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12.13일 ~ 12.14일 까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전자상거래 수출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똑같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할 생각에 긴장되더군요 ㅎㅎ.


긴장을 한 웅큼 가슴 속에 가지고 대회 장소인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도착했습니다!


(상 타고 여기서 찍어야지)



눈이 정말 많이 왔더라구요.


그래도 자연이 "이제 겨울이야" 라고 확실하게 말해주는 것 같아 기분은 뭔가 좋네요 ㅎㅎ.


하얀 눈을 보면 괜시리 마음이 편해진답니다.


무튼


자리에 착석하며 휴대폰을 딩가딩가 하다보니 사람들이 다 도착하고..


개그맨 김기열님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


간단한 레크레이션으로 긴장을 풀어주시고 진행도 매끄럽게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이후 구글코리아,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소시스 등의 특강을 듣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초코파이, 쿠크다스, 녹차와 함께 한 휴식시간을 달콤하게 잘 보내고


본격적인 해커톤 경진대회 시작.


우선


10개의 기업에서 제품에 대한 피티를 하고 조를 추첨했습니다.

아니 근데.. 다른 조는 평균 6명인데... 저희만 3명인거 실화입니까...ㅠㅠ


그렇게 조원들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보자는 열정을 앞세워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ㅎㅎ.


저희가 맡은 제품은 '아로마로 에코스파' 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샤워할 때 쓰는 수돗물의 이물질들을 걸러주면서 내부에 있는 아로마 향 원액과 섞여 향을 즐기며 샤워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랍니다.


사실 이 제품 대표님이 피티를 하실 때 속으로 "제발, 제발 나 뽑아라. 나 뽑아라" 그랬는데 진짜로 뽑혔답니다 ㅎㅎ.


원하는 기업의 제품을 맡게 되었으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더라구요.


팀원들과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브레인스토밍을 시작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고 아이디어에 대한 가설, 전체적인 흐름을 정리한 후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고 본격적으로 해커톤을 시작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19:00 pm ~ 04:00 am!


모든 팀들이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이 정말 다들 멋있었답니다.


저희 조도 집중해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 아이디어가 적합한가에 대해 빠르게 분석/평가하며 좀 더 나은 아이디어를 선정하고자

쉴 틈 없이 쭉~ 달렸답니다.


모두가 다 같이 열심히 한 결과


새벽 3시 42분 경에 저희의 프로젝트는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그렇게 마무리 제출을 하고 숙소로 향하는데 보이던 종이 한 장.


 

MBC와 EBS에서 촬영을 왔다며 저희를 많이 촬영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다큐프라임 일 줄은 몰랐네요 ㅎㅎ.


신기해하며 사진 한 장을 찰칵!

(분명히 새벽에 찍었었는데 ㅠㅠ 그 파일이 보이지 않아 아침에 다시 찍었답니다)


숙소에 가선...


바로 뻗었죠뭐. ㅎㅎ


다음 날, 아침은 간단하게 건너뛰고!


이제 준비한 내용에 대한 평가를 들으러 가야겠죠?


저희 팀 순간이 다가올수록 두근..두근..


그리고 드디어 우리 차례!

혹시나 말 실수하거나 많이 떨지않을까 걱정했지만 괜한 걱정을 했을 정도로 준비한 내용을 잘 전달했답니다.


그렇게 약 1시간 가량의 전체 발표를 마치고 점심 식사 후 각 숙소에서의 달콤한 휴식.


그러나 ㅜㅜ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상식 발표는 참석하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수상 결과에 대해선 카톡으로 전달받기로 하고 점심만 먹고 바로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안녕! 해커톤!



약 2시간이 걸려 집에 도착!


시상을 오후 2시 부터 시작한댔는데 제가 도착한 시간은 2시 30분 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 걸 보니 수상은 못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때 온 카톡 메세지.



"우리 상 받았어요"


네, 저 상 받았습니다! ㅎㅎ 오예!ㅋㅋㅋ


평가를 위한 아이디어가 아닌 진짜 우리가 제품을 통해 제공하고 싶은 가치를 나타내고자 노력했는데

이를 심사위원 분들께서 공감해주신 것 같아 더욱 기뻤답니다.


기부니가 너무 좋아서 제 자신에게 선물을 했답니다.


바로


"순대국밥"


원래는 3개월에 1번 씩만 제게 주는 선물인데 오늘은 특별히 예외로 하고 먹었습니다.

그것도 보양순대국밥으로 ㅎㅎ.


잠을 얼마 못자서 피곤하지만 새로운 도전에서 무언가를 얻었다는 생각에 피곤함보단 뿌듯함이 더 앞서고 있는 하루랍니다.


도전은 중독적인 것 같네요 ㅎㅎ.



