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저는 지난 수요일에 벌써 12회차를 맞이한 2018 G-FAIR KOREA에 다녀왔답니다!

제가 매년 방문하는 킨텍스 행사 중 한 곳인데요. 매번 갈 때마다 점점 더 발전하는 제품들을 보고 해외바이어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일종의 협상 과정을 직접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간 수요일은 지페어 코리아의 시작 첫날!


[지하철로 킨텍스 가는 방법]


저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갔기에 대화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밝은 햇살이 쨍쨍하네요 ㅎㅎ 2번 출구로 나오셔서 그냥 쭉~~직진하시면 됩니다.

거리는 걸어서 킨텍스까지 한 10~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현장에 도착해서는 이제 티켓을 받아야 합니다.


사전에 예약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면 현장에서 어플이나 신청서를 통해 등록만 하시면 끝난답니다.


신청하는 장소는 Hall 2번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all 2번에서 현장 예매를 마치고 입장하게 본격적인 G-FAIR Korea 구경 시작!



Hall 2로 입장하자마자 찍은 사진인데요, 저 깊고 깊은 곳까지 보기 위해 1시에 왔답니다... 6시까지 이지만 보통 5시를 조금 넘어가면 슬슬 가실 준비를 하신다는.... 작년 경험을 토대로 저는 일찍 왔답니다 ㅎ


우선, 너무 많은 제품이 많아 모든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ㅜ

하지만 직접 가신다면 대한민국 제품의 수준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저는 우선 리빙 부터 구경했답니다.


여기서 가장 인상 깊게 본 제품은 '사이드미러 빗물 제조기' 입니다.



특별한 기술이 아니고 발상의 전환으로 정말 새로운 제품이 탄생한 것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주행 중 발생하는 바람으로 사이드미러에 뭍는 빗물을 아래로 내려주는 아이디어 제품이었습니다.

우측 사이드미러를 보시면 위에 조그맣게 보조 미러가 달려있는거 보이시나요?

저 보조 미러를 통해 들어오는 바람을 이용하는 원리라고 합니다!

자세한 작동 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약 15분 간의 구경을 마치고 다시 구경 ㄱㄱ!


다음으로 관심있게 본 제품은 요거트 제조기입니다.



저희 집에서도 요거트 제조 기계를 통해 항상 만들어 먹는데 기계가 너무 크고 무겁고 관리도 까다로워 불편했답니다.

근데 위 제품은 너무나도 간단한 방법으로 요거트를 만들 수 있게 만들었더라고요.

실제로 가서 보시면 관리부터 제조까지 너무 간단해 우와~ 를 연발하게 된다는!

많은 분들도 너무 괜찮은 제품이라며 관심을 가지시던 제품이었습니다ㅎ.


다시 또 구경하다가..

발견한 공기청정기 기업 클레어!

작년 대학교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던 기업이라 얼마나 반가웠던지! 실제로 저희가 기획했던 제품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는 관계자분의 말씀에 너무 뿌듯했답니다. 대표님은 만나 뵐 순 없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던 클레어!


앞으로도 쭉 성장하시길! ㅎㅎ


이렇게 리빙관에서의 관람을 마치고 저는 뷰티관으로 이동했답니다.


뷰티관에서는 너무 다양한 기능을 갖춘 화장품서부터 한국 전통 차까지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도 해외 바이어 분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며 관심 있게 보고 계신 곳이기도 했답니다.




천연화장품들도 이렇게 있고


근처에 바로 위치한 꽃 차!



정말 많은 종류의 꽃 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게 전체 차 종류의 30% 수준이라고 합니다.

여기 대표님이 차에 관한 연구를 실제로 많이 하고 계시고 대학 강단에서 수업도 하시며 전통 차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더라고요.

비록 꽃 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대표님 말씀을 듣기 시작했는데 짧지만 중요한 부분들을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꽃 차에 대해 약간 관심이 생겼답니다. 대표님의 명함도 받았으니 조만간 하나 주문해서 맛보기로! ㅎ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스마트관!


스마트 관에는 기본적으로 4차산업혁명에 기반을 둔 기술적으로 우수한 우리 대한민국 기업들이 참여했답니다.

정말 많~은 제품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는데요!


그 중! 제가 관심을 가진 제품은 교육용 코딩로봇이랍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코딩교육을 의무교육으로 채택하고 실제로 이미 교육을 하고 있는 학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1학년이었던 2012년도와 지금 현 2018년은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프로그래밍의 중요성!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는 현 세상에서 프로그래밍은 그냥 기본 중의 기본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은 각 만들고 싶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활동을 가능하게 만들어줌으로써 아이들의 창의력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본 회사의 경우 블록이나 그림과 같은 이미지를 통해 아이들이 코딩학습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네요.

자식분들과 함께 방문하신 부모님들 또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경하시던 모습들을 보아 지금 대한민국은 코딩교육 열풍이라는 점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 구경한 회사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증진해주기 위한 제품을 제작하는 업체인데요.



각 부품들을 통해 아이들이 만들고 싶은 작품을 자유롭게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전시된 것들 중 일부는 아이들이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전시된 작품 중 관람차를 실제로 굴려보고 했는데요, 엄청 부드럽게 잘 돌아가더라구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데 정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지막 관람을 앞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러 휴게공간으로 이동!


휴게공간에는 잔디를 깔아두고 테이블까지 세팅되어 있답니다.

이에 더해! 푸드트럭까지!



너무 넓은 공간이니 휴게공간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G-니어스관!


작년까지는 없다가 올해 처음으로 생긴 건데요. 전자상거래 사업을 하고 있는 '이베이, 알리바바, 아마존 등' 회사들이 참가하여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의 동향 및 운영 방법에 대해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해주신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산업 중 하나이다 보니 각 업체들을 다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설명도 들었답니다.


아 그리고 제가 관련 교육 영상을 시청했던 적이 있는데 저를 설명해주시던 분이 그 영상에서 교육해주시던 분이라는 것을 알고 엄청 놀랐었습니다.

순간 엄청 신기했었네요 ㅎㅎ


그렇게 약 4시간 동안의 힘들었지만 즐거운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크~ 시원한 공기를 크게 한 숨 들이마시고 저는 다시 집으로!


매년 G-FAIR KOREA에 참가했는데 이번 2018년도 편은 새로운 관도 많이 생기고 작년보다 좀 더 나아진 제품들을 선보이는 회사가 많아져서 우리나라의 기술력의 수준을 실제로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토요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지만 내년에는 꼭 많은 분들이 더 방문하셔서 살아있는 현장 교육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품, 그 이상을 담다!

2018 G-FAIR KOREA,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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