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최근 일이 너무너무 바빠 블로그 글 작성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바쁜 과정들을 잘 마치고 약간의 여유를 즐기며 일을 하기 위해 치앙마이에 왔답니다.


약 5개월 만에 다시 오게 된 치앙마이!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그랩을 잡아 일반 택시보다 저렴하게 숙소에 도착!


2018/10/25 - [유용한 정보s] - 태국 grab(그랩) 사용 방법 / 방콕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1편)



저는 지난 번에 지냈던 같은 숙소에 왔는데 지난 번에 이용했던 Cleaning Service가 비용 대비 만족도가 낮아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아무것도...


첫 날은 도착한 시간이 늦었기에 어쩔 수 없이 맨 매트리스 위에 수건을 깔고 잠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날!


치앙마이에서 알게 된 유튜브를 하는 동생이 너무 고맙게도 이불과 매트리스 커버를 빌려주었고

그 덕에 더 고급지게 된 제 방입니다!


학 이불이랍니다 ㅎㅎ



이후 깟수언깨우에서 베개를 구입하고 마야몰에서 유심칩도 구입하고 돌아왔습니다.


와서는 바로 밀린 업무 시작...ㅠㅠ


그리고 시간이 지나 드디어 끝!


그리고 드디어 먹는 첫 끼!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난 번 한 달 살기할 때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와서 아침을 먹었던 식당이 있는데 그리로 가기로 결정!

(제가 다른 글에서도 소개했던, 그 식당이랍니다 ㅎ)


오랜만에 가자마자 두 자매 사장께서 저를 기억해주시는지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셨답니다 ㅎㅎ..


제가 매일 아침마다 2~3끼를 주문해 먹어서 그런가 확실하게 기억해주시더라구요.


갑자기 안보여서 걱정했었다고 말씀해주시고.. 너무 감사했답니다.


사실 한국에 가서도 이 집 음식은 계속 생각이 났었는데 기억까지 해주신다니...

이번에도 매일 아침은 이 곳에서...ㅎㅎ


이번에 주문한 음식은 튀김족발덮밥과 팟타이!



먼저 나온 튀김족발덮밥!


간장소스 베이스에 튀긴족발과 현지 식재료를 넣어 만든 음식이랍니다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라는!


특히 튀긴족발이랑 같이 먹으면....크...!


그리고 뒤이어 나온 팟타이...는...사진이...................없습....니...다 ㅎㅎ....


분명 찍었는데 왜 갤러리에는 남아있지 않는걸까요...퓨..


잘 확인하고 찍도록 해야겠어요.


무튼!


이렇게 메뉴 2개를 주문해서 나온 금액은 75바트, 우리나라 돈으로 약 2,200원 정도 랍니다 헿헿.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다시 열심히 일하기 시작.


오늘은 밖에 비도 오고 그래서 카페에 가지 않고 숙소에서 업무를 보기로 했답니다.


일일 목표 작업량을 다 마무리하고!


아로마로 비타민 필터를 설치하고 가치있는 샤워를! ㅎㅎ


(*제품,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큼한 향이 나는 깨끗한 물로 샤워를 하니 정말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ㅎㅎ.


깨끗하고 향기로운 샤워를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




이번 치앙마이에 지내는 동안 매일매일 어디 구경을 가는 것 보단 업무를 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겠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여러 좋은 것들을 발견하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치앙마이 한 달 살기 마지막 시간입니다 ㅎㅎ.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여행이 아닌 진짜 살아보러 간거라서 많은 것을 계획하지 않고 그냥 일상을 보내다 보니 많은 곳을 다녀오지는 못했답니다.


이날도 특별히 할 것 없이 개인 업무를 보기 전 아침밥을 먹으러 내 치앙마이 최애 맛집, 나의 매 아침을 책임 주는 그곳!!

위치는 아래 링크에 나와 있습니다:)

2018/10/29 - [꽃보다 여행] -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01] 치앙마이 싼티탐 맛집 / 유심 구매 방법


자기 전 맥주를 마시고 잤더니 속이 꿀렁꿀렁해서 속풀이 용 음료수 한 잔 아니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족발튀김덮밥을 주문했는데..

하... 이놈의 정신머리..


사진을 또, 또 까먹었답니다.


좀 더 정신을 차려야겠어요ㅜ.


아침은 먹으니까 또 잘 넘어가서 5분 만에 아침 식사, 끝.


