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벌써 주말이 다가오네요.


자, 그럼 오늘도 잠깐의 영어 공부, 시작해볼까요?!




민망한 상황 말하기


Situation #1

A   Can i get something for you? Is there anything you need?

혹시 뭐 갖다 줄까? 뭐 필요한 거 있어?


     Can i get you some what? Integrity, that's what you need.

너한테 뭐가 필요한지 알아? 솔직함. 넌 그게 필요해.

(*Integrity : 진설성, 청렴함)


B   But i have that.

나 이미 있어.


Your fly is open.

너 남대문 열렸어.

(*fly : 바지 앞부분의 지퍼)


Yeah..

그래..


Situation #2

A   You know when you're talking, and you spit on someone?

말하다가 그럴 때 있잖아요, 누군가에게 침 튀겼을 때?


If you're talking to one of your best friends, and this happens, it usually goes like this.

당신과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과 얘기하다가, 이 일이 일어난다면, 주로 이렇게 전개가 됩니다.


B   Ugh, I know. That's exactly what i said.

흐어, 그니까. 내가 한 말이 바로 그거야.


So then i was just like..

그래서 내가 그냥...


(말하다가 침나옴)


A   Oh..  You got me!

오.. 당했네!


Shot fired!

발사했네!


B   Literally!

진짜로!


A   Dude, say it don't spray it.

야, 침 튀기지 말고 말해.



Situation #3

A   I gotta take a leak.

나 오줌 마려워.

(*gotta : have got to / leak : 오줌 누기)


B   Haha, look at how high Blake's pants are.

하하, Blake 바지 올려 입은 것 좀 봐.


C   What a dweeb.

진짜 찌질하다.

(*dweeb : 샌님)


A   What, they're regular height.

뭐, 이거 일반적인 높이야.


B   Come on, Blake. We're in middle school.

Blake 제발, 우리 중학생이잖아.


C   Don't you know all the kid sag their pants now?

요즘에는 애들 다 바지 내려 입는 것 몰라?

(*sag : 축 늘어지다, 처지다)


A   So, I should wear them like this?

그러면, 이렇게 입으라고?


B   Finally.

드디어.


C   Good job.

잘했어.


A   What if i sag them further?

더 내려서 입으면?


  B,C   Whoa. Whoa.

워워.


Hey, Blake. Slow down man.

야야 Blake. 진정해.

(*slow down : 속도를 늦추다)


B   I don't think you can handle that much cool.

네가 그만큼의 멋은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해.

(*handle : 다루다)


A   Ooh, you're scared of my sagging skills?
     오, 너희들 내 바지 내리기 실력이 무섭구나?


C   Whoa, seriously Blake.

워, Blake 진짜!


You're bordering on dangerously high levels of cool here!

너는 지금 위험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멋에 달하고 있다고!

(*border on : ~에 접하다, 거의 달하다)


A   Pft, Whateve.

풉, 어쩌라고.



Situation #4

A   What if someone you were talking to had something in thier teeth,

만약 대화 상대의 이빨 사이에 뭐가 껴있다면,


Would you say anything to them then?

그 사람한테 얘기해줄 거예요?


B   Is this what this video's about?

그게 이 영상의 주제인가요?


A   It might be.

그럴 수도 있어요.


C   Oh, you have something in your teeth!

오, 그쪽 이에 뭐 껴있어요.


A   Okay. Would you say anything to them?

알겠어요. 그 사람한테 얘기해줄 거예요?


D   Absolutely not.

절대 안하죠.


A   When did you first notice?

언제 처음 눈치챘어요?


D   Uh.. within the first question.

처 질문하는 동안에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하루도 수고들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영화 속 로맨스 장면에서 영어 표현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보셨던 영화가 있으시다면 장면을 떠올리시면서 공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


참고로 일부는 영화 홍보 영상에 대한 대본이니 흐름이 어긋나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자 그럼 오늘도 시작하겠습니다.



1. Eternal Sunshine(이터널 선샤인)


Situation #1

A   I'd like to um... Take you out... Or something.

저...데이트 신청하고 싶은데..

(*take ~out : 데이트 신청하다)


B   You're married.

그쪽 결혼했잖아요


A   Not yet, not married.

아직 안 했어요, 결혼 안 했어요.


No, I'm not married.

저 결혼 안 했어요.


B   Look man, I'm telling you right off the bat.

저기요, 그냥 바로 말할게요.

(*right off the bat : 즉시, 곧바로 -> '직설적으로 말할게요' 보단 '본론만 말할게요'에 더 가깝습니다.)


I'm high-maintenance, so...

저 손이 많이 가요. 그러니까..

(*high-maintenance :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I'm not gonna tiptoe around your marriage or whatever it is you got going there.

결혼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당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그 일 몰래 무언가를 하고 싶지 않아요.

(*tiptoe : 살금살금 걷다, 몰래 하다)


If you wanna be with me, you're with me.

저랑 만나고 싶으면 저랑만 있어야 돼요.


A   Okay.

알겠어요.




2. Before Sunrise(비포 선라이즈)


Situation #1(전화 놀이)

A   I've been working on my English recently. You wanna talk in English?

내가 최근에 영어 공부를 좀 하고 있는데, 우리 영어로 얘기할래?

(*work on : 노력을 들이다)


Just for laughs?

그냥 재미 삼아?

(*for laughs : 재미로, 농담 삼아)


B   Yeah, okay. That's a good idea.

그래, 그러자. 좋은 생각이네.


Umm.. I don't think i'm gonna be able to make it for lunch today. I'm sorry.

음.. 오늘 점심 약속 못 갈 것 같아.. 미안해.

(make it : 참석하다)


I...I met a guy on the train and i got off with him in Vienna. We're still there.

내가..내가 기차에서 한 남자를 만났는데 걔랑 비엔나에서 내렸어. 그래서 아직 비엔나야.

(*get off : 내리다, 하차하다)


A   Are you crazy?