한 주 동안 누구보다 고생한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해보는 '기분좋은 금요일' 을 만드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오전에 여유 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ㅎㅎ


시간이 생겼지만, 밖에는 미세먼지가 심해서 나가기 좀 그렇구..


음 뭐하지 라는 고민을 하며 영화를 보는데 영화에서 나온 크리스마스트리!


생각해보니 벌써 2018년도 다 가고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구나 라는 생각이 떠올랐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보통 연인, 친구들과 파티를 하며 보내지만, 유럽/미주권 에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하죠.


특히 해외에선 크리스마스 준비를 빠르면 약 1달 전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자주 이용하는 'eBay' 에서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제품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 많은 분들이 구매하기도 한답니다.


제품들을 계속 보니 올해는 제 방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꾸며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국내외 사이트를 다 검색해가며 제품들을 구경했는데...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제품들도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


대부분의 제품은 다 비슷비슷해서 조금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려웠답니다.


일반적이지 않고 조금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은 없을까? 라는 고민이 시작되어 바로 알아보았지만 정말 와! 이거다! 싶었던 것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중에서 우리가 신경쓰지 않고 넘어갈만한 부분이나 제가 생각했을 때 괜찮은 크리스마스 소품 일 것 같다고 생각한,


총 5가지의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제 입장에서 봤을 때 재미있는 소품이 될 것 같다 생각한 제품들이니 혹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냥 '모든 사람은 다 달라' 라는 생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제품은 eBay에서 검색했습니다:)



1. 이불커버 (Christmas Bedding Covers)


(사진 출처 : www.ebay.com)


좀 일반적인 제품이긴 하지만 아이들의 방에 12월 한 달 동안만 크리스마스 침구 용품 커버를 씌어주면 아이들이 가진 귀중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잠이 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12월 1일부터 딱 저런 커버 씌어준다면 적어도 12월 한 달 동안은 아이들의 삶이 조금은 더 즐거워질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골랐답니다 ㅎ.


나중에 제 애가 생긴다면 매년 침대는 저렇게 꾸며줘야겠어요 ㅎㅎ


2. 크리스마스 눈 램프 (Christmas Snow Flower Lamp) 


(사진 출처 : www.ebay.com)


눈들이 펑펑 내리는 듯한 환경으로 착각하게 만들어주는, 'Before&After' 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첨부하였습니다.


(영상출처 : YouTube Reviews 채널)


길거리를 지나시거나 매장 같은 곳에서 많이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이 제품을 집 안에 두고 크리스마스를 즐기신다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닐지언정


저 램프가 있는 그 공간에서라면 우리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3. 크리스마스 달력(Christmas Calendars)


크리스마스 달력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달력이냐? UmUm No No.


날짜별로 상자를 당기면 조그마한 공간이 있다는 사실!

 

(출처 : 아재샵)


국내에선 큰 인기가 없는 것 같은데 해외에선 여성분들 반지나 귀걸이 같은 액세서리 제품들 보관하는데 외국 분들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많이 팔리던데 아마 25일을 기다리는 여성분들의 설렘이 반영된 달력이 아닐까 싶네요.ㅎ


(사진 출처 : www.ebay.com)


이런 시계와 같이 생긴 달력도 있구요


(사진 출처 : www.ebay.com)


이렇게 매니큐어 통을 보관할 수 있는 달력도 있다는 사실!


이 제품의 경우 영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랍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크리스마스 달력들이 있답니다.


4. 화장실 변기 커버


(사진 출처 : www.ebay.com)


위 6가지 모델 중 저는 빨갱이 산타가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집에서 보이는 공간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공간까지 조금 더 신경 써서 작업해주시면

온 집안 모든 공간에서 12월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골랐답니다.


5. 의자 발 커버


(사진 출처 : www.ebay.com)


테이블에서 저 멀리 떨어진 이런 의자에 앉으면 저를 알아서 테이블까지 데려다줄 것 같아요.


산타가 생각나면서도 '윌리를 찾아라' 에서의 '윌리' 가 떠오르는 건 저만 그런가요..?;;ㅎ


위와 같이 발 커버를 씌어주고 트리 옆에 의자 하나 두면 꽤 괜찮은 포토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총 5가지 제품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제품에 대한 설명보단 제가 느끼고 상상했던 내용들 위주로 작성했는데요,


단 한 제품이라도 '오 괜찮다' 싶은 제품이 있어 글 읽으시는 분들의 크리스마스에 한 부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개인마다 이번 글에 대해 '조금은 특별한' 의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이번 글에 대해 제가 정한 '조금은 특별한' 의 기준은 무심코 지나쳤던, 혹은 고민해보지 않았던 무언가가 삶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도 있겠다 싶은 제품들을 나름대로 뽑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너~~~~무 많다 보니 일일이 다 확인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찾고 하나하나 보다보니 크리스마스 노래가 듣고 싶어지네요 ㅎㅎ.