너무 빨리 먹은 거 티 내면 창피해서 조금 앉아있다가 가기로 결정;;



짹짹 지저귀는 새소리와 바깥 구경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들리던 스포츠 경기 소리!


고개를 돌리니..



한국vs태국의 핸드볼 경기!


식당 사장님 두 분이 저를 보고 웃으시며 어떤 말씀을 하셨는데

대충 눈치로 알아듣기론


"우린 이제 적이야" 라는 의미였던 것 같아요 ㅎㅎ

(이때 눈빛이 달라지신 걸 보고 애국심이 뛰어나신 분이라는 걸 알았더랩죠)


그렇게 경기를 보며 즐기다가 저는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근데 오늘따라 어딘가로 가고 싶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어디를 가면 좋을까.. 라는 고민을 하다 갑자기 떠오른 도이수텝의 뷰와 사원.


그렇게 뜬금없이 도이수텝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도이수텝에 혼자 가는 것은 너무 비쌌죠..

그렇게 치앙마이 카페에 들어가 급하게 동행을 찾았는데!


바로 눈앞에 딱 보이던 도이수텝 동행 모집!


바로 저는 두 손을 들며 "저요, 저요" 를 외쳤고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그렇게 부랴부랴 준비해서 모임 장소인 마야몰로 이동!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돌아오는 시간을 저녁으로 정하고 썽태우를 타고 한 시간가량을 이동했습니다.


뱀처럼 꼬불꼬불한 길을 열심히 달려 도착한 도이수텝!



저는 바로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달려갔습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저~~멀리까지 잘 보이더라구요. 

바람도 솔솔~ 불고 날씨도 좋고 보기도 좋고~


평소 인식하지 못하고 흘린 시간을 인식하는 순간 짜릿한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되죠ㅎ.


오랜 시간 동안 멍~하니 구경을 하다 금으로 된 사원을 보러 갔습니다.



사원에 올라갈 때는 반드시 신발을 벗고 가셔야 하니 잘 참고해주세요.


온통, 죄다 금,금,금!


날도 말고 햇빛도 쨍쨍하니 금이 더 빛나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반사되는 빛 때문에 너무 눈이 아파서 금방 내려왔습니다.


안에서 매년 운세를 뽑을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 스님들과의 접촉은 절대 금지입니다. 꼭 참고하세요!


짧았던 금빛사원 구경을 마치고 다시 근처에 앉아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두컴컴한 구름이...



아까 처음에 보신 사진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ㅎ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구름만 바뀌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요 ㅎㅎ.

뭔가 도이수텝에서 보는 풍경을 1가지가 아닌 2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


제가 바라보던 풍경은 조금 어두워졌지 크게 다른 것이 없었는데


고개를 뒤로 돌려보니..

사원이 있는 방향의 하늘이 이렇게 변해있었습니다.



금빛으로...!


이 멋진 하늘을 두고 구경만 할 순 없죠.


타이머 맞춰놓고 사진 팍1.



사진 팍2.



붉은빛에 금이 비추니...


눈은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게 되었다는...



이날 주어진 24시간은 의도치 않게 도이수텝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맑은 하늘, 흐린 하늘, 붉은 하늘.

어두운 하늘과 비 오는 하늘만 남았네요 ㅎㅎ.


도이수텝에서 3시간가량 있었던 것 같아요.

특별히 뭘 했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겐 풍경보고 산책하고 명상하는 것이 도이수텝의 전부일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풍경보고 산책하고 명상하는 것이 도이수텝의 작은 한 부분일 수 있겠죠? ㅎ.


사실 저도 도이수텝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사진 찍고, 사원보고 오면 끝이다. 1시간 이면 충분하다" 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저에겐 3시간도 조금은 부족했던 장소였던 것 같아요 ㅎ.


다가오는 1월에 다시 '치앙마이로 한 달 살기' 하러 다시 떠나는데 도이수텝에는 다시 방문하려구요 ㅎ.


항상 해외로 떠나면 사전에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듣고 그 장소에 대해 '긍정/부정' 으로 무의식중에 구분해 본인 계획에 있었음에도 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잘못된 건 아니지만 가보지 않았기에 그 장소에서 직접 느끼는 감정은 모르죠 아직.

내 스스로가 아닌 주변에 의해 '나를 알 수 있는 기회' 를 놓치시지 않기를 바랄게요!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오늘도 행복해보아요.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태국 치앙마이 여행기 4번 시간입니다.