너 미쳤어?


B   Probably.

아마도.


A   He's Austrian? He's from there?

오스트리아 남자야? 거기 사람인거야?


B   No, no, no, no.

아니, 아니야.


He's passing through here, too. He's American. He's going back home tomorrow morning.

이 사람도 여기 거쳐가는 거래. 미국인이야. 내일 아침에 다시 돌아간대.

(*passing through : 거쳐가다, 지나가다)


A   Why'd you get off the train with him?

그 사람이랑 기차에서 왜 내렸어?


B   Well, he convinced me.

그게, 그 사람이 날 설득했어

(*convince : 설득하다)


I mean, actually i was... I was ready to get off the train with him after talking to him a short while.

아니, 사실 나는... 그 사람이랑 잠깐 이야기한 것만으로 이미 기차에서 같이 내릴 마음이 생겼었어.

(*a short while : 잠깐, 잠시 동안)


He was so sweet, I couldn't help it.

그 사람이 너무 다정해서 어쩔 수가 없었어.

(*cannot help doing : ~하지 않을 수 없다.)


We were in the lounge car, and he began to talk about him as a little boy seeing his great-grandmother's ghost.

그 사람이 어렸을 때 증조할머니 귀신을 본 얘기를 하더라고.

(*great : 혈족 관계를 의미하는 단어 앞에 붙어 1대가 더 먼 관계를 나타냄.)


I think that's when i fell for him.

내가 그때 그 사람한테 빠진 것 같아.

(*fall for ~ : ~에게 빠지다. 반하다.)


Just the idea of this little boy with all those beautiful dreams.

예쁜 꿈을 많이 가진 남자아이였겠구나 하는 생각에 말이야.




3. Love, Rosie(러브 로지)


Situation #1

A   Your friendship has brought glorious technicolor to my life.

너와의 우정은 내 인생을 아름다운 색깔로 물들여 주었어.

(*glorious : 아름다운, 장엄한 / technicolor : 선명한 색채)


It's been there even in the darkest of times, and I am the luckiest person alive for that gift.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넌 항상 있어줬어. 그리고 그 선물을 받은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야.

(*dark times : 어두운 때, 시기)


I hope I didn't take it for granted.

내가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길 바라.

(*take for granted : 당연하게 받아들이다, 고마운 줄 모르다.)


I think maybe i did.

생각해보면 그랬던 것 같기도 해.


Because sometimes you don't see that the best thing that's ever happened to you, is sitting there, right under your nose.

왜냐하면 어떨 때는 자신에게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이, 바로 코 앞에 있다는 걸 알아채지 못하기도 하잖아.

(*under : 아래, 밑에)


And that's fine, too. It really is.

하지만 그것도 괜찮아, 정말로.


Because I've realized that,

왜냐하면 난 깨달았거든,


no matter where you are, or what you're doing or who you're with, I will always, honestly, truly, completely love you.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뭘 하든, 누구와 있든, 난 널 항상, 진심을 다해서, 정말로, 완전히 사랑할 거야.

(no matter : 상관없다 / honestly : 정말로 진짜로 / truly : 진심으로, 진정으로 / completely : 완전히)





4. Crazy, Stupid, Love(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Situation #1(영화 홍보 영상)

A   I met a girl and she is a game changer.

어떤 여자를 만났는데 그녀는 절 완전히 뒤흔들어놓았어요.

(*game changer : 상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는 사람이나 아이디어, 사건)


I'm in love with her and I don't know what to do about it.

난 그녀한테 반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

.

.

B   She's your soulmate, right? Go get her back.

소울메이트 아니에요? 빨리 되찾아와요.

(*soulmate : 천생연분, 인연)

C   Wow, How old are you?

와, 너 몇 살이라고 했지?

.

.

.

D   I don't know when you and i stopped being us.

언제부터 너와 내가 '우리'가 아니었는지 모르겠어.


You know when i told you that i had to work late?

내가 한 번 야근한다고 얘기했을 때 기억나지?

(*work late : 야근하다)


I really went to see the new Twilight movie by myself.

사실 혼자서 새로 나온 트와일라잇 영화 보러 간 거였어.


And it was so bad.

근데 진짜 별로였어.

(hide meaning is 너가 없었기 때문에)




5. Blue Jasmine(블루 재스민)


Situation #1(영화 홍보 영상)

A   So, what do you think?

자, 어때?


B   I love it.

너무 좋아.


You shouldn't spoil me so.

이렇게까지 안 해줘도 되는데.

(*spoil : 응석받이로 키우다)


A   Why not? Who else am i gonna spoil?

왜 안 돼? 그럼 누구한테 이렇게 해줘?


B   He met me at a party and, swept me off my feet.

저희는 파티에서 만났어요, 그리곤 그에게 반해버렸어요.

(*sweep off one's feet : 갑자기 완전히 사랑하게 만드는)

.

.

.

A   I fell in love with the name, Jasmine.

저는 Jasmine이라는 이름과 사랑에 빠졌어요.

(*fall in love : 사랑에 빠지다)

.

.

.

B   No, I have never been to San Francisco,

아니요, 저는 샌프란시스코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요,


I'll be staying with my sister.

제 동생이랑 같이 지낼 거예요.

.

.

.

C   Jasmine, oh my god.

세상에 Jasmine.


B   Look at you.

이게 누구야.


Your place is homey. Oh, the flight was bumpy, the food was awful.

너네 집 아늑하네. 비행은 평탄치 않았고, 음식도 최악이었어.

(*homey : 아늑한, 편안한 / bumpy : 울퉁불퉁하다, 평탄치 않다 / awful : 최악)


I mean, you'd think, first class..

그걸 일등석이라고...


C   I thought you were tapped out.

언니 파산했다며.

(*tap out : 파산하다, 돈을 다 써버리다)


B   I'm dead broke, really. I mean, the government took everything.

