접근으로 감상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 2층에는 요런 감성적인 소파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흐~ 저는 이런 감성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여기를 가만히 바라보며 음악을 들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그렇게 좋은 음악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쌓여가는 맥주병...

저는 이 맥주병들이 항상 쌓이면 낮은 높이의 탑을 쌓곤 한답니다.



이렇게요 ㅎㅎ. 딱 2층만.. 3층은 위험하니까요 ㅎ

(혹 깨지면 어떡할 뻔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주위에 가방과 푹신한 종잇조각을 바닥에 깔고 했답니다)

그렇게 약 2시간의 시간을 재즈 음악과 함께 보냈답니다.


치앙마이는 여행하러 온 것이 아닌 진짜 한국에서의 생활을 똑같이 해보자는 컨셉으로 방문했는데

이렇게 온 지 1주일 만에 여행 투어를 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눌 수 있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만난 분들과 추가적으로 다른 투어도 함께 하기도 했고 한국에서도 만났다는 사실!


여행에서 지나칠 수 있는 인연이 서로 손을 내밀면 함께 나아가는 인연으로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다들 매림과 몬쨈에서 소중한 인연 만드시고 자연에서 느낀 소중한 감성을 노스게이트에서 더 깊이 있게 즐겨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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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부터 지난 '7월 ~ 8월' 까지 약 한 달 간 지냈던 치앙마이에서의 삶에 대해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는 앞서 작성한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치앙마이로 이동했답니다.(친구는 한국으로 ㅠㅠ)

2018/10/17 - [꽃보다 여행] - 무작정떠난 쿠알라룸푸르 여행기01 : 에어아시아 탑승 / 타팍 후기

그렇게 짧지만 긴 비행 끝에 치앙마이에 도착!


치앙마이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공항택시 or 그랩이 있습니다.

저는 휴대폰 유심이 없었던 관계로 공항택시를 이용하기로 결정.


택시는 small taxi는 160밧, Big taxi는 230밧으로 고정 가격이랍니다.


저는 혼자였기에 Small taxi를 타고 약 30분을 달려 숙소에 도착!



제 숙소입니다!

혼자 지내기에 좋지 않나요!? 저는 완전 대만족! 바닥도 깔끔하고 시트랑 수건 다 너무 깔끔했답니다.


들뜬 마음과 함께 짐을 다 풀자마자 바로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구매했고 맥주와 함께 영화를 보며 맛있게 냠냠!

그리곤 영화를 보던 중 저는 잠들었답니다..ㅎㅎ


다음 날 눈을 뜨자마자 바로 보이는 바깥 날씨!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고 새 소리에 눈을 뜨니 화창한 날씨가 치앙마이 생활 시작을 맞이해주네요 ㅎ.


어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들어서 너무 배고픈 저는 식당을 찾으러 나갔답니다.


이번 치앙마이 살기를 통해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아침을 먹는 식당 한 곳을 정해 매일 아침은 그 식당에서만 먹는 것 이었습니다!


숙소 앞에 많은 식당이 있지는 않았지만 바로 눈에 띄는 곳을 들어가 주문한 음식!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튀긴 족발에 매운 소스를 같이 먹는, 매운 족발 덮밥이었습니다.

향신료에 민감하지 않았던 저는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 

첫 날부터 저는 여기서 밥 한끼 먹고 이 후로도 계~속 아침은 이 식당에서만 먹었다는 사실...

가격은 35밧~45밧 or 50밧 정도로 약 1,100원~1,600원! 너무 착하지 않나요 ㅜㅜ.


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 사장님과 이야기를 할 순 없었지만 아침에 가면 매번 항상 함박 웃음을 지어주셨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매 아침식사를 2개 메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태국 분들 1끼 식사량이 제겐 부족했답니다..ㅠㅠ) 한 번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어서 더 반겨주셨던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실제로 현지인 분들한테도 맛집이었는데 조금 늦으면 테이블이 꽉 차있고 주문 전화가 계~속 울리더라고요. 운 좋게 한 번에 이렇게 맛 집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행복했던지..