사실 전 앞에 말씀드렸듯 개인적으로 해야하는 일이 있었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오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난 몬쨈 투어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이신 분이 좋은 경험을 함께하자는 제안을 해주셔 기분 좋게 함께 하게 된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


근데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을 떠나는 당일!

비가 주륵주륵...ㅠㅠ

(저는 'Klook' 앱을 통해 케어 프로그램을 예약했고 신청한 코스는 '코끼리 먹이 주기 - 코끼리와 산책 - 코끼리 샤워 및 물놀이 - 점심식사' 로 

구성된 반나절 투어였습니다.)


혹시나 투어가 취소되는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투어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말을 듣고 준비를 후다닥 끝내고 아침 일찍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에 맞춰 차량에 탑승했고 약 1시간을 이동하여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 장소에 도착!


전 참고로 과거 했던 사업에서도 코끼리로 로고를 만들고 코끼리 인형을 모으고 코끼리 보호 운동도 관심을 가지는 등

코끼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랍니다ㅎㅎ.


그런데!


이때까지 코끼리를 실제로 가까이서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 (동물원 제외)


한 동물을 경계 없이 가까이서 처음 보는 것만 해도 긴장되는데 그 동물이 본인이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동물이라면 더 설레고 긴장되지 않을까요.


제가 그랬답니다 ㅎㅎ.


그렇게 쿵쿵 떨리는 마음과 함께 비를 뚫고 달려 도착!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코끼리와 바로 앞에 보이는..


코끼리 응x..


( 코끼리를 정말*(무한) 사랑해서 그런지 '돈' 으로 보이네요 ㅎㅎ;;;;)


귀한 코끼리들의 '돈' 을 지나쳐 드디어 만난 나와 나중에 함께 살아갈 친구들!

(*참고로 제 꿈 중 하나가 소중한 코끼리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이랍니다ㅎㅎ. 언젠가는 여기에 준비하는 과정들을 포스팅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ㅎ)



실제로 보니 정~~말 크긴 하더라구요...ㅋㅋ 영상으로도 느껴지시나요 ㅎㅎ;;


잠깐의 코끼리 구경을 마치고 현장 안내원분의 지도에 따라 먹이 주기 체험 시작!


코끼리는 보통 당근, 나무껍질, 풀, 과일 등을 먹는데 여기서 주는 먹이는 바나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많은 양의 바나나를 주지만 부족하다고 말씀드리면 계속해서 바나나를 더 주시니 자유롭게 먹이를 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바나나를 꺼내자마자 많은 코끼리들이 몰려오기 시작.


먹이를 주면 자연스럽게 코끼리의 피부를 터치해보게 되는데요.

피부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거칠고 단단했습니다.

거칠다고 놀라시지 마시고 부드럽게 만져주시면 좋아한답니다:)


또한 가까이서 보면 훨씬 더 귀엽고 이렇게 'V' 자를 그리는 코끼리 입 모양까지 볼 수 있답니다.



당시 비가 왔지만 저는 지치지 않고 계~속 먹이 주는데 정신이 나가 한 바나나 4번 정도 더 받은 것 같아요.


먹이를 주다 코끼리와 셀카 한 장!

(여기 봐 코끼리야)



안녕 코끼리:)


코끼리 먹이 주는 영상을 함께 보시죠!



근데!


먹이를 주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 있는데 앞전에 보셨던 코끼리 x이 노란색인 이유가 바나나 때문이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그래서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


검색 결과는..


원래 코끼리 x 색은 먹는 음식에 따라 다르지만 검갈색이 자연에 사는 코끼리들의 변 색깔이라는 사실.

코끼리는 과일도 많이 먹지만 잡초, 나무뿌리 등을 먹고 성장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본 코끼리들은 케어 프로그램 때문에 바나나만 계속 먹다 보니 변 색이 변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죄책감을 느꼈답니다..ㅠㅠ


그 이후에도 보이는 코끼리들을 억지로 이동시키는 등 프로그램을 이끄는 현지 직원분들이 코끼리들에게 큰 행동을 취하면 바로 움직이거나 피하는 코끼리들을 보고 제가 생각했던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과는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알아봤던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았습니다. 코끼리들이 샤워하고 싶으면 샤워를 하러 가는 것이고 그들이 배고픔을 느끼면 먹이를 주러 가서 같이 교감하는 등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의 '주' 는 관광객이 아닌 코끼리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참여했던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직원들이 코끼리들의 어딘가를 치거나 모션을 취했고 그럼 코끼리들이 정해진 코스를 밟는 등 자연스럽지 않았던 것 같아요. 또한, 코끼리들의 목에 묶여 있던 밧줄도 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건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ㅎㅎ.