이제 곧 나가야 하는데 오늘은 크리스마스 노래들을 들어줘야겠어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참,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하니 외출 시 마스크 잘 챙기시구요!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지난 주 수유전통시장에서의 장과 쇼핑을 마치고 본격적인 고기파티를 하러 친구 자취방으로 향했습니다.!

2018/10/31 - [나의 24시간] - [수유전통시장/아름다운가게] : 전통시장과 아름다운 마음이 모인 공간



현재 친구는 '11번가x우주(쉐어하우스 업체)' 협력으로 청년주거공간 지원하는 사업에 붙어 저렴한 가격에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원했었는데 저는 불합격했어서 통학하고 있지만요 ㅜㅜ 그래도 친구 덕분에 전혀 구경도 못할 장소를 구경까지 하고 고기 파티까지!



이렇게 총 3군데의 입구가 있는데 왼쪽, 오른쪽은 여성분 전용, 가운데 건물만 남성 전용이라고 합니다.


가운데 보이시는 나무로 된 문을 열면


환영해주는 문구가 요롷게 위치해있습니다.



반가워요, 우주인!

우주인이라고 불러주니 좀 특별한 느낌이 드네요 ㅎ.


잠깐의 친구 방 구경을 마치고 이제 제가 여기 온 목적!, 바로 고기 꾸워 먹기!


친구가 김치찌개와 파무침을 만들동안 저는 옥상에서 비빔면 면을 익히고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한 환경을 준비합니다.



짜잔! ㅎㅎ


배가 고파서 준비를 후다닥 하고 나니 금방 다 준비해버렸네요 ㅎㅎ

준비를 다 하고서야 보이는 주변 풍경



저에게는 환상적이었답니다.


이제 고기를 구워야겠죠?

시장에서 구매한 재료를 다 불판위로!



고기, 그냥 딱 봐도 좋아보이지 않나요 ㅎㅎ


고기랑 새송이 버섯이랑 부추절임이랑 ㅎㅎ

참 부추절임은 사당역에 부추삼겹살 집의 스타일로 만들었답니다.

(*참고로 사당역 부추삼겹살은 좀 많이 달달한 편 입니다.)


고기가 익는 동안 김치찌개와 밥 한공기를 뚝딱!



그리고 고기를 구우며 남은 비빔면을 마저 완성!



참고로 모두들 아시겠지만 비빔면 드실 때 개인적인 팁은 면을 삶고 찬 물로 헹구신 후!

참기름으로 면을 버부리신 후 소스와 비벼드시는 것이 제 개인적인 팁 입니다 ㅎㅎ.

소스와 다 비비신 후 참기름을 넣어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참기름을 나중에 넣어주면 면에 붙은 소스가 좀 밀려나간다는 느낌을 받아서 저는 면에 참기름을 코팅하고 소스를 제일 마지막에 넣어준답니다 ㅎㅎ.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새송이버섯 맛있게 먹는 꿀 팁에 대해 문의를 많이 주셨는데요!


정답은 바로!


새송이버섯을 통째로 굽는겁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새송이버섯을 잘라서 구우시는데 이를 통째로 모든 면을 불에 천천히 익혀주시고 드시면 정말 육즙으로 가득~~찬 새송이버섯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특히 숯불로 구우시면 더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


친구에게 저만의 새송이버섯을 먹는 방법을 알려주고 친구도 먹어봤는데

입맛이 예민한 이 친구도 인정! 했답니다 ㅎㅎ



잘 구우신 후 가위로 한 입크기로 뚝뚝 잘라서 드시면 크!


전 제가 집에서 밥 해먹을 때도 위 방법처럼 많이 해서 먹는답니다. 부모님도 굉장히 좋아하시구요 ㅎㅎ


앞으로 바베큐 계획있으신 분들은 꼭!

새송이버섯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구워서 드시길 강추 합니다!



맛있는 식사하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친구네 집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답니다!


맛있는 고기를 위해서는? 맛있는 고기를 사야겠죠!

친구가 자주 다니는 수유전통시장에 있는 좋은 고기를 판다는 단골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사고 주변 구경도 하기로 했답니다.


저는 미아역으로 나와 친구와 함께 수유전통시장까지 걸어갔답니다. 약 15분 정도를 걸어 도착!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전통시장의 풍경입니다 ㅜㅜ.

어릴 때 살던 동네 바로 옆에 전통시장이 있어서 배고플 때 마다 길거리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길 초입부터 닭강정, 곱창,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너무 배가 고팠던 저는 이 중 작은 사이즈의 닭강정을 사서 먹고 고기를 사러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너무 시작부터 먹어버린 것 같지만.. 일단 먹고 보기로!