제 숙소가 싼티탐 근처였는데 싼티탐 드비앙 숙소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한 번쯤 식사하시러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인정한 치앙마이 싼티탐의 맛집, Mae sunee's kitchen!

장소는 아래 구글 지도 첨부하겠습니다!

(*표시해놓은 곳이 정말 많네요.....ㅎㅎ;)

그렇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동네 산책 겸 유심을 사러!


일단 유심이 필요했기에 저는 유심을 사러 마야몰로 가기로 했답니다. 그것도 걸어서요!

제 숙소는 싼티탐 안 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마야몰까지는 거리가 좀 있었답니다.


뭐 동네 구경도 하고 분위기도 느낀다는 생각으로 출발!


이런 길을 약 30분 걷고, 큰~~~ 도로를 약 20분을 걸어 도착한 마야몰!

(제가 사진을 찍어둔 자료가 없어 웹 상의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travelblog.expedia.co.kr/7492)


마야몰에는 총 3개의 통신사들이 위치해 있답니다.


1. AIS

2. TRUE MOVE

3. DTEC


각 통신사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를 사전에 잘 알아보고 가시면 조금이라도 절약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갔던 때에는 특별 프로모션이 없었고 가격대도 다 비슷비슷해서 그냥 마지막에 들어간 AIS에서 유심을 구매했답니다.


다양한 상품의 유심이 많은데 제가 고민했던 상품은


1. 30일 / 데이터 무제한 / 속도 1MPS / 400바트

2. 30일 / 데이터 무제한 / 속도 4MPS / 550바트


노트북 작업을 해야 했기에 속도가 조금이라도 더 빠른 '2번' 을 사자 결정하고 구매했답니다.


유심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여권!!!!!!!!!!. 그것은 바로 여권!!! 입니다..

저는 위에서 말씀드렸듯 50분을 걸어 갔음에도 불구하고 여권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50분을 걸어 숙소로 돌아갔다가 다시 여권을 챙겨 50분을 걸어나왔답니다... 힘들었지만 운동이라 생각하고 했네요...흑흑


그렇게 고생해서 구매한 유심을 끼고 집으로 올 때는 그랩으로!

(*아래 글에서 그랩 사용법 잘 참고하세요!)

2018/10/25 - [유용한 정보s] - 태국 grab(그랩) 사용 방법 / 방콕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1편)


구매한 유심은 한 달동안 매우 만족하며 잘 사용했답니다 ㅎㅎ


이렇게 치앙마이에서의 첫 날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마무리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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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투어 반딧불투어에 다녀왔습니다.


투어사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반딧불투어는 오전 / 오후에 시작해 바투동굴, 주석공장 등 을 방문 후 날이 어두워지는 시간에 맞춰 반딧불투어를 시작한답니다.


제가 선정한 투어사의 반딧불투어 코스는 '주석공장-바투동굴-몽키힐-저녁식사-반딧불투어-왕궁-메르데카 광장-KLCC 야경' 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반딧불투어 까지만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투어는 오후부터 시작하는거로 했고 오전부터 시작하면 푸트라자야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흰 더 자고 싶었기에 과감하게 오후 코스로!


그렇게 방문하게 된 주석공장!


말레이시아 최고 주석 제품 브랜드인 '로얄 셀랑고' 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장으로 수백년간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랍니다!

대단한 것 같아요.


일단 도착했으니..



요런 인증샷 한 장 가볍게 찰칵 찍어주시고~


주석 제품들도 구경하고~~

..

..

..

..

저는 금방 나왔네요 ㅎ.

정말 다양한 주석 제품들이 많았지만 저는 크게 흥미가 생기지 않더라는..ㅎㅎ


가장 신기했던건 주석 공장에 있는, 기네스북에도 오른 대형 주석 컵!