(*참고로 잘 알아보시면 코끼리가 주가 되어 진행되는 케어 프로그램이 있으니 혹 저처럼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잘 알아보시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때문에 먹이를 준 이후 기분이 좀 그랬고 나 때문에라는 생각에 많이 미안했답니다.


하지만 투어는 계속 진행이 됐죠. ㅎ;


이후 간단한 산책을 마치고 코끼리와 샤워를 하는 시간이 왔답니다.

사실, 전까지만 해도 기분이 좀 그냥저냥 했었는데

실제로 진흙 샤워를 할 때 '기분이 좋다=귀를 펄럭임표현을 계속해서 보였고 진흙 샤워 후 물을 보자마자 바로 뛰어들더라구요ㅎㅎ.

(이때 뭔가 흐뭇했다는..ㅎ)


많은 분들이 물에는 들어가시지 않고 밖에서 구경하시거나 사진을 찍으셨지만 저는 들어가서 좀 보듬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풍덩 들어가 진흙을 쓱쓱 닦아주고 물을 뿌려가며 샤워를 시켜주었지요~


다 씻겨주고 그냥 코끼리를 안아 마음으로 보듬어 주고 있는데 같이 오신 동행 분께서 멋진 사진을 찍어주셨답니다 ㅎㅎ;



그렇게 빡빡 씻겨주니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걸어 나오는 코끼리


"나름 열심히 진흙을 털어내고 물로 깨끗하게 닦아주려 노력했는데 만족했기를 바랄게ㅎ"


이렇게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은 끝이 났답니다.


이후에는 준비해주신 점심 식사, 팟타이! 를 우리 동행 분들과 같이 먹고 다시 숙소로 복귀!


차에서 모두가 다 기절하여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새 도착.


이후 각자 숙소에서 좀 쉬다가 저녁에 따로 만나 맛있는 저녁 식사를 냠냠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존중받고 살며 행복해하는 코끼리가 더 많아지길 바라고

여러분들의 여행도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랄게요 ㅎ.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매림과 몬쨈 등 치앙마이 근교에 다녀오고 치앙마이 대표 재즈바! 노스게이트 재즈바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글을 작성했었는데요.

2018/11/05 - [꽃보다 여행] -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02] 매림,몬쨈투어 / 노스게이트(The North Gate Jazz Co-op)


매림과 몬쨈에 다녀온 지 약 1주일 후에 다시 계획한 치앙마이 시내 투어!


오늘은 예술가의 마을인 반캉왓과 치앙마이 대학에 가는 거로! 


치앙마이에 있으면서 어디를 많이 다니거나 하지 않았기에 이렇게 어딘가를 다녀오는 시간이 저에겐 굉장히 소중했답니다.


제 숙소가 싼티탐 쪽에 있었는데 저는 그랩을 이용해서 반캉왓까지 약 30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반캉왓!


사실 반캉왓은 예술가들이 조성한 장소답게 각 상점마다 개성 있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죽제품, 의류제품, 가방, 악세서리 등 디자이너분들의 특성이 담긴 제품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런데....ㅠ


제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시각적으로 정보를 전달해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허나!

내년 1월에 다시 가니까 그때는 꼭 사진 많이 찍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옷걸이가 아니라 나무로 옷걸이를 만들었네요. 이것만 봐도 어떤 공간일지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시나요.ㅎㅎ


그렇게 다른 예술가분들의 점포도 구경하며 지나다가 발견한 예술가의 마을에 사나비 한 마리.


반캉왓의 느낌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ㅎㅎ


반캉왓을 대표하는 카페 NO.39에 가는 길에 보게 된 미용실과 카페가 함께 있는 장소.

저 미용실 회전 간판의 원조는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갑자기 문뜩 궁금해졌었다는...



그렇게 반캉왓에서 약 15분 정도를 걸어 도착한 No.39 Cafe!



 사실 가기 전에는 굳이 카페를 이렇게 걸어서 가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가니 안 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바로 보이시는 외부에 있는 오두막(?) 같은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인기 많은 장소라 그런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


저는 실내 카페 좌석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



저 커피 안에 동동 떠 있는 작은 잎이 보이시나요 ..?


음료의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약간 상쾌한 향이 나던 잎 이었답니다.


그렇게 카페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떠나기 전에 찍은 짧은 영상! 함께~ 보시죠!