나 완전 빈털터리야. 정부가 모든 걸 다 가져갔어.

(*dead : 완전히 / broke : 빈털터리의 / government : 정부)


C   All i can say is, you look great.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거야, 언니 정말 좋아 보여.


B   Oh, now who's lying.

아, 거짓말 치지 마.




로맨스 '영화 속 로맨스 장면'에서의 표현들을 열심히 공부해서 저만의 대본을 만들어 여자친구에게 해줘야겠어요. 누구보다 행복해 할 모습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ㅎ.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두 사람만의 이야기를 담은 두 분만의 대사를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ㅎ.

평범할 뻔 했던 일상이 좀 더 따듯했던 일상으로 기억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랜만에 또 영어 문장 관련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통해 영어 공부를 같이 하고 계시다는 것을 여러 문의 메일을 받고 알게 되었답니다.


앞으로 시간 관리 잘해서 꾸준히 업로드하여 영어 공부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이번 주 하루 마무리도 영어로 시작해보실까요!





1. 진이 빠지네요.


Situation #1

A   Oh, you guys, it's late.

여러분, 늦었네요.


I'm tired. I'm beat.

피곤해요. 완전 녹초가 됐어요.

(*beat : 지친)


And today was like the slow day.

오늘은 좀 여유로운 날인데 말이죠.


We didn't really even do anything. We didn't have anything going on.

오늘 별것도 안 했는데. 뭐 특별한것도 없었어요.


Tomorrow we have our meet and greet.

내일 저희 팬미팅이 있고요.

(*meet and greet : 유명인을 만나는 팬미팅 자리)


B   But we didn't... No. We didn't get that much sleep, so.

근데 저희가... 저희가 잠을 별로 못 자서 그래요.


A   Oh yeah. That's what it was.

아 맞아요. 그것 때문이구나.


That's true. Good call.

맞어. 동의해.



Situation #2

A   The red fox is one of the most elusive animals in the world.

붉은 여우는 흔히 보기 어려운 동물 중 하나입니다.

(*elusive : 찾기 힘든, 피해 다니는)


And i would say in my lifetime, I've probably only ever seen five fox in the wild.

그리고 제가 살면서, 야생에서 본 게 아마 다섯 마리밖에 안될 거예요.


And even when you do see them, It's only for a brief second.

만약 그들을 보게 된다면, 짧은 순간뿐입니다.

(*brief : 짧은, 간결한)


So if you do happen to encounter a fox, consider yourself lucky.

따라서 만약 붉은 여우와 마주친다면, 운이 좋다고 생각하세요.

(*encounter : 맞닥뜨리다, 만나다 / consider : 여기다, 생각하다)


This right here, getting to play with the baby one, whoo, it's absolutely exhausting.

지금 이 새끼 여우랑 놀아주는게, 후, 정말 진이 빠지네요.


If there's one animal that has really worn me out, it's definitely the baby red fox.

동물들 중에 절 지치게 만든 적이 있다면, 그건 바로 새끼 붉은 여우일 거예요.

(*worn out : 지친, 녹초가 된)



2. 프렌즈 명대사


Situation #1

A   She wants me to take responsibility for everything that went wrong in our relationship.

걔가 나보고 우리 사이가 틀어진 거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길 원한대.

(*take responsibilily for : ~을 책임지다)


I mean she goes on for five pages about how i was unfaithful to her!

아니, 5장 내내 내가 자길 두고 바람핀 것에 대해서만 얘기한다니까!

(*go on : 말을 계속 하다 / be unfaithful to : ~를 두고 바람을 피우다)


We were on a break!

우리 잠시 시간 갖는 중이었다고!


B   Oh, my God! If you say that one more time, i'm gonna break up with you!

아, 제발! 너 그 얘기 한번만 더 하면, 내가 너랑 헤어질거야!


A   Fine, But this break up was not all my fault.

좋아. 근데 이번에 헤어진 건 절대 내 잘못이 아니었다고.



Situation #2

A   Well, I'm sorry, I can't believe I set you up with such a monster!

음, 그래 내가 정말 미안하다. 너한테 그런 괴물 같은 사람을 소개해주다니.

(*set ~up with ~ : ~에게 ~를 소개해주다.)


B   Hey, hey, hey. Look.

야 봐봐.


I take a girl out, she can order whatever she wants.

내가 여자랑 데이트를 해, 그 여자는 자기가 먹고 싶은 거 아무거나 시켜도 돼.


The more, the better. All right?

많이 시킬수록 더 좋지. 그렇지?


Just don't order a garden salad and then eat my food!!

근데 그냥 가든 샐러드 하나 달랑 시켜놓고, 내 걸 뺏어 먹지 말라고!!


That's a good way to lose some fingers.

손가락 몇 개 잃기 딱 좋은 방법이지.


A   Oh, thank god you're here.

아, 니가 와서 진짜 다행이다


C   Hi.

안녕


A   Listen to this!

이것 좀 들어봐.


C   What?

뭔데?


B   So, Joey and my friend were out last night and they're having dinner,

어젯밤에 Joey랑 내 친구랑 둘이서 저녁을 같이 먹는데,


and she reaches over and takes a few of his fries.

내 친구가 손을 뻗어서 얘 감자튀김 몇 개를 주워 먹었대.


C   Oh, no.

헐, 안돼.


B   What?

뭐라고?


You know about the plate thing?

너 얘 이러는거 알아?


C   Oh yeah. Joey doesn't share food.

아 그럼. Joey는 음식 안 나눠 먹어.


I mean, just last week we were having breakfast and he had a couple of grapes on his plate...

그게, 저번 주에 우리 같이 아침을 먹고 있었는데, 얘 접시 위에 포도 몇 알이 있더라고.


B   You wouldn't let her have a grape?

너 얘 포도도 못 먹게 했어?


C   Oh, no. Not me. Emma.

아니 나 말고. Emma가 그랬어.

(*Emma는 C의 아기 입니다.)