저는 2,000원 짜리 작은 컵을 주문했는데 꾹꾹 눌러서 담아주시더라구요, 영상에는 다 안주시는 것 같지만.. 저 나머지 것들도 담아서 주셨답니다 ㅠㅠ

역시 시장의 인심이란...

닭도 갓 튀겨서 바삭바삭하니 크게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닭강정으로 급한 배고픔부터 잡고

본격적으로 시장 구경에 나섰답니다.



바로 눈에 보이던 옷 집! 딱 봐도 밀리터리 룩 의류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특히 군대에서 입던 깔깔이를 봐서 괜히 흐뭇했다는...ㅎ


옷 집 근처에 바로 위치하고 있던 신발 매장!


이제 겨울도 준비해야하니 두툼한 점퍼 하나 구매하시고 따듯하고 편하게 발을 보호해줄 수 있는 신발까지.

옷 쇼핑 코스, 이정도면 완벽하지 않나요? ㅎㅎ

신발들은 생각보다 예쁜 것들도 많아서 사고 싶었지만 저흰 다른 목적이 있었기에 패쓰!

안전화, 운동화, 구두, 부츠 등 다양한 용도의 신발을 판매하고 있으니 한 번 방문해보세요!!


사실 전통시장하면 먹거리 음식 아니겠습니까..



사장님께서 맛있는 곱창을 열심히 볶고 계시더라구요. 여기가 맛 집인지 손님분들도 많이 줄서서 계시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이 시장에 자주 오는 친구도 이 곱창 집은 항상 손님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오늘의 제 음식 목표는 아니기에 이것도 패쓰!


시장이라...정말 많은 음식들이 많았는데요..ㅠㅠ



쫀득한 꽈베기와 도너츠에 ㅜㅜ 바로 옆에 있는



딱! 봐도 속이 꽉꽉 차다 못해 곧 터질 것 같은 만두들까지!


으하! 이래서 어릴 때 시장에 오면 어머니한테 뭐 사달라고 뭐 사달라고 쫄랐나 봅니다..

이래서 어머니가 시장에 가기 전에 제게 "가서 뭐 사달라고 하면 안 돼." 라고 말씀하셨었는지 그 이유를 이제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시장 구경!

저흰 고기를 사기 전에 마늘과 새송이버섯을 사러 갔습니다.



요기 어머니가 너무 친절하고 양도 많이 주신다는 말씀에 혹~ 해서 마늘과 새송이버섯, 한 방에 구입 완료!

(다음 글에서 고기 드실 때 새송이버섯 맛있게 드시는 정말 100% 리얼*200 꿀팁 작성 글)

2018/11/03 - [나의 24시간] - [쉐어하우스 루프탑 파티] 쉐어하우스 / 바베큐 리얼 꿀팁




이제 고기를 사러 가는데 옆에는 여전히 맛있는 음식들이 많네요.



한 입 물면 바삭! 소리가 날 것 같은 튀김 전문집부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족발들까지..

가는 길이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ㅠㅠ


그렇게 많은 역경을 지나 도착한 친구 추천 정육점!

여기서 일하고 계신 직원분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이 모든 분들이 그 시장에서 들을 수 있는 특유의 목소리!


"샘겹살 8쳐눠언~"(삼겹살 8천원)


그 누른 목소리(?) 뭔지 아시려나요 ㅜㅜ. 시장에서 들을 수 있는 특유의 장사 멘트와 일하고 계신 분들의 밝은 에너지와 미소가 기분을 좋게 해주었답니다.


이런 서비스외에 놀란 것이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서비스로 돈가스 시식을 제공한다는 점!



저도 시식을 해봤는데 맛있는 돈까스 맛 이었습니다 ㅎㅎ.

시식하는 곳 앞에는 예쁜 어린 공주님이 시식이 아닌 식사를 하고 있었다는... 그런데 더 멋있었던 건 시식을 진행하고 계신 직원분이

더 먹으라며 계속 저렇게 잘라주시더라고요. 보통 갈 때까지 안자르거나 잠시 자리를 비우시는데 더 많이 먹으라며 챙겨주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고 진심으로 서비스를 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돈까스 시식을 마치고 고기를 주문!



삼겹살 세일! ㅎㅎ

운도 좋아 저렴한 가격에 삼겹살 1근이랑 김치찌개용 앞다리살 고기도 샀습니다.


파채까지 넣어 챙겨주시는 센스!


살 것도 다 샀으니 숙소로 가서 옥상 바베큐 준비를 하러 돌아가는데..


예전에 먹어봤던 국수집 발견!