정말 크지 않나요

저 잔에 맥주 따라놓고 원 샷 할 수 있는 사람도 기네스북에 오르겠다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ㅎㅎ;


요런 느낌이겠죠 ㅎㅎ


저희가 저렇게 사진을 찍고 나서 뒤에 오신 중국 관광객 분들도 저렇게 찍어야 되는 줄 알고 계속 줄줄이 저렇게 찍으시더라구요 ㅋ;;;

안그러셔도 되는데ㅋㅋ 저희 팀 분들하고 엄청 웃었답니다.


주석 공장에서 관광을 마치고 바투동굴로 이동!


쿵...!! 하늘에서 저렇게 큰 불상이 떨어진다면 엄청난 소리가 나겠죠?

바투동굴에 도착해서는 바로 저흰 정상으로 향하기 위해 계단으로 ㄱㄱ!



본격적인 계단에 오르기 전에 한 컷 찍고



정상에서도 한 컷!

완전 지쳤네요.. 그래도 동굴안은 시원하고 또 예불드리는 모습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투동굴은 정말 특별할 건 없지만서도 특별한 장소였던 것 같아요ㅎ


다음으로는 몽키힐!


바로 원숭이를 만나러 가는 장소인데요. 가면 바나나, 양파링같은과자, 나무줄기(?), 당근, 땅콩 등의 간식을 구매해서 원숭이들에게 줄 수 있답니다.




저도 한 번 간식을 줘봤는데요.


바나나를 줄 때는 엄청나게 달려들더니 손에 땅콩을 쥐자마자 모른척하네요. 서운해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인기도를 100점 만점이라고 봤을 때

바나나(100점) / 과자(80점) / 나무줄기(40점) / 그 외(10점)

이렇게 매길 수 있겠네요. 무튼 바나나가 최고입니다.


제 친구는 원숭이를 어깨에 올리고 싶다고 바나나를 한 3송이(?)정도 더 구매해서 계속해서 노력한 결과...



이렇게 멋진 사진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ㅎㅎ


한 번 도전해보시길!



그렇게 몽키힐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저녁은 해산물음식!



요롷게 멋진 강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요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정말 놀랐답니다.


(손으로 원을 만들며)"이게 진짜 다 저희 팀 식사에요?"


맛은 또 얼마나 맛있던지, 정말 배터지게 싹 다 먹었어요.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 반딧불투어를 하러 이동합니다.


반딧불투어는 날이 어두워질 때 까지 대기를 해야하는데 순번이 늦으면 모기 많고 습한 환경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빠른 이동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부분 버스로 이동하시는데 반해 저흰 승합차로 이동했기에 좀 더 빠르게 출발~


저희가 도착했을 때 거의 맨 앞이었는데 시간이 좀만 지나니까 사람들이 엄청 몰려서 줄이 엄청 길어지더라구요.

(도착했을 때 대기줄  : ~~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대기줄 : ~~~~~~~~~~~~~~~~~~~~~~~~~~~~~~~~~~~~~~~~~~~~~~~~)

빠른 이동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모기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몸에 바르는 모기 기피재를 꼭 챙겨가는게 반딧불투어에서의 첫 번째 팁입니다:)


그렇게 약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렸네요.


그 시간동안 가이드님이 사주신 망고스틴도 먹고 주변 구경도 했답니다.

(가이드님 너무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계속 보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어둠이 찾아오고 직원들이 출근(?)을 합니다.

슬슬 배를 준비하고 구명조끼를 입히고..


다행히 저흰 앞 쪽이었기에 곧바로 탑승대기!



여기 배 타러 내려가든 계단이 많이 가파르니 신발이랑 애기들 잘 봐주셔야 할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저희도 탑승을 했답니다.


음... 배타며 즐기는 반딧불투어는...


정말...


최.고. 였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웠구요, 너~~~~~~~~~~~~~~~~무 예쁘고 그냥 최고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네요.

쿠알라룸푸르 가신다면 꼭! 꼭! 해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추!


사진으로는 반딧불이 정말 잘 안보여서 영상을 찍었답니다.


반딧불투어에서의 두 번째 팁은!