A   Joey doesn't share food!!

Joey는 음식 안 나눠 먹는다고!


Situation #3

A   Hi.

안녕


B   Hi.

안녕


C   What's wrong buddy?

왜 그래 친구?


B   Someone at work ate my sandwich.

회사에서 누군가가 내 샌드위치를 훔쳐 먹었어.


A   Well what did the police say?

그래서 경찰은 뭐라는데?


B   My Thanksgiving leftover sandwich.

추수감사절 때 먹다 남은 샌드위치라고.


I can't believe someone just ate it.

누가 그냥 먹어버렸다니 진짜 믿을 수 없어.


A   Ross(B) it's just a sandwich.

B야. 고작 샌드위치 갖고 그래.


B   Just a sandwich?

고작 샌드위치?   


Look, I am 30 years old, okay?

봐, 내 나이 서른에, 어?


I'm going to be divorced twice, and i just got evicted.

이혼만 두 번 했고, 방금 내 집에서 쫓겨났어.

(*get evicted : 쫓겨나다)


That sandwich was the only good thing going on in my life.

그 샌드위치가 내 인생에서 유일한 행복이었다고.


Someone ate the only good thing going on in my life.

누군가가 내 인생에서 유일한 행복을 먹어버렸다고.




오늘도 영어 한 마디로 하루를 마무리 하시길 바랄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날이 조금씩 더 추워지며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데요, 겨울에 많은 직장인분들은 휴가를, 학생분들은 방학을 이용해서

해외여행을 다녀오신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여권!


근데 출국 하루 전날 갑자기 여권을 잃어버리거나 찾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출국 못 하는 건가요.... 기껏 휴가 일정 다 잡고 돈도 열심히 모았는데, 돈과 시간이 이렇게 날아가나요?


정답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선 여권을 분실하신 분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임시여권을 발급하고 있답니다.


혹 지금 너무 놀라셨다면 진정하시고 이 글을 읽어보시길 바랄게요ㅎ.


우선 가장 기본적인 예상 질문을 간단하게만 정리하고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Q1. 어디서 발급받을 수 있나요.

A1. 우선 비상여권(긴급여권)은 외교부 영사관에서 발급할 수 있습니다.


Q2. 외교부 영사관의 위치는 어디에 있나요?

A2. 3층 출국장 F 카운터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단! 주의하셔야 하는 점은 말 그대로 "비상여권(긴급여권)" 이기에 긴급하거나 비상인 상황에 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조금 검색해 본 결과 단순 여권 분실로도 발급해주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선 공항에서 비상여권을 발급받기 위해서 집에서 "신분증, 여권 사진 2매" 를 챙기시는 것이 발급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여권용 사진은 공항에서도 촬영 가능합니다.)



비상여권 발급에 관한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청조건


1. 업무 또는 유학을 목적으로 긴급히 출국해야 하는 경우

2. 해외 가족 사망이나 사건, 사고 또는 그 밖의 인도적 사유로서 긴급히 출국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2. 준바서류


1. 여권발급신청서, 신분증

2. 항공 예약 사항(E-TICKET)

3. 긴급여권신청 사유서

4. 여권용 사진 2매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

5. 긴급성 증빙서류(예: 출장 품의서, 계약서, 사망진단서, 초청장 등)

ex)만약 가족여행에서 본인이 가이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로 '호텔 예약 환불불가 증명, 부모님 이티켓, 본인 이티켓' 등을 요구한답니다. 각 경우에 따라 다르니 이는 발급받으시면서 문의하는 것이 더 나으실 것 같습니다.

6. 분실 신고서(해당자만)

7. 병역관계서류(해당자만)

(*공항에서 서류를 출력하셔야 하는 경우에는 영사관 위층에 'Coffee@Works'라는 카페가 있답니다. 여기서 A4 용지 값만 지불하고 프린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3. 미성년자(추가 서류 필요)


1. 법정대리인(친권자) 신분증

2. 법정대리인동의서

3.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하지만 이렇게 기본적인 서류를 다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상여권(긴급여권) 발급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4. 긴급여권을 발급할 수 없는 경우 (외교부 홈페이지 참고했습니다.)


1. 분실 또는 훼손 여권 재발급자

2. 행정전산망 사진 미등재자(본인 여부 확인이 불가능한 자)

3. 주민등록 미등재(거소물명등록)자 (단, 거주여권 소지자는 제외)

4. 신원조회 미회보자

5. 국외여행허가 미취득 병역대상자

6. 여권 상습 분실자(최근 1년 이내 2회 / 5년 이내 3회 이상 분실자)


5. 기타 사항


1. 처리시간 : 1~1.5시간 소요

2. 수수료 : 15,000원 (카드결제 가능)


6. 유의사항


1. 인천공항 외교부 영사 업무시간 : 9시-18시 (월-금, 법정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시 -13시)

2. 접수시간 : 아무리 늦어도 16시(오후 4시)까지 접수해야 가능

3. 근무시간 내 영사민원서비스 전화번호 : 032-740-2777(2778)

4. 근무시간 외 외교부 영사콜센터 : 02-3210-0404


출국을 앞두고 위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으시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서류들 잘 준비하시고 빨리 가셔서 문제 해결 잘하시길 바랄게요.


누군가에게 꼭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감사할 수 있는 여행,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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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SNS에서 핫한 맘스터치 신상!


인크레더블 버거를 먹어보았답니다!


맘스터치에서 버거를 먹을 때 항상 저는 전화로 주문해놓고 일정 시간 후 받으러 갑니다 ㅎ.


매장 가서 주문하고 기다리면 수제버거라 그런지 시간이 좀 오래 걸리더라구요.


오늘도 전화로 주문하고 10분 후 가져온 맘스터치 신상!


저는 인크레더블 버거 세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단품은 4,900원 / 세트는 6,900원 이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맘스터치의 가성비가 너무 좋아 다른 버거 집들에 비해 좀 더 자주 먹습니다.