예전에 놀러왔을 때 친구가 추천해서 먹었던 집인데..


진.짜.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면의 탱탱함이 일반 면과 확실히 다르답니다. 이건 진짜 드셔보셔야 아실 것 같아요 ㅜ

여기는 수유전통시장 방문하신다면 무조건, 무.조.건 방문하셔야 하는 곳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비빔국수랑 비빔냉면, 냉모밀을 먹어봤는데 진짜 다 맛있더라구요. 그 중 특히 비빔국수!

면이 정말 색다른 탱탱함 이랍니다 ㅎㅎ

참고로 친구네서 자고 집 가기전에도 와서 먹었답니다 ㅎㅎ.


이렇게 시장 구경을 마치고 친구네 집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친구의 제안에 들르게 '아름다운가게(미아점)'



옷이나 생활용품 등 정말 다양한 제품을 기부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가게인데요. 구매하고 일부 수익금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친구들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쇼핑도 하고 마음도 풍요로워지고 좋은 가게 인 것 같습니다ㅎ.

저도 여기서 너무 마음에 드는 셔츠를 구매했는데 가격이....5,500원............정말 싸고 다양한 옷 들이 많습니다.. 꼭 가보시길!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ㅜㅜ)



요즘 광장시장, 통인시장 등 전통시장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특히 젊은 커플들도 데이트 코스로 많이 방문하고 있답니다.

실제로 수유전통시장에서 가족단위로 시장 구경을 오고 커플들도 구경하러 많이 왔더라구요.

광장시장, 통인시장 둘 다 많이 가봤는데 수유전통시장은 두 시장과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이번 주말에 미아나 수유 쪽에 방문하시게 되시거든 수유전통시장 방문하셔서 비빔국수도 드셔보시고 우리가 잊고 살던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경험하시고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가게(미아점)에서 기부한 의류, 가방, 생활용품 등을 쇼핑하시는 코스도 가족이나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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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저는 지난 수요일에 벌써 12회차를 맞이한 2018 G-FAIR KOREA에 다녀왔답니다!

제가 매년 방문하는 킨텍스 행사 중 한 곳인데요. 매번 갈 때마다 점점 더 발전하는 제품들을 보고 해외바이어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일종의 협상 과정을 직접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간 수요일은 지페어 코리아의 시작 첫날!


[지하철로 킨텍스 가는 방법]


저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갔기에 대화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밝은 햇살이 쨍쨍하네요 ㅎㅎ 2번 출구로 나오셔서 그냥 쭉~~직진하시면 됩니다.

거리는 걸어서 킨텍스까지 한 10~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현장에 도착해서는 이제 티켓을 받아야 합니다.


사전에 예약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면 현장에서 어플이나 신청서를 통해 등록만 하시면 끝난답니다.


신청하는 장소는 Hall 2번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all 2번에서 현장 예매를 마치고 입장하게 본격적인 G-FAIR Korea 구경 시작!



Hall 2로 입장하자마자 찍은 사진인데요, 저 깊고 깊은 곳까지 보기 위해 1시에 왔답니다... 6시까지 이지만 보통 5시를 조금 넘어가면 슬슬 가실 준비를 하신다는.... 작년 경험을 토대로 저는 일찍 왔답니다 ㅎ


우선, 너무 많은 제품이 많아 모든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ㅜ

하지만 직접 가신다면 대한민국 제품의 수준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저는 우선 리빙 부터 구경했답니다.


여기서 가장 인상 깊게 본 제품은 '사이드미러 빗물 제조기' 입니다.



특별한 기술이 아니고 발상의 전환으로 정말 새로운 제품이 탄생한 것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주행 중 발생하는 바람으로 사이드미러에 뭍는 빗물을 아래로 내려주는 아이디어 제품이었습니다.

우측 사이드미러를 보시면 위에 조그맣게 보조 미러가 달려있는거 보이시나요?

저 보조 미러를 통해 들어오는 바람을 이용하는 원리라고 합니다!

자세한 작동 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약 15분 간의 구경을 마치고 다시 구경 ㄱㄱ!


다음으로 관심있게 본 제품은 요거트 제조기입니다.



저희 집에서도 요거트 제조 기계를 통해 항상 만들어 먹는데 기계가 너무 크고 무겁고 관리도 까다로워 불편했답니다.

근데 위 제품은 너무나도 간단한 방법으로 요거트를 만들 수 있게 만들었더라고요.

실제로 가서 보시면 관리부터 제조까지 너무 간단해 우와~ 를 연발하게 된다는!

많은 분들도 너무 괜찮은 제품이라며 관심을 가지시던 제품이었습니다ㅎ.


다시 또 구경하다가..

발견한 공기청정기 기업 클레어!