배를 타시고 노를 저어주시는 분께 약간의 고마움만 표시하면 좀 더 머물게 해주시고 심지어는 반딧불이도 잡아서 보여주신답니다!


가까이서 반딧불이를 볼 수 있어서 팁을 드리길 잘했다고 모두가 만족했답니다 ㅎㅎ


고마움 표시의 정도는 영상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ㅎㅎ

(참고로 반딧불투어에서 반딧불을 채집하여 가져가면 처벌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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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여행기 2번 째 시간입니다!


어제의 노곤함을 깊은 잠으로 푹 달래고 강한 햇빛을 맞으며 잠에서 깼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없었기에 오늘 일정에 대해 천천히 생각하기로 하였고 아침 수영을 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아침의 쿠알라룸푸르는 매우 더웠답니다. 그리고 수영장은 더위를 식히기에 최고의 장소였죠 ㅎ


아침에 맞이한 수영장에서 앉아 바라 본 한 장면입니다.



아침에 약간 찌뿌둥한 느낌이 한 번에 싹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ㅎㅎ.


아침 수영 후 저희는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먹고 마사지를 받으러 부킷빈탕을 지나 잘란알로야시장이 열리는 방향으로 쭉 걸어갔습니다. 잘란알로야시장이 열리는 길목에 많은 마사지 샵들이 거리에 위치해있는데 초입에 있는 한 마사지 샵으로 들어갔답니다. 약 15분의 대기시간이 지나고(이 때 도망갔어야 했는데..)오신 직원분들에게 방을 안내 받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마사지 방에 발을 올리는 그 순간 바퀴벌레 몇 마리가;; 갑자기 확 튀어나오길래 얼마나 놀랐는지 ㅎㅎ;; 갑자기 나오니까 '왁!' 하는 비명과 함께 제자리 점프를 했던 것 같아요. 놀란 저를 보곤 직원들은 웃음을 보이시며 방이 아닌 마사지 침대(?)로 안내를 해주었답니다ㅎ.

(*저는 바퀴벌레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그 분들의 삶에선 크게 신경쓰지 않는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ㅎ;)


그렇게 시작된 마사지.


사실, 제가 마사지를 많이 받는 편은 아닌데 제가 지금 껏 받아온 마사지 중에선 제일 아쉬움이 많았던 샵이었습니다.


장소에 대한 환경보다는 마사지는 전~혀 시원하지 않았고 자꾸 마사지해주시는 분께서 자꾸 어딘가로 가셨다가 다시 나타나셨다가 를 정말.. 정말 많이 반복하였습니다. 사실 여행지에서 크게 불만을 제기하는 편이 전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안마는 그래도 말씀을 드리는게 그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제가 느낀 부분들에 대해서 친절히 말씀드렸답니다. 

다행히 그 분께서도 오늘 일은 죄송하다며 그래도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는 대답을 해주셨네요. 사실 좀 기분 나빠하실 줄 알았는데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니 제가 괜히 더 죄송하면서도 말씀드리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ㅎ.


마사지를 마치고 저흰 그냥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무작정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파빌리온 쪽을 걷고 있었는데 우연히 '쿠알라룸푸르 패션위크' 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흰 패션위크를 즐기자 라는 계획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신경써서 옷을 챙겨입고 다시 패션위크가 열리는 현장으로 갔답니다 ㅎ.


(다들 패션이 GOOD GOOD)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저는 몇 번 없었는데 친구는 수트형태로 갖춰입고 선글라스까지 쓰고 갔더니 현지 스트릿포토전문가 분들께서 정말 많이 사진을 찍으셨답니다. 이 때 친구가 뭔가 자랑스러우면서도 부럽기도 했었답니다ㅎㅎ;


본격적인 쇼가 시작되고는 저희도 주변에 자리했고 약 1시간 가량 무대를 구경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날 선보인 쇼에서는 어두움보다는 밝은 색으로 디자인 된 옷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핑크색'의 비율이 약 50% 정도였던 것 같았습니다 ㅎ.