특히 이 감자튀김은.. 흔히 아는 버거 브랜드보다 훨~씬 우수한 것 같아요. ㅎ


바삭바삭한 감자튀김으로 입가심을 해주고



인크레더블 버거 개봉!



앞에서 보아도~



옆에서 보아도 푸~짐 하네요 ㅎ


인크레더블 버거는 ' 빵+피클+신메뉴소스+양파+양상추+슬라이스 햄+에그프라이+통닭다리살패티+허브소스+빵' 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인크레더블 버거는 SNS상에서 입찢버거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는데요, 그에 걸맞게 정~말 크답니다.


개봉하시면 'Incredible(인크레더블)' 하실 거에요 ㅎㅎ.


본격적인 먹방을 위해 입 운동을 '아에이오우*5' 해주고 크~게 한 입!


(무슨 반이 사라진 것처럼 나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큽니다. 턱 빠지는 줄 알았어요.

(턱관절 약하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할 듯해요;)


크기도 크지만 맛도 훌륭합니다.


그 신메뉴 소스는 약간 '허니머스타드+홀그레인 머스타드' 같은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맛은 '와 새롭다' 같은 맛은 아니지만 '와 맛있다' 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맛 이었습니다. ㅎ


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이 '에그프라이' 였습니다.

계란 특유의 담백함이 계속 남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버거의 양은 제가 원래 맘스터치 버거는 보통 2개를 먹는데 이건 세트 하나만 시켜도 충분하네요.


양이 많다는 글을 봐서 세트 1개만 주문했는데 그렇게 주문하길 잘했다는... 배부릅니다 ㅜㅜ



맛도 좋고 양도 좋고 가격까지 착하고 다 좋지만 드실 때 조금 신경이 쓰이는 점이라면!

아무래도 입찢버거의 명성답게 드시다 보면 조금 깔끔하게 드시는 게 어려우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입찢버거를 가장 맛있게 즐기실 수 있는 장소는 '집' 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답니다.


오늘 저녁은 집에서 라디오 들으시면서 입찢버거와 함께 든든한 하루로 마무리하시는 것도 금요일을 맞이하는 목요일의 멋진 계획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모두들 하루 잘 마무리하실 바랄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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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교육을 들으러 강남역에 다녀왔습니다.


1년 전 강남역 신맵당 이라는 매운 갈비찜 집에서 아르바이트할 때는 매일같이 왔었는데 ㅎㅎ


그 이후 처음으로 강남역에 온 것 같아요.


뭔가 새록새록 기억이 나더라구요, 역시 사람도 많고ㅎ.


교육 1시간 전에 도착해버리는 이 부지런함.


교육 전 저녁을 먹고 가기 위해 강남역을 어슬렁어슬렁 걸어 다니며 저녁 식당 장소를 물색하다가 발견하게 된 담소!


혼밥하는데 순대국밥만큼 좋은게 또 어디 있을까요. ㅎㅎ


그렇게 가게 안으로 입성!

제 생각과 마찬가지로 가게 안에는 혼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거의 30% 정도 차지하고 있었답니다.


메뉴판을 받았는데 낯이 익은 얼굴....유...유민상?



메뉴판을 받고 검색해보니 유민상 씨가 담소의 전속 모델이라고 하네요 ㅎㅎ;

(전 유민상 씨가 운영하는 브랜드인 줄 알았답니다.)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저는 소사골 돈 순대국을 주문했습니다.

수육도 먹고 싶었지만, 다이어트 중이니까.. 참는 걸로ㅎ;

(*참고로 소사골 우 순대국은 특허까지 있는 메뉴랍니다.)


반찬은 깍두기랑 무김치~


그냥 먹어도 맛있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테이블 위에 보이는 한 안내판.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 안내해주는 식당을 좋아한답니다 ㅎㅎ.


제가 주문한 '돈 순대국' 에는 '고추, 새우젓, 들깨' 를 각 1스푼씩만 넣으라고 나와 있네요.


이제 보니 테이블 위에 세팅되어 있는 고추, 새우젓, 들깨가루, 다데기.



순대국하면 스피도죠.


5분도 안되서 나온 메뉴!



국물을 한 스푼 떠먹으니 사골 국물을 베이스로 해서 그런지 더 고소하고 담백하네요 ㅎ.

게다가 얼큰함까지!


이제 그럼 위에서 본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청양고추 1스푼 + 들깨 가루 1스푼 + 새우젓 1스푼 => 세상 맛있는 순대국(?)


맛이 크게 확 변한건 아니지만 들깨 가루와 새우젓이 들어가니 간도 더 좋고 고소함과 감칠맛이 더 올라오더라구요.


그냥 드셔 보시면 아 이 집에 왜 사람이 많은지 아실 거에요 ㅎㅎ.


흐르는 침 잘 참아가며 사진 다 찍었으니 본격적으로 먹방 시작!


정확히 11분 만에



순대국밥 클리어.


사실 순대국밥엔 소주 한잔 함께 해야 하는데 교육이 있어서 그러질 못했네요.

다음번에 친구들과 함께 오거든 다른 메뉴 시켜서 소주 한 잔 하는거로!


강남역에서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맛까지!

가성비 좋은 맛있는 국밥 한 그릇으로 배 든든하게 채우셔서

다시 전진하시길 바랄게요!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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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맛집을 발견해서 신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하고 있답니다.


제가 간 장소는 쌍문동,

제가 먹은 메뉴는 바로 파스타.

=> 이름하여 '쌍문동파스타' (구)트라토리아 진)


이 쌍문동파스타에 대해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기는 대한민국 스타 쉐프인 최현석 쉐프가 먹고 극찬을 했다는 곳이죠.


특히 파스타를 잘하는 쉐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이 최현석 쉐프님인데 그분이 직접 극찬을 했다니!


그렇게 파스타를 먹으러 쌍문동으로 고고!