작년 대학교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던 기업이라 얼마나 반가웠던지! 실제로 저희가 기획했던 제품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는 관계자분의 말씀에 너무 뿌듯했답니다. 대표님은 만나 뵐 순 없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던 클레어!


앞으로도 쭉 성장하시길! ㅎㅎ


이렇게 리빙관에서의 관람을 마치고 저는 뷰티관으로 이동했답니다.


뷰티관에서는 너무 다양한 기능을 갖춘 화장품서부터 한국 전통 차까지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도 해외 바이어 분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며 관심 있게 보고 계신 곳이기도 했답니다.




천연화장품들도 이렇게 있고


근처에 바로 위치한 꽃 차!



정말 많은 종류의 꽃 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게 전체 차 종류의 30% 수준이라고 합니다.

여기 대표님이 차에 관한 연구를 실제로 많이 하고 계시고 대학 강단에서 수업도 하시며 전통 차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더라고요.

비록 꽃 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대표님 말씀을 듣기 시작했는데 짧지만 중요한 부분들을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꽃 차에 대해 약간 관심이 생겼답니다. 대표님의 명함도 받았으니 조만간 하나 주문해서 맛보기로! ㅎ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스마트관!


스마트 관에는 기본적으로 4차산업혁명에 기반을 둔 기술적으로 우수한 우리 대한민국 기업들이 참여했답니다.

정말 많~은 제품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는데요!


그 중! 제가 관심을 가진 제품은 교육용 코딩로봇이랍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코딩교육을 의무교육으로 채택하고 실제로 이미 교육을 하고 있는 학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1학년이었던 2012년도와 지금 현 2018년은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프로그래밍의 중요성!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는 현 세상에서 프로그래밍은 그냥 기본 중의 기본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은 각 만들고 싶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활동을 가능하게 만들어줌으로써 아이들의 창의력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본 회사의 경우 블록이나 그림과 같은 이미지를 통해 아이들이 코딩학습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네요.

자식분들과 함께 방문하신 부모님들 또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경하시던 모습들을 보아 지금 대한민국은 코딩교육 열풍이라는 점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 구경한 회사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증진해주기 위한 제품을 제작하는 업체인데요.



각 부품들을 통해 아이들이 만들고 싶은 작품을 자유롭게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전시된 것들 중 일부는 아이들이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전시된 작품 중 관람차를 실제로 굴려보고 했는데요, 엄청 부드럽게 잘 돌아가더라구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데 정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지막 관람을 앞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러 휴게공간으로 이동!


휴게공간에는 잔디를 깔아두고 테이블까지 세팅되어 있답니다.

이에 더해! 푸드트럭까지!



너무 넓은 공간이니 휴게공간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G-니어스관!


작년까지는 없다가 올해 처음으로 생긴 건데요. 전자상거래 사업을 하고 있는 '이베이, 알리바바, 아마존 등' 회사들이 참가하여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의 동향 및 운영 방법에 대해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해주신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산업 중 하나이다 보니 각 업체들을 다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설명도 들었답니다.


아 그리고 제가 관련 교육 영상을 시청했던 적이 있는데 저를 설명해주시던 분이 그 영상에서 교육해주시던 분이라는 것을 알고 엄청 놀랐었습니다.

순간 엄청 신기했었네요 ㅎㅎ


그렇게 약 4시간 동안의 힘들었지만 즐거운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크~ 시원한 공기를 크게 한 숨 들이마시고 저는 다시 집으로!


매년 G-FAIR KOREA에 참가했는데 이번 2018년도 편은 새로운 관도 많이 생기고 작년보다 좀 더 나아진 제품들을 선보이는 회사가 많아져서 우리나라의 기술력의 수준을 실제로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토요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지만 내년에는 꼭 많은 분들이 더 방문하셔서 살아있는 현장 교육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품, 그 이상을 담다!

2018 G-FAIR KOREA,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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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제로원데이에 다녀왔답니다!


참가신청은 제로원데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0/19~10/22일 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현장에 도착 후 정신없이 신청자 명단 확인받은 후에 팔찌를 받고 입장하였습니다. 이른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갔던 일요일에는 스타트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해주는 프로그램이 아닌 '참여자들의 결과발표회' 가 메인 프로그램이었답니다ㅎ.


기본적으로 전시 중인 것들을 쭉~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ㅎ


다양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희가 관람을 먼저 시작한 'CREATOR STUDIO'.


많은 제품과 아이디어들이 전시되고 있었고 그 중 먼저 보게 된 'VOLUMETRIC DATA COLLECTOR' 서울 라이다즈의 제품!


라이다 센싱 기술과 인간 감각의 교환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첫 번째 실험이라고 하는데요.