그렇게 패션위크를 즐기고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오늘 차려입은 김에 고기나 썰자는 친구의 제안에 흔쾌히 응하며 찾아가게 된


쿠알라룸푸르 스테이크 맛집 "The Steak House"


한국분들에게 유명한 스테이크 집 같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저흰 T-Bone과 안심을 주문했고 와인테이스터인 친구의 추천으로 와인을 한 잔씩 주문했답니다.


처음에는 3종류의 머스타드와 5종류의 소금을 세팅해주셨습니다.



저는 세팅된 소금을 먼저 접시에 각 종류별로 덜었습니다.



소금을 덜어둠과 동시에 바로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좀 놀랐던 것은 빵이 생각보다 뜨끈뜨근해서 정말 맛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원래 뜨끈하게 주는건지 아니면 운이 좋았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빵은 뜨끈할 때 먹는게 최고라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었습니다 ㅎ.


그리고 약 15분이 지나 서빙된 메뉴.



왼쪽이 안심, 오른쪽이 T-Bone 입니다.

보시다시피 고기를 제외한 기본 메뉴 구성은 동일하더라구요ㅎ.


맛은 뭐 말할필요도 없이 최고였구요. 고기는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제가 앞전에 푸드트럭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스테이크 메뉴도 했었답니다.

고기는 아마 개인적인 생각엔 '미국산(프라임 등급)' 이거나 아니면 숙성을 잘시킨 고기인 것 같았습니다ㅎ.


본격적으로 먹기 전


(*왼쪽 하단에 있는 것은 버섯스프입니다. 입맛 돋구는게 정말 맛있습니다. 스테이크 주문시 기본제공되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전체 사진을 찍어주고 ㅎ


분위기를 잡으며 먹고자 하였으나 저흰 그게 어렵더라구요.


무슨 볶음밥 먹듯이 허겁지겁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답니다...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기쁘게 계산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친구, 거스름돈으로 50링깃을 더 받아야 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혹시 저희 실수일까 천천히 몇 번이고 다시 계산해보았지만 계산을 하면 할수록 50링깃을 덜 받았다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그렇게 저흰 다시 저녁을 먹은 레스토랑으로 확인차 돌아갔는데 저희 테이블을 담당했던 직원이 저를 보자마자 바로 도망치듯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죠.

저흰 매니저님께 침착하게 계산을 다시 확인해달라 요청을 했지만 약간 애매하다는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이에 저는 저희를 담당했던 직원을 따로 불러 계산과정을 다시 천천히 되짚으며 '덕분에 즐거운 식사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너희 국가와 식당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 물론 우리가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잘못도 있지만 그래도 인간으로써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것이 더 가치가 있을 것이다. blabla~' 이렇게 약 5분 간의 대화 끝에 그 친구가 미안하다며 주머니에서 50링깃을 꺼내서 주더군요.

좀 그랬지만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다음부터는 주의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라고 말을 했답니다.

아 물론 제가 하고자하는 말이 제대로 전달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요ㅎ.


그렇게 받은 50링깃을 가지고 오늘 이른 오후에는 마사지 샵, 저녁에는 식당에서 하루 만에 너무 많은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웃으며 들어갔습니다.

저희의 부주의로 잃을 수 있었던 50링깃으로 들어가면서 맥주를 구매하였습니다.


맥주를 마시기 전, 이미 배도 부르니 운동을 좀 하자며 다시 옥상 수영장으로 향했고 멋진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던 하루였고 운동 후 마시는 맥주라 그런지 둘 다 쿠알라룸푸르의 밤에 취해 잠들었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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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기를 작성할까 합니다!


는 올 8월에 동네친구와 떠났답니.


그 어떤 계획도 세우지말고 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저 승낙했고 그렇게 무작정 떠나버린 말레이시아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저희는 이번에 에어아시아를 통해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항공권을 예매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처음 저가항공사를 타게 되어서 뭔지 모를 불안함(?)이 있기도 했는데요 ㅎ


아니나 다를까, 제가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결과 수하물추가비용을 현장에서 지불하게 되었습니다...ㅠㅠ


한화 55,000원의 추가비용을 현장에서 결제하며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우선 처음 타본 에어아시아의 지극히 개인적인 솔직한 후기를 간략하게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1. 좌석이 많이 좁다고 하였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좁지 않았습니다.