이렇게 반캉왓 구경을 끝내고 이동한 치앙마이대학교.


치앙마이에 있는 유일의 국립대학교라고 합니다! 공부를 잘해야 올 수 있다고 하네요 ㅎ.


반캉왓에서 치앙마이대학교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답니다.

다시 그랩을 타고 이동!


치앙마이대학교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은 대표적으로는 정문, 후문 이렇게 있고 다른 하나의 문이 더 있다고는 했는데...

이건 잘 기억이 안 나네요 ㅜㅜ


정문으로 가면 아예 들어갈 때부터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저는 후문으로 갔습니다.

근데 후문도 영 마찬가지..ㅎㅎ

학교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걸어서는 못 가고 무조건 양쪽으로 뻥 뚤린 관광 자동차(?)를 타고 다녀야 한답니다.


과거에는 치앙마이대학교도 자유롭게 출입하여 학교 캠퍼스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 치앙마이대학교에서 중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 한 편을 찍고 이게 대박이 난 이후론 하나의 관광지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ㅎㅎ


치앙마이대학교가 워낙 커서 차량 내에 설치된 스피커가 특정 건물을 지날 때마다 설명을 해줍니다.

그러다 한 번 정차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치앙마이대학교 안에 있는 앙깨우(Angkaew) 호수!


약 10분 정차 후 다시 출발한답니다. 10분으로 부족할 것 같았던 저는 기사님께 다른 차를 타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여유롭게 구경하기로!



도착했을 때는 약간 구름이 껴 있었는데 금세 날이 맑아지기 시작!


그렇게 몇 분 채 지나지 않아 보인 푸릇푸릇한 하늘.



차량에서 내리시고 보이시는 길, 쭉~~ 따라 걸으시면 계속 산책로로 이어진답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하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함께 천천히 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다시금 일상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었죠 ㅎ.


여기 뷰가 너무 예쁘다 보니 현지 커플들 데이트 장소로, 웨딩촬영 장소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제가 갔을 때도 한 커플이 웨딩촬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두 부부도 아름답지만, 더 멋진 풍경이 함께 하니 더 행복해 보이시는 것 같았답니다.



보이시는 길을 쭉 따라 걷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꽤 흘렀었던..


지금 글을 쓰는데 그냥 저 때 멍 때리며 걷고 있던 제 뒷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멍 때리며 시간을 보낸 적도 많겠지만, 그 멍 때리는 제 모습을 제대로 관찰해볼 기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게 길을 따라 오랜 시간을 걷고 다시 돌아 나오니 강한 햇빛이 강물을 향해 인사하고 있더라구요.



화면이 더 밝아 보이네요.

이때 아주 잠깐 서서 반사되는 빛을 온몸으로 맞았는데 그 몇 초 만에 따듯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더라는..


아래는 짧게 찍은 영상입니다 ㅎ


치앙마이대학교 앙깨우 호수 산책길을 보며 어떤 분은 과거를 추억하시고 어떤 분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겠죠 ㅎ

과거든 미래로든의 여행이 즐거우신 시간이 되시길 바랄게요:)



다시 치앙마이에 가면 꼭 방문하고 싶은 치앙마이대학교 앙깨우호수!

치앙마이의 멋진 장소를 함께 경험하시길 바랄께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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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치앙마이 한 달 살기, 두 번째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치앙마이 여행을 가시면 근교 코스로 항상 언급되는 몬쨈투어!


치앙마이 시내(님만해민)에서 약 1시간 정도 가량 소요되고 치앙마이 방문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장소이기도 하죠.


자 그럼 몬쨈 가는 방법 및 후기에서부터 노스게이트재즈바 후기까지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혼자서 몬쨈에 가는 것은 비용적으로 큰 손해라고 판단하여 카페를 통해 동행을 모집하고자 하였고 운 좋게 몬쨈투어 인원을 모집하고 있는 글을 발견하여 바로 연락을 드렸답니다.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어 참여 의사를 표하고 저도 동행하기로 확정!

그렇게 총 9명이 모이게 되었답니다.


출발 전 시간 되시는 분들과 님만해민에서 유명하다는 Nine One Coffee에서 미리 모여 간단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전 계속 싼티탐에만 있다가 님만해민에 처음 가본건데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많이 놀랐었답니다 ㅎㅎ;; 가로수길 느낌이 조금 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커피와 함께 한 인사를 마치고 모임 장소로 출발!