직접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 처럼 인간의 운동성을 결합한 감각 장치로 서울 도시 탐방을 하였고 약 3개의 시선(360도 카메라, 라이다 센서, 카메라)를 통해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떻게 기록되었는지는 바로 옆에 체험관 같은 곳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데요.



작가님들의 자세한 설명은 매 작품마다 카드형식으로 잘 정리되어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고 들어가시면 

더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작품을 보고 2층부터 내려오면서 봐야겠다는 생각에 아직 볼 것이 많았지만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ㅎㅎ


2층에 올라가서 가장 먼저 본 작품은 '아름다운 비행' 이라는 '최진훈' 작가님의 작품으로 드론에 대한 세 가지 시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디에 있을까~요 ㅎㅎ


3가지 시선, 영상으로 공개하겠습니다!



정말 영상도 영상이지만 너무 재미있게 잘 전시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로원데이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시를 통해 경험해볼 수 있었답니다 ㅎ


그 다음으로 방문하게 된 VR체험하는 곳!


'룸톤' 에서 <IN THE G-RAY> 게임을 VR을 통해 보여주고 있답니다.

'IN THE G-RAY' 라는 게임은 인공 의식을 가진 기계가 인간의 꿈을 통해 오류와 휴머니티를 학습하고자 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게임이랍니다.

게임 속에서 흑백이 명확한 영역에서는 다루기 힘든 어떤 것을 의미하고 불명확한 영역인 꿈은 기계에게는 오류인 동시에 휴먼니티를 드러내는 이중적 장치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게임의 초반부만 담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체험해봤는데 약 5분 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전시 장소 중 한 곳 입니다! ㅎㅎ


그리고 바로 이 옆에 있는 '닥드정' 님의 전시 장소!



여기는 정말 흥미로웠는데요.

작가님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답니다. 항상 근원적인 표절 의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작가님이 새로운 재료를 직접 개발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하시네요. 여기서 보여주는 영상은 작가님의 연구 과정을 촬영한 영상이랍니다.

영상은 약 6분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삼겹살을 200g에 정확히 맞추기 위한 섬세한 가위질, 자기장을 이용해 섞는 소맥.

평범한 일상도 과학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ㅎㅎ.


다음은 이번 제로원데이를 위해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진행한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특정 분야의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삶 속에서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합쳐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인데요.


여러 전시 제품들이 있지만 가장 흥미롭게 보았던 두 가지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위 작품입니다. 모두다 똑같은 검정색 오레O 과자로 보이시지 않나요?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단 색에도 여러 종류로 나뉜다는 사실!


저흰 '검정색' 만 학습했기 때문에 다 검정색처럼 보이지만 검정색의 다양한 종류 ex)밝은 검정, 어두운 검정 등을 학습하고 다시 보신다면 각 작품별로 다른 색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ㅎ.

무언가를 새로이 배웠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답니다 ㅎ


두 번째 작품은 영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움직이려고 하는 조그만 쇠 같은 것은 자석인데요.

자석이 이동하는 방향에 따라 발생하는 공기의 움직임을 저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본다는 것이 제겐 매우 흥미로웠던 점이었습니다.


이렇게 2층 관람을 마치고


출출해진 저희는 밥을 먹으러!



스테이크, 무알콜 칵테일, 분식 등 푸드트럭과 푸드트레일러 들이 입점해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그 중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팟타이!


또 팟타이만 있을 순 없죠.



요렇게 시원한 맥주까지!


시원한 맥주 안주로 맛있게 먹으며 체력을 회복했습니다!


이 날엔 3시~6시 까지 결과발표회가 있었는데요.


세상에 변화를 주기 위해 정말 다양한 방면에서 고민하고 배우고 있는 분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피티를 하시는 모습들을 약 1시간 가량 구경했습니다 ㅎㅎ


날이 슬슬 어두워지고 있었고 저흰 서둘러 에코백을 만들러 갔습니다!



여기 있는 문구들 중 원하시는 문구를 정하셔서 에코백에 프린팅하실 수 있는데요.


제가 디자인 한 에코백은.. 영상으로!



이렇게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마치고나니 어둠이 조금씩 내려앉고 있었답니다.


마지막 체험장을 향해 걷다가 발견한 게임기!!!!


추억의 오락기!!!!

옛날 어릴 때 오락실에서 게임하고 있다가 어머니에게 많이 끌려갔었던 추억이..ㅠㅠ


여기서 저와 친구는 약 1시간 가량 눈물이 주륵 흐를 때 까지 헤헤 웃으며 게임을 했었답니다....



20대 중반~ 분들은 아마 다 공감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ㅠ


우리 가서 추억의 오락기를 가지고 놀아보아요 ㅜㅜ 너무 재밌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CREATOR SPACE'!