2. 기내 좌석에서 영화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모니터가 없으므로 읽을 책이 있다면 덜 심심할 것 같습니다.


3. 기내식이 생각보다 정말....너무 별로였습니다.


모두 다 개인차가 있지만 저와 친구는 식성이 좋아서 각 개인별로 기내식을 사전에 2개 씩 주문했었습니다.

둘다 웬만하면 잘먹는데 4개의 모든 기내식이 음.. 저희 둘의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흰 모두 남겼답니다ㅠㅠ


무튼 그렇게 도착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요약하면


1. 공항택시 - 110~120링깃 (시내까지 약 50분 소요)

2. 공항철도 - 편도 55링깃 (시내까지 30분 소요)(*시간 정확히 29~30분 소요됩니다)

3. 공항버스 - 편도 10링깃 (시내까지 약 60~70분 소요)

4. 그랩 - 편도 약 70링깃 (시내까지 약 50분 소요) (단! 할인쿠폰 적용가격 / 톨비 별도)


Tip : 공항에서 운행하는 공항철도는 KL sentral역 한 곳만 운영하니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2번, 공항철도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KL Sentral역에서 모노레일로 갈아타고 'Airsia-Bukit Bintang' 역에서 하차해 약 10분간 도보로 이동한 결과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답니다! 정말 더웠습니다 ㅜㅜ 땅이 울퉁불퉁해서 캐리어를 거의 들고다니다시피 했습니다.


저희 숙소는 이번에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습니다.


친구의 첫 이용고객 할인쿠폰을 받아...ㅎ 좀 저렴하게 숙소를 구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숙소!



깔끔하고 좋지않나요?! ㅎㅎ


저흰 숙소에 짐을 풀고 잠깐 눈을 좀 붙인 후


옥상에 있는 수영장에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눈을 뜨니 해가 지고 있더라구요 ㅎ.


배가 고프긴했지만 수영을 하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친구와 신나게 1시간 가량 수영을 열심히 했답니다.


여담이지만 여기서 중국인 친구들을 만나서 '한국vs중국' 미니 올림픽처럼 경기를 해서 진 팀이 저녁에 맥주를 사기로 했는데


개인전1(승) / 개인전2(패) / 단체전(승)


2승 1패로 중국친구들을 이기고 우리들끼리만의 올림픽에서 우승을 했답니다 ㅎㅎ 결국 맥주 마시자는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요.


무튼 그렇게 수영을 마치고!


뭐먹지 고민하다가 제가 과거에 푸드트럭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어서 해외여행을 하면 그 도시에 푸드트럭 타운이 있는지 항상 알아보고 있다면


무조건 꼭 방문합니다. 도착 후 알아보니 'TAPAK(타팍)' 이라는 쿠알라룸푸르 푸드트럭 타운이 있었고 친구에게 저녁식사장소로 제안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Tapak에 대해 설명하자면!


정확한 명칭은 'Tapak Urban Street Dining'(타팍 푸드트럭 타운) 으로 낮 까지는 주차장으로 운영하다 오후6시부터 푸드트럭 영업 장소로 변하는 요즘 쿠알라룸푸르 젊은 친구들한테 '핫'한 장소라고 합니다. 월~목은 밤12시까지 / 금요일은 새벽 1~2시까지 / 토요일은 새벽 3시까지 운영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타팍에 등록되어 있는 푸드트럭만 약 200여개의 업체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팍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바로 매출을 기준으로 트럭들의 순위를 선정하는겁니다. 이 순위를 바탕으로 영업하는 28~30대의 트럭 중 매출이 제일 낮은 트럭은 다음 날부터 바로 다른 트럭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사장님들이 퀄리티나 가격 등 모든 면에서 신경을 쓰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저희 숙소에서는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있었고 트윈타워에서는 약 7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위치해있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Tapak 푸드트럭 타운'



정말 많은 트럭들이 있었고 저희가 약 9시 쯤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음식과 분위기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주문하기 전 모든 트럭들을 각자 구경하고 먹고 싶은 메뉴를 구입하였습니다.



