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부터 지난 '7월 ~ 8월' 까지 약 한 달 간 지냈던 치앙마이에서의 삶에 대해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는 앞서 작성한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치앙마이로 이동했답니다.(친구는 한국으로 ㅠㅠ)

2018/10/17 - [꽃보다 여행] - 무작정떠난 쿠알라룸푸르 여행기01 : 에어아시아 탑승 / 타팍 후기

그렇게 짧지만 긴 비행 끝에 치앙마이에 도착!


치앙마이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공항택시 or 그랩이 있습니다.

저는 휴대폰 유심이 없었던 관계로 공항택시를 이용하기로 결정.


택시는 small taxi는 160밧, Big taxi는 230밧으로 고정 가격이랍니다.


저는 혼자였기에 Small taxi를 타고 약 30분을 달려 숙소에 도착!



제 숙소입니다!

혼자 지내기에 좋지 않나요!? 저는 완전 대만족! 바닥도 깔끔하고 시트랑 수건 다 너무 깔끔했답니다.


들뜬 마음과 함께 짐을 다 풀자마자 바로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구매했고 맥주와 함께 영화를 보며 맛있게 냠냠!

그리곤 영화를 보던 중 저는 잠들었답니다..ㅎㅎ


다음 날 눈을 뜨자마자 바로 보이는 바깥 날씨!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고 새 소리에 눈을 뜨니 화창한 날씨가 치앙마이 생활 시작을 맞이해주네요 ㅎ.


어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들어서 너무 배고픈 저는 식당을 찾으러 나갔답니다.


이번 치앙마이 살기를 통해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아침을 먹는 식당 한 곳을 정해 매일 아침은 그 식당에서만 먹는 것 이었습니다!


숙소 앞에 많은 식당이 있지는 않았지만 바로 눈에 띄는 곳을 들어가 주문한 음식!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튀긴 족발에 매운 소스를 같이 먹는, 매운 족발 덮밥이었습니다.

향신료에 민감하지 않았던 저는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 

첫 날부터 저는 여기서 밥 한끼 먹고 이 후로도 계~속 아침은 이 식당에서만 먹었다는 사실...

가격은 35밧~45밧 or 50밧 정도로 약 1,100원~1,600원! 너무 착하지 않나요 ㅜㅜ.


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 사장님과 이야기를 할 순 없었지만 아침에 가면 매번 항상 함박 웃음을 지어주셨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매 아침식사를 2개 메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태국 분들 1끼 식사량이 제겐 부족했답니다..ㅠㅠ) 한 번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어서 더 반겨주셨던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실제로 현지인 분들한테도 맛집이었는데 조금 늦으면 테이블이 꽉 차있고 주문 전화가 계~속 울리더라고요. 운 좋게 한 번에 이렇게 맛 집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행복했던지..


제 숙소가 싼티탐 근처였는데 싼티탐 드비앙 숙소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한 번쯤 식사하시러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인정한 치앙마이 싼티탐의 맛집, Mae sunee's kitchen!

장소는 아래 구글 지도 첨부하겠습니다!

(*표시해놓은 곳이 정말 많네요.....ㅎㅎ;)

그렇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동네 산책 겸 유심을 사러!


일단 유심이 필요했기에 저는 유심을 사러 마야몰로 가기로 했답니다. 그것도 걸어서요!

제 숙소는 싼티탐 안 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마야몰까지는 거리가 좀 있었답니다.


뭐 동네 구경도 하고 분위기도 느낀다는 생각으로 출발!


이런 길을 약 30분 걷고, 큰~~~ 도로를 약 20분을 걸어 도착한 마야몰!

(제가 사진을 찍어둔 자료가 없어 웹 상의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travelblog.expedia.co.kr/7492)


마야몰에는 총 3개의 통신사들이 위치해 있답니다.


1. AIS

2. TRUE MOVE

3. DTEC


각 통신사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를 사전에 잘 알아보고 가시면 조금이라도 절약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갔던 때에는 특별 프로모션이 없었고 가격대도 다 비슷비슷해서 그냥 마지막에 들어간 AIS에서 유심을 구매했답니다.


다양한 상품의 유심이 많은데 제가 고민했던 상품은


1. 30일 / 데이터 무제한 / 속도 1MPS / 400바트

2. 30일 / 데이터 무제한 / 속도 4MPS / 550바트


노트북 작업을 해야 했기에 속도가 조금이라도 더 빠른 '2번' 을 사자 결정하고 구매했답니다.


유심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여권!!!!!!!!!!. 그것은 바로 여권!!! 입니다..

저는 위에서 말씀드렸듯 50분을 걸어 갔음에도 불구하고 여권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50분을 걸어 숙소로 돌아갔다가 다시 여권을 챙겨 50분을 걸어나왔답니다... 힘들었지만 운동이라 생각하고 했네요...흑흑


그렇게 고생해서 구매한 유심을 끼고 집으로 올 때는 그랩으로!

(*아래 글에서 그랩 사용법 잘 참고하세요!)

2018/10/25 - [유용한 정보s] - 태국 grab(그랩) 사용 방법 / 방콕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1편)


구매한 유심은 한 달동안 매우 만족하며 잘 사용했답니다 ㅎㅎ


이렇게 치앙마이에서의 첫 날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마무리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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