저희는 마야몰 앞에서 모여 사전에 렌탈한 차를 타고 이동했고 이번 투어 인원을 모집하신 분이 차량과 기사님 다 사전에 저렴한 가격에 예약해두셨답니다. 크~ 우리 팀장님, 한 살 동생이었지만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최고의 동행'장' 이었답니다 ㅎㅎ


Tada~ (= '짜잔' 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외국 표현이랍니다! ㅎ)


인원이 많다 보니 큰 차량을 빌렸고 기사님의 배려로 시원한 에어컨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까지!

출발 전부터 만족스러웠었답니다 ㅎ


우선 몬쨈으로 향하기 전 약 1시간가량을 이동하여 도착한 매림!


주차한 차량 바로 옆에 이렇게 귀여운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쪼그마한 차량을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돈 벌면 수입하고 싶은 차 중 하나라는! ㅎㅎ



사실 저는 매림이 어떤 곳인줄 잘 모르고 왔었는데 잘 모르고 와서 그런지 더 만족스러운 장소 중 한 곳이었습니다 ㅎ


사진을 좀 감상하시죠!



저는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차로 더위를 식혔답니다 ㅎㅎ



모든 가게들이 자연친화적인 컨셉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동하는 순간순간의 장소가 최고의 포토 존인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은 도착하시자마자 오랜 시간 동안 사진을 많이들 찍으셨드랩죠.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일반 커피도 여기서 마시면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ㅎ


저와 남성 분들은 여기서 따로 식사를 하지는 않아 음식 사진이 없지만 여성분들은 식사를 하셨기에 그 사진을 빌려와 업로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정말... 너무 잘 찍으셨다는.. 저도 몰랐는데 함께 하신 분들 중 네이버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해오신 분이 계셨고 이 사진들의 출처도 그분께서 보내주신 거랍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좋은 사진 공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성분들의 식사 후기

"진짜 기대 안 했는데 너무 맛있다."

"분위기에 취해 맛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맛까지 있으니 이곳이 천국이로구나"

"이 집, 인정"


요 정도로 간추릴 수 있겠네요. 다들 맛있게 식사하셨답니다 ㅎ


이렇게 매림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저흰 몬쨈으로 다시 이동!


그렇게 도착한 몬쨈!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맑았다가 흐렸다가를 반복했답니다!


공기는 상쾌하고 바람은 또 솔솔 부니 얼마나 좋던지요. 이런 풍경을 볼 때마다 놓치고 있던 감사함을 다시 일깨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몬쨈에서 보시면 이렇게 딸기밭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날이 좀 쌀쌀해지시는 때에 오시면 딸기가 주렁주렁 덩굴덩굴 열려서 더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고 합니다 ㅎ.

(제가 올 1월에 다시 가니 그때 가서 비교 사진을 찍어오도록 하겠습니다 *_*)


제가 또 쓸떼없는 호기심이 많아서... 저 밭 밑 쪽으로 계속 내려가다 보니..



또 이롷게 보이더라구요 ㅎㅎ 좀 다른 느낌이지만 좀 더 가까이서 땅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사진을 찍으시는 포토존!

여기서 저 멋진 풍경을 바라보시면서 한 컷 찍으시면 정말 멋지게 나오더라구요. 저는 다른 곳에서 찍었지만 ㅎㅎ


제가 찍은 곳은 여기서 좀 더 아래로 내려가시면 왼쪽 방향에 의자가 있는데 거기 앉아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ㅜㅜ


저 사진 찍어주신 누나가 너무 많이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사실 매림에서부터 예쁜 사진을 많이 찍으시며 추억을 남기시는 누나의 모습이 정말 멋있었답니다:)

그 열정 덕분에 저도 이렇게 감사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네요 ㅎㅎ.


저는 이런 풍경을 보면 노래를 덧붙여 감상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때도 혼자 몰래 이어폰을 꽂고 풍경을 보며 노래를 감상하니 자연 명상을 하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마음이 개운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이상해 보일 수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하는 감상 방법이랍니다.


그렇게 또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하다 만난 강아지!


 

요기에 강아지들이 많은데 너무 귀염귀염 하답니다. 쓰담쓰담 해주면 엄청 좋아하며 애교도 부린다니까요ㅋㅋ.



이렇게 사이드로 나오면 마련된 공간이 있는데 음식을 주문하고 앉아서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저와 한 형님은 배가 고파 간단한 토스트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노래를 틀고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그렇게 감상하다 보니 메뉴가 나왔고 배가 고픈 둘은 너무 달콤한 토스트를 먹고 있는데..