저는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답니다. 


가게 앞에 도착해서 사진을 한 장 찰칵!



다행히 제가 갔던 때에는 대기 인원이 많지 않아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쌍문동파스타는 맛도 훌륭하지만, 가격도 훌륭하다는 점 덕에 더 유명해졌죠.


저는 메뉴판을 처음 보고 좀 놀랐었답니다 ㅎㅎ..


(출처 : coco_navely님의 블로그)


보통 파스타 전문점의 경우에 가장 저렴한 오일파스타의 경우 13,000 ~ 18,000 범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여기는...


새우까지 들어간 오일파스타가.... 6,000원??!!


사실 토마토를 먹어 보고 싶었지만

6,000원의 새우까지 들어간 오일파스타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져서

메뉴는 '새우알리오' 로 결정했습니다.


주문 메뉴가 나오기 전, 식전 빵부터 냠냠



빵이 뜨끈뜨끈~ 하니 발사믹과 올리브오일에 푹 찍어 먹으면 입맛을 훅~ 돋아주죠 ㅎ.


빵을 먹으며 '배고픔' 이라는 급한 불을 끄고 메인 메뉴를 기다립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 벌써 나온 새우알리오 파스타!



전 메뉴를 받자마자 놀란 점이 3가지가 있었습니다.


1. 새우가 큰 사이즈의 새우이다.

(칵테일 새우 아닙니다.)

2. 기본 재료가 푸짐하다.

3. 치즈의 신선도


저도 과거 파스타 푸드트럭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새우까지 주니 새우는 작은 냉동 새우를 예상했고 치즈는 제품을 뿌려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완전히 틀렸네요 ㅎㅎ;;


새우는 큰 사이즈였고 재료는 푸짐했답니다.

물론 성인 남성 1명이 배부르게 먹기에는 부족한 양이었지만 여성 분들은 드시면 배부르실 정도의 양이랍니다.


제가 갔던 때는 이벤트 기간이라 식사 후 티라미수를 이렇게! 딱!



우연치 않게.. 저는 티라미수 푸드트럭도 운영했던 경험이 있는데요ㅎ;;


공짜로 주는 티라미수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높아 놀랐답니다.

이벤트로 제공해주시는 티라미수도 퀄리티가 이 정도로 높은 걸 직접 경험하니

사장님의 가게 운영 철학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답니다.


맛은 뭐..

최현석 쉐프님이 인정한 파스타 맛집이니... 말 안 해도 아실거라 믿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높은 퀄리티의 파스타를 제공하는 이런 가게를 알게 되어 얼마나 좋던지..


재방문의사 120%입니다.


저는 모든 메뉴를 하나씩 먹어보려구요.


지치고 힘들 때 언제나 제게 맛있는 하루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가게를 알게 되어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혹 쌍문동에 방문하시거든 꼭, 반드시 드셔 보실 것을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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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치앙마이 한 달 살기 마지막 시간입니다 ㅎㅎ.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여행이 아닌 진짜 살아보러 간거라서 많은 것을 계획하지 않고 그냥 일상을 보내다 보니 많은 곳을 다녀오지는 못했답니다.


이날도 특별히 할 것 없이 개인 업무를 보기 전 아침밥을 먹으러 내 치앙마이 최애 맛집, 나의 매 아침을 책임 주는 그곳!!

위치는 아래 링크에 나와 있습니다:)

2018/10/29 - [꽃보다 여행] -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01] 치앙마이 싼티탐 맛집 / 유심 구매 방법


자기 전 맥주를 마시고 잤더니 속이 꿀렁꿀렁해서 속풀이 용 음료수 한 잔 아니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족발튀김덮밥을 주문했는데..

하... 이놈의 정신머리..


사진을 또, 또 까먹었답니다.


좀 더 정신을 차려야겠어요ㅜ.


아침은 먹으니까 또 잘 넘어가서 5분 만에 아침 식사, 끝.


너무 빨리 먹은 거 티 내면 창피해서 조금 앉아있다가 가기로 결정;;



짹짹 지저귀는 새소리와 바깥 구경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들리던 스포츠 경기 소리!


고개를 돌리니..



한국vs태국의 핸드볼 경기!


식당 사장님 두 분이 저를 보고 웃으시며 어떤 말씀을 하셨는데

대충 눈치로 알아듣기론


"우린 이제 적이야" 라는 의미였던 것 같아요 ㅎㅎ

(이때 눈빛이 달라지신 걸 보고 애국심이 뛰어나신 분이라는 걸 알았더랩죠)


그렇게 경기를 보며 즐기다가 저는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근데 오늘따라 어딘가로 가고 싶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어디를 가면 좋을까.. 라는 고민을 하다 갑자기 떠오른 도이수텝의 뷰와 사원.


그렇게 뜬금없이 도이수텝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도이수텝에 혼자 가는 것은 너무 비쌌죠..

그렇게 치앙마이 카페에 들어가 급하게 동행을 찾았는데!


바로 눈앞에 딱 보이던 도이수텝 동행 모집!


바로 저는 두 손을 들며 "저요, 저요" 를 외쳤고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그렇게 부랴부랴 준비해서 모임 장소인 마야몰로 이동!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돌아오는 시간을 저녁으로 정하고 썽태우를 타고 한 시간가량을 이동했습니다.


뱀처럼 꼬불꼬불한 길을 열심히 달려 도착한 도이수텝!



저는 바로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달려갔습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저~~멀리까지 잘 보이더라구요. 

바람도 솔솔~ 불고 날씨도 좋고 보기도 좋고~


평소 인식하지 못하고 흘린 시간을 인식하는 순간 짜릿한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되죠ㅎ.


오랜 시간 동안 멍~하니 구경을 하다 금으로 된 사원을 보러 갔습니다.



사원에 올라갈 때는 반드시 신발을 벗고 가셔야 하니 잘 참고해주세요.