친구가 사온 쇠고기국수인데 특유의 동남아 향이 너무 좋았고 특히 저기 있는 쇠고기의 품질이 정말 우수한 고기라는 것을 딱 먹으면 알 수 있을정도로 고기자체의 맛이 우수했습니다!


그 다음 제가 사온 정체모를, 가장 대기인원이 많았던 트럭의 메뉴입니다.



많이 흔들렸네요.ㅠㅠ


좀 많이 매콤했고 닭고기를 베이스로 각종 야채와 볶아주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왜 젊은 현지 커플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지 한 입 먹자마자 이해할 수 있었고 저흰 이거 먹고 각자 다른 고기로 같은 메뉴를 한 번씩 더 먹었답니다.


그리고 동남아하면 가장 떠오르는 음료 중 하나인 망고주스!



먹는데 흥분해서 사진은 확인을 못했었나 봅니다..ㅜㅜ


위에 하얗게 올려져있는데 코코넛연유크림인데 그 맛있는 망고주스에 크림까지 얹으니 이건 뭐.. 완벽한 디저트였습니다.


사실 동남아에서는 개인적인 생각에는 웬만하면 망고 자체가 당도가 훌륭하다보니 주스는 거의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 근처에 있는 파빌리온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발 마사지도 받았습니다. ㅎㅎ


숙소에 돌아와서는 친구가 꼭 같이 가보자고 했던 말레이시아 현지 클럽 'ZOUK Club Kuala Lumpur' 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춤 출줄도 모르는데ㅠㅠ 자기만 따라서 추라며 옷도 챙겨와서 각자 챙겨입고 갔는데 아니 저희만 빼고 다들


반바지 반팔티셔츠에 심지어는 슬리퍼를 신고 계시더라구요. 거기다 한 10명 계셨던 것 같았어요ㅎㅎ;


진짜 민망했지만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눈치안보고 친구따라 신나게 춤추고 했더니 을 왕창흘려 옷이 다 젖었었다는...ㅎㅎ


그렇게 쿠알라룸푸르의 여행을 활기차게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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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여행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출국 전 날! 마지막 날 저희가 방문했던 라일라이 해변입니다!


라일라이 해변 방문하기 전 날 점심을 먹는데 그 레스토랑 사장님이 추천해주셨던 해변가라 급하게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태국의 대표 이동수단인 썽태우를 타고 약 1시간 가량 이동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당일 날씨가 하루종일 '너무 맑음' 수준일거라 예상했습니다.

저희끼리 역시 우린 날씨 운이 있다며 좋아했었죠..


이 후 다시 보트로 갈아탔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감기걸리기 일보직전 셀카도 찍고

(*저희는 또 겉 옷을 챙기지 않아서 이동시간동안 엄청 벌벌떤 결과 셋 다 감기에 걸렸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이렇게 멋진 풍경도 보면서 달려 도착한 라일라이 해변!



2시간 동안 머무르기로 예정되어있었고 천천히 해변과 주변 볼거리들을 구경했습니다. 사진 우측 편에 레스토랑과 마사지 샵, 그리고 아침 뷰가 좋기로 유명한 라일라이 베이 리조트가 있답니다:)


라일라이 해변에는 수영이나 여유를 즐기시러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암벽등반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계셨습니다.

이 분들을 따라 저도 암벽초보코스에 도전하고자 뒤따라 오르기시작하였지만


발이 아프다는 핑계로 다시 육지로! ㅎㅎ

이렇게 저의 첫 암벽등반은 약 4.85초 만에 끝났답니다; 민망하네요 ㅎㅎ


바다에서 수영하기 전 짐을 풀만한 장소를 물색하였고



이렇게 멋진 나무그늘 아래에 짐을 풀 수 있었습니다! 정말 멋있지 않나요.