이렇게 자동차에서 나온 모든 부품들을 놓고 개인의 아이디어를 결합시켜 나만의 ART WORK로 탄생시키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답니다.



CREATOR SPACE에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데


도예, 목공예, 3D 프린팅까지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서 직접 제품으로 만들어보는 교육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땐 끝났지만...

(그놈의 게임...)


그렇게 약 3시간 30분 가량의 관람을 마치고 사진 한 장 찰칵!



정말 유의미한 하루였답니다!


올해 제로원데이를 처음 기획해서 운영하는데 내년 제2회 제로원데이를 시행하게 된다면 꼭 방문해보실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또한 '예술x테크x스타트업x대중' 의 컨셉인 체험형 놀이터와 같이 운영하기 때문에 눈과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닌 직접 실습을 함으로써 배울 수 있는다양한 요소들의 무한한 가치는 너무나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올해는 22일로 마무리하지만 내년을 다시 기약하며!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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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점심약속을 위해 이태원에 다녀왔습니다!


근 3년 정도 만에 방문해본 이태원은 정말 많이 변해있었는데요 ㅎ


약속 장소는 요즘 뜨고 있다는 해방촌의 신흥시장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수수도' 라는 음식점입니다. ㅎ


우선 약속 장소인 신흥시장에 가기 위해서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저는 숙대입구역을 통해서 갔습니다!


해방촌 신흥시장에 가는 방법


숙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거기서 마을버스 02번을 타고 약 10분~15분 정도 가서 '해방촌오거리역' 에서 내리면 끝! 입니다 ㅎ.


버스에서 하차한 후에는 약 1분 이면 신흥시장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신흥시장입구 바로 옆에는!



오늘의 약속장소인 '수수도' 가 위치해있습니다ㅎ.

(수수도는 공동대표님들 이름에서 한 글자씩 떼서 정한 상호명이라고 하네요 ㅎㅎ)


바로 오른쪽이 신흥시장 입구입니다!


전 1층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그냥 건물 전체가 수수도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원랜 일반 가정집이었는데 여기 사장님들이 직접 다 철거하고 디자인해서 오픈하게 된 가게라고 합니다.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더라구요 ㅎ


그렇게 저흰 맨 윗 층에 앉기 위해 계단을 올라올라 갔는데


입구에서 저희를 맞이해주던 귀여운 


강아지들이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ㅎㅎ


저희도 자리를 잡고


바로 창문을 통해 보이는 뷰 한 컷 찍었습니다.


날씨도 좋아 기분도 좋았었습니다.


판매하는 메뉴는 일본가정식을 판매하고 정말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술과 안주도 판매하시는데 새우머리튀김이 기본안주로 제공된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번에는 술마시러 와봐야겠어요;)


그렇게 주문한 제 메뉴는 크림카레!


새우튀김은 추가한거에요! ㅎㅎ


전 먹기전에 미역국부터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더라구요 미역국이.


또 저 카레위에 있는 연근튀김이 정말 바삭바삭해서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올랐었는데 기대를 충분히 충족했다는! ㅎㅎ


저희가 시킨 메뉴입니다. ㅎㅎ


롤하고 가라야게튀김까지 정말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가끔 분위기는 좋은데 음식 맛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분위기도 좋은데 맛도 기대이상이었어서 지인에게 이미 추천했네요 ㅎ;


메뉴가 다양하다보니 이태원 갈 때마다 새로운 메뉴 하나씩 도전해보려구요!



그렇게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먹기 위해 신흥시장으로!


신흥시장이 수수도 바로 옆에 있다보니 정말 편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신흥시장안에는 각자 개성넘치는 가게들과 그 유명한 노홍철님의 책방도 있는데요


저희가 간 날은 책방은 문을 닫았더라구요ㅠ


무튼 발걸음 닿는대로 들어간 한 카페에서 야외에 앉아 즐기는 차와 디저트!


개인적으로 티라미수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과거 1년 정도 준비를 하고 티라미수 푸드트럭도 운영한 경험있어서 그런지 다른 음식은 모르겠지만.. 티라미수만큼은 조금 자신이 있는 편인데요 ㅎ 가게 상호명은 모르겠지만 제품이 아닌 수제 티라미수를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ㅎ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양 옆에 있는 음료들은 생강우유와 생강탄산(?)음료인데


개인적인 입 맛에는 생강우유는 쫌 달았고 생강탄산음료는 맛있었습니다:)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음료라 만족도가 높았었습니다 ㅎ 다음번엔 생강탄산으로..!


카페에서의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이제 집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쭉~ 걸어갔는데요ㅎ


육교를 건너는데 고개를 돌리니 멋진 풍경이 있길래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소소하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이태원에서 감사한 친구와 

맛집과 좋은 장소도 구경도 하며 보냈던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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