온통, 죄다 금,금,금!


날도 말고 햇빛도 쨍쨍하니 금이 더 빛나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반사되는 빛 때문에 너무 눈이 아파서 금방 내려왔습니다.


안에서 매년 운세를 뽑을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 스님들과의 접촉은 절대 금지입니다. 꼭 참고하세요!


짧았던 금빛사원 구경을 마치고 다시 근처에 앉아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두컴컴한 구름이...



아까 처음에 보신 사진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ㅎ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구름만 바뀌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요 ㅎㅎ.

뭔가 도이수텝에서 보는 풍경을 1가지가 아닌 2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


제가 바라보던 풍경은 조금 어두워졌지 크게 다른 것이 없었는데


고개를 뒤로 돌려보니..

사원이 있는 방향의 하늘이 이렇게 변해있었습니다.



금빛으로...!


이 멋진 하늘을 두고 구경만 할 순 없죠.


타이머 맞춰놓고 사진 팍1.



사진 팍2.



붉은빛에 금이 비추니...


눈은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게 되었다는...



이날 주어진 24시간은 의도치 않게 도이수텝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맑은 하늘, 흐린 하늘, 붉은 하늘.

어두운 하늘과 비 오는 하늘만 남았네요 ㅎㅎ.


도이수텝에서 3시간가량 있었던 것 같아요.

특별히 뭘 했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겐 풍경보고 산책하고 명상하는 것이 도이수텝의 전부일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풍경보고 산책하고 명상하는 것이 도이수텝의 작은 한 부분일 수 있겠죠? ㅎ.


사실 저도 도이수텝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사진 찍고, 사원보고 오면 끝이다. 1시간 이면 충분하다" 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저에겐 3시간도 조금은 부족했던 장소였던 것 같아요 ㅎ.


다가오는 1월에 다시 '치앙마이로 한 달 살기' 하러 다시 떠나는데 도이수텝에는 다시 방문하려구요 ㅎ.


항상 해외로 떠나면 사전에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듣고 그 장소에 대해 '긍정/부정' 으로 무의식중에 구분해 본인 계획에 있었음에도 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잘못된 건 아니지만 가보지 않았기에 그 장소에서 직접 느끼는 감정은 모르죠 아직.

내 스스로가 아닌 주변에 의해 '나를 알 수 있는 기회' 를 놓치시지 않기를 바랄게요!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오늘도 행복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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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도 영어로 하루 마무리!



1. Can you explain~ 패턴


Situation #1

A   Yeah, so can you explain why you do that again?

그래, 그럼 왜 그렇게 하는지 다시 설명해줄래?


B    I don't like them.

그 사람들이 난 싫으니까.


A   Okay.

좋아.


     B   They're not democratic.

민주적이지 않아.


A   Okay, Oh. No, I think i get this, okay.

아, 이제 이해되는 것 같아, 좋아.



Situation #2

A   It will cool down quite quickly to a safe temperature,

이건 금방 적당한 온도로 식을 거예요.

(*cool down : 식다 / temperature : 온도)


and simply slice it into nice wedges,

그리고 그냥 먹기 좋은 쐐기 모양으로 자르면,

(*wedge : 쐐기 모양)


and then you can gobble it up.

이제 빠르게 먹어 치울 수 있습니다.

(*gobbble : 게걸스럽게 먹다)


Which is basically What Chloe has done throughout the whole video.

영상 내내 Chloe가 했던 것이죠.


Gobbling the ingredients and then gobbling this! Right?

재료들도 먹어 치우고, 이제는 이것도 먹어 치우는 것! 맞지?


B   Yeah!

맞아요!


A   Do you like it?

마음에 들어?


B   Yeah!

맞아요!


A   Can you explain how it tastes?

맛이 어떤지 설명해줄 수 있겠니?


Go on then!

한번 해봐!


You're just going to eat?(Lol)

그냥 먹기만 할 거야?

(*Lol : 소리내고 크게 웃을 때)


B   Let me!

하게 해줘!


A   Tell people how it tastes!

사람들에게 무슨 맛인지 말해줘!


B   Umm... It tastes yummy like a wrap.

음... 랩처럼 맛있어요!

(*wrap : 토르티야 안에 음식 넣고 싼 것 ex)부리또)



Situation #3

A   We're so fortunate to be here with John, the show director for the Main Street Electrical Parade.

Main Street Electrical Parade의 행사 감독 John 씨를 모실 수 있어 영광입니다.


B   The Electrical Parade is a massive thing.

Electrical Parade는 정말 거대한 행사입니다.


With over 600,000 lights, there are 24 of our world famous Disney characters, 

600,000개 이상의 불빛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즈니 캐릭터가 24명이 들어가고요,


22 floats, the technicians, the backstage people, the wardrobe people.

22개의 장식 차량, 기술자들, 백스테이지 스텝들, 의상 스텝들이 있습니다.

(*float : 장식 차량 / wardrobe : 옷장)


A   So this is Jennifer,

이 분은 Jennifer 세요.


she's one of the performers in the Main Street Electrical Parade.

그녀는 Main Street Electrical Parade의 공연자 중 한 분입니다.


Can you explain a little bit, your process for getting ready for the parade each night?

조금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본인이 매일 밤 퍼레이드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C   Sure. Usually I get here about an hour and a half early.

물론이죠. 저는 주로 여기에 한 시간 반 정도 일찍 도착합니다.


And then, I will come into the makeup room,

그리고 나서, 저는 분장실로 들어와서,


and I'll start my makeup.

제 화장을 시작하죠.


Then, I'll go and get some under-dressings, then, I'll change my costume, and it's time to go!

그리고, 속옷을 입고, 그리고 나선 제 코스튬으로 갈아입고, 공연을 하러 가는거죠!



2. 길이 막힐 때 / 교통 체증 상황에서의 표현


Situation #1

A   Let's start with a brief look at the nation's roads.

짧게 교통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The volume of traffic will likely peak today.