다른 강아지가 멀뚱멀뚱 쳐다보더니 가까이 접근해와선 애교를..

저는 그렇게 그 애교에 넘어가 제 참치를 다 이 친구에게 넘겨주었답니다. 목적이 분명한 강아지들의 애교는 너무 귀여운 것 같습니다ㅎ..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형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형님께서 하고 계신 일이 제가 작년까지 해왔던 분야이기도 했고 제가 원하던 방향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 분이었답니다.

앉아있는 동안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렸는데 빗소리를 들으며 같은 방향의 주제를 두고 오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 순간이 이번 몬쨈 여행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답니다. 비가 내리고 바닥에 누워 음악을 깔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때의 추위는 정말 엄청났지만, 이야기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 계속 누워있었던.... ㅎ


(*참고로 몬쨈은 산이다 보니 많이 쌀쌀하실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긴 옷을 챙겨가세요!)


오두막 정자에서의 의미 있는 시간을 마치고 다시 치앙마이 시내로 출발!


비가 오는 도로를 달리며 도착한 마야몰 앞!


여기서 단체 사진 한 장을 찰칵!

(너무 수고들 하셨습니다)



하루를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셨던 분들이랍니다 ㅎㅎ.


늦은 시간에 도착했기에 피곤하신 분들은 숙소로 돌아가셨고


우리 동행'장'님의 주도하에 괜찮으신 분들은 함께 노스게이트 재즈바로 이동했답니다.

(*저희가 화요일에 투어를 했는데 화요일 노스게이트 재즈바는 특별한 무대들이 열린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첫 썽태우를 타고 노스게이트바로 이동!


저흰 도착해서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2층에 자리 잡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저흰 이른 시간에 도착했어서 자리가 있었던 것 같았어요!)


맥주를 시키고 다 같이 짠!



쁘이를 하고 계신 우리 리더님 덕에 좋은 자리에서 좋은 음악과 좋은 사람들, 그리고 술 까지!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1층에서 음악 감상을 하셨을 텐데 2층에서 보이는 모습은..



제 사진에는 이게 전부네요 ㅜ.... 많이 찍었던 것 같은데 왜 파일이 없을까요...

그래도 1층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2층에서 보시면 좀 다른 관점에서 연주를 관람할 수 있어 새로운 접근으로 감상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 2층에는 요런 감성적인 소파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흐~ 저는 이런 감성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여기를 가만히 바라보며 음악을 들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그렇게 좋은 음악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쌓여가는 맥주병...

저는 이 맥주병들이 항상 쌓이면 낮은 높이의 탑을 쌓곤 한답니다.



이렇게요 ㅎㅎ. 딱 2층만.. 3층은 위험하니까요 ㅎ

(혹 깨지면 어떡할 뻔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주위에 가방과 푹신한 종잇조각을 바닥에 깔고 했답니다)

그렇게 약 2시간의 시간을 재즈 음악과 함께 보냈답니다.


치앙마이는 여행하러 온 것이 아닌 진짜 한국에서의 생활을 똑같이 해보자는 컨셉으로 방문했는데

이렇게 온 지 1주일 만에 여행 투어를 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눌 수 있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만난 분들과 추가적으로 다른 투어도 함께 하기도 했고 한국에서도 만났다는 사실!


여행에서 지나칠 수 있는 인연이 서로 손을 내밀면 함께 나아가는 인연으로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다들 매림과 몬쨈에서 소중한 인연 만드시고 자연에서 느낀 소중한 감성을 노스게이트에서 더 깊이 있게 즐겨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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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부터 지난 '7월 ~ 8월' 까지 약 한 달 간 지냈던 치앙마이에서의 삶에 대해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는 앞서 작성한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치앙마이로 이동했답니다.(친구는 한국으로 ㅠㅠ)

2018/10/17 - [꽃보다 여행] - 무작정떠난 쿠알라룸푸르 여행기01 : 에어아시아 탑승 / 타팍 후기

그렇게 짧지만 긴 비행 끝에 치앙마이에 도착!


치앙마이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공항택시 or 그랩이 있습니다.

저는 휴대폰 유심이 없었던 관계로 공항택시를 이용하기로 결정.


택시는 small taxi는 160밧, Big taxi는 230밧으로 고정 가격이랍니다.


저는 혼자였기에 Small taxi를 타고 약 30분을 달려 숙소에 도착!