좀 춥긴했지만 스물스물 내리던 비도 피할 수 있었고 정말 최고의 공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머문 저 장소는 여행객들이 내리자마자 차지하기 위해 달려드는 공간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희가 갔을 때는 운이 좋게 자리를 잡긴 해서 몰랐는데 집 가는 배에 탈 때 현지 직원들이 말해주더라구요 ㅎㅎ


좋은 운 덕분에 얻게 된 멋진 공간은 옆에서도 멋진 공간이지만 뒤로 가면 이렇게 뭔가 분위기 있어보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답니다.


(*사진실력이 워낙 어린이 수준이라 사진의 환경이 좋다나쁘다 라고 하는 게 신뢰가 좀 없을 수 있지만.. 많은 중국 여성분들이 저희가 물놀이하는 사이에 위와 같이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거를 보고 사진찍기 좋은 환경이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ㅎ;)


이후 저흰 약 1시간 동안 신나게 물놀이를 했습니다.

물놀이를 시작함과 동시에 어두워지더니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저흰 더 신나게 놀았답니다.


배를 타고 다시 돌아갈 때도 비가 오긴 왔지만 다 도착해서는 비가 거짓말처럼 뚝 멈추더라구요.

위에서 말했던 "우린 여행 복이 있어" 라는 말은 다음부턴 조심하도록 하려구요ㅎ;;


그렇게 덜덜 떨면서 다시 저흰 돌아왔습니다.


많이 추웠지만 내일이면 떠난다는 생각에 아쉬움에 가득찬 저흰 좀 더 구경하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가게 된 아오낭!


늦은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날은 비가 온 후로 많이 어둑어둑했는데

바다소리와 뭔가 무거운 분위기는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여기서 묵묵히 걷고 있다가 한 친구가 서서히 걸음을 늦추더니 찍어준 사진 한장.

진짜 필터효과 하나도 넣지 않은건데 너무 색감이 예쁘지 않나요.


뭔가 어두운 하늘과 푸른 바다의 색이 중간에서 충돌해서 만들어낸 색감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걸으면서 바닥을 보니 너무 예쁜 아기자기한 조개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작고 색감있는 조개들을 눈에 보일 때 마다 조금씩 주웠답니다 ㅎㅎ

이걸로 제가 그냥 조금 꾸며본게 있는데 그건 '마지막' 에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


아오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 만찬을 준비했습니다.


저희가 정한 메뉴는 파스타와 닭고기 졸임!


모두가 같이 준비해서 완성된 메뉴!


여기에 맥주와 와인까지! ㅎㅎ 너무 맛있었던 저녁식사였습니다 ㅎㅎ


저는 음식만 먹고 술을 먹지 않았답니다 ㅎㅎ


이후 같이 영화를 한 편보고 쉬다가 근처에 야시장이 열린다는 정보를 보고 

술을 안마신 저 혼자 스쿠터를 타고 다녀오기로 결정!



정확한 야시장 명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조그맣게 열린 야시장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먹거리로 구성되어 있었고 배가 많이 부른 저는 짧게 구명만 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ㅎㅎ


집에 돌아와선 친구들과 맥주 한잔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여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ㅎ.

이렇게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한 첫 해외여행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흰 언제가 또 함께 떠날 날을 계획하며

하루하루 각자 열심히 살고 있네요 ㅎㅎ 

기약되지 않은 약속이 때론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아!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던 주워온 작은 조개들로 어떻게 꾸몄을까요 ㅎㅎ



짜잔~ ㅎㅎ Tada~

이렇게 바다를 표현할 수 있는 푸른 책을 찾아서 위에 주워온 것들로 장식을 했고

여기에 예전에 구매한 물개들까지 함께 장식해서!


이렇게 제가 보기엔 멋진 하나의 장식품으로 완성했답니다 ㅎㅎ


*바닷가에 있는 조개나 예쁜 돌 등을 많이 줍고 가져오시는데 이렇게 꾸며보는 것도 생각보다 나름 재미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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