제 숙소입니다!

혼자 지내기에 좋지 않나요!? 저는 완전 대만족! 바닥도 깔끔하고 시트랑 수건 다 너무 깔끔했답니다.


들뜬 마음과 함께 짐을 다 풀자마자 바로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구매했고 맥주와 함께 영화를 보며 맛있게 냠냠!

그리곤 영화를 보던 중 저는 잠들었답니다..ㅎㅎ


다음 날 눈을 뜨자마자 바로 보이는 바깥 날씨!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고 새 소리에 눈을 뜨니 화창한 날씨가 치앙마이 생활 시작을 맞이해주네요 ㅎ.


어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들어서 너무 배고픈 저는 식당을 찾으러 나갔답니다.


이번 치앙마이 살기를 통해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아침을 먹는 식당 한 곳을 정해 매일 아침은 그 식당에서만 먹는 것 이었습니다!


숙소 앞에 많은 식당이 있지는 않았지만 바로 눈에 띄는 곳을 들어가 주문한 음식!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튀긴 족발에 매운 소스를 같이 먹는, 매운 족발 덮밥이었습니다.

향신료에 민감하지 않았던 저는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 

첫 날부터 저는 여기서 밥 한끼 먹고 이 후로도 계~속 아침은 이 식당에서만 먹었다는 사실...

가격은 35밧~45밧 or 50밧 정도로 약 1,100원~1,600원! 너무 착하지 않나요 ㅜㅜ.


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 사장님과 이야기를 할 순 없었지만 아침에 가면 매번 항상 함박 웃음을 지어주셨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매 아침식사를 2개 메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태국 분들 1끼 식사량이 제겐 부족했답니다..ㅠㅠ) 한 번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어서 더 반겨주셨던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실제로 현지인 분들한테도 맛집이었는데 조금 늦으면 테이블이 꽉 차있고 주문 전화가 계~속 울리더라고요. 운 좋게 한 번에 이렇게 맛 집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행복했던지..


제 숙소가 싼티탐 근처였는데 싼티탐 드비앙 숙소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한 번쯤 식사하시러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인정한 치앙마이 싼티탐의 맛집, Mae sunee's kitchen!

장소는 아래 구글 지도 첨부하겠습니다!

(*표시해놓은 곳이 정말 많네요.....ㅎㅎ;)

그렇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동네 산책 겸 유심을 사러!


일단 유심이 필요했기에 저는 유심을 사러 마야몰로 가기로 했답니다. 그것도 걸어서요!

제 숙소는 싼티탐 안 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마야몰까지는 거리가 좀 있었답니다.


뭐 동네 구경도 하고 분위기도 느낀다는 생각으로 출발!


이런 길을 약 30분 걷고, 큰~~~ 도로를 약 20분을 걸어 도착한 마야몰!

(제가 사진을 찍어둔 자료가 없어 웹 상의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travelblog.expedia.co.kr/7492)


마야몰에는 총 3개의 통신사들이 위치해 있답니다.


1. AIS

2. TRUE MOVE

3. DTEC


각 통신사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를 사전에 잘 알아보고 가시면 조금이라도 절약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갔던 때에는 특별 프로모션이 없었고 가격대도 다 비슷비슷해서 그냥 마지막에 들어간 AIS에서 유심을 구매했답니다.


다양한 상품의 유심이 많은데 제가 고민했던 상품은


1. 30일 / 데이터 무제한 / 속도 1MPS / 400바트

2. 30일 / 데이터 무제한 / 속도 4MPS / 550바트


노트북 작업을 해야 했기에 속도가 조금이라도 더 빠른 '2번' 을 사자 결정하고 구매했답니다.


유심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여권!!!!!!!!!!. 그것은 바로 여권!!! 입니다..

저는 위에서 말씀드렸듯 50분을 걸어 갔음에도 불구하고 여권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50분을 걸어 숙소로 돌아갔다가 다시 여권을 챙겨 50분을 걸어나왔답니다... 힘들었지만 운동이라 생각하고 했네요...흑흑


그렇게 고생해서 구매한 유심을 끼고 집으로 올 때는 그랩으로!

(*아래 글에서 그랩 사용법 잘 참고하세요!)

2018/10/25 - [유용한 정보s] - 태국 grab(그랩) 사용 방법 / 방콕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1편)


구매한 유심은 한 달동안 매우 만족하며 잘 사용했답니다 ㅎㅎ


이렇게 치앙마이에서의 첫 날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마무리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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