오늘 교통량이 최고조에 달할 예정입니다.

(*volume : 양 / peak : 절정)


The day of Chuseok, 'cause families go to and from their hometowns.

가족들이 귀경 또는 귀성길에 오르기 때문입니다.

(*to and from : 오고 가다, 이동)


The Korean Expressway Corporation says,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more than 5.8 million cars are expected to be on the move on north and southbound lanes,

상하행을 모두 합쳐 58만 대 이상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ound : ~쪽으로 향하는, ~행의 / on the move : 매우 분주하여 / lane : 도로, 차선)


marking the highest daily volume of traffic in Korea's history.

이걸로 한국 교통량 역사상 최고 정점을 찍게 되었습니다.

(*mark : 표시하다 / daily volume : 일 교통량)



Situation #2

A   In a matter of minutes, I will be.

몇 분 만에, 나는.

(*matter of minutes : 겨우 몇 분, 비교적 짧은 시간에)


Come on. Really? Really?

말도 안돼. 정말?


This traffic is ugh.

이 교통 정체는 어휴.


It's like not even rush hour.

지금 출퇴근 시간도 아니잖아.

(*rush hour : 혼잡 시간대)


I have a thing to do and i want it.

난 해야 할 일이 있고 그리고 난..


Go!

가라고!




Situation #3

A   We are waiting at the bus stop this evening.

저희는 지금 저녁시간에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Gonna try to take a bus to an area of town, to eat dinner tonight.

도시의 한 지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려고 해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요.


Traffic is pretty heavy, and our bus is pretty packed.

길이 꽤 막히고, 버스 안에도 사람이 꽉 찼어요.


But we are on our way now.

하지만 저흰 지금 가는 중이에요.

(*on way : ~으로 향하다)



Situation #4

A   25 minutes to work.

출근시간까지 25분 남았는데.


This traffic is just gridlocked everywhere.

도로가 사방이 다 정체되어 있어요.

(*gridlocked : 정체)


B   You're Welcome, You're Welcome.

천만에요, 천만에요.


A   I really appreciate it. Thank you so much.

정말 고맙네요. 진짜 감사해요.


B   You're so welcome.

그렇게 고마워할 필요 없어요.




금요일은 영어로 마무리!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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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태국 치앙마이 여행기 4번 시간입니다.


사실 전 앞에 말씀드렸듯 개인적으로 해야하는 일이 있었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오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난 몬쨈 투어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이신 분이 좋은 경험을 함께하자는 제안을 해주셔 기분 좋게 함께 하게 된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


근데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을 떠나는 당일!

비가 주륵주륵...ㅠㅠ

(저는 'Klook' 앱을 통해 케어 프로그램을 예약했고 신청한 코스는 '코끼리 먹이 주기 - 코끼리와 산책 - 코끼리 샤워 및 물놀이 - 점심식사' 로 

구성된 반나절 투어였습니다.)


혹시나 투어가 취소되는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투어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말을 듣고 준비를 후다닥 끝내고 아침 일찍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에 맞춰 차량에 탑승했고 약 1시간을 이동하여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 장소에 도착!


전 참고로 과거 했던 사업에서도 코끼리로 로고를 만들고 코끼리 인형을 모으고 코끼리 보호 운동도 관심을 가지는 등

코끼리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랍니다ㅎㅎ.


그런데!


이때까지 코끼리를 실제로 가까이서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 (동물원 제외)


한 동물을 경계 없이 가까이서 처음 보는 것만 해도 긴장되는데 그 동물이 본인이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동물이라면 더 설레고 긴장되지 않을까요.


제가 그랬답니다 ㅎㅎ.


그렇게 쿵쿵 떨리는 마음과 함께 비를 뚫고 달려 도착!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코끼리와 바로 앞에 보이는..


코끼리 응x..


( 코끼리를 정말*(무한) 사랑해서 그런지 '돈' 으로 보이네요 ㅎㅎ;;;;)


귀한 코끼리들의 '돈' 을 지나쳐 드디어 만난 나와 나중에 함께 살아갈 친구들!

(*참고로 제 꿈 중 하나가 소중한 코끼리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이랍니다ㅎㅎ. 언젠가는 여기에 준비하는 과정들을 포스팅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ㅎ)



실제로 보니 정~~말 크긴 하더라구요...ㅋㅋ 영상으로도 느껴지시나요 ㅎㅎ;;


잠깐의 코끼리 구경을 마치고 현장 안내원분의 지도에 따라 먹이 주기 체험 시작!


코끼리는 보통 당근, 나무껍질, 풀, 과일 등을 먹는데 여기서 주는 먹이는 바나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많은 양의 바나나를 주지만 부족하다고 말씀드리면 계속해서 바나나를 더 주시니 자유롭게 먹이를 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바나나를 꺼내자마자 많은 코끼리들이 몰려오기 시작.


먹이를 주면 자연스럽게 코끼리의 피부를 터치해보게 되는데요.

피부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거칠고 단단했습니다.

거칠다고 놀라시지 마시고 부드럽게 만져주시면 좋아한답니다:)


또한 가까이서 보면 훨씬 더 귀엽고 이렇게 'V' 자를 그리는 코끼리 입 모양까지 볼 수 있답니다.



당시 비가 왔지만 저는 지치지 않고 계~속 먹이 주는데 정신이 나가 한 바나나 4번 정도 더 받은 것 같아요.


먹이를 주다 코끼리와 셀카 한 장!

(여기 봐 코끼리야)



안녕 코끼리:)


코끼리 먹이 주는 영상을 함께 보시죠!



근데!


먹이를 주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 있는데 앞전에 보셨던 코끼리 x이 노란색인 이유가 바나나 때문이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그래서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


검색 결과는..


원래 코끼리 x 색은 먹는 음식에 따라 다르지만 검갈색이 자연에 사는 코끼리들의 변 색깔이라는 사실.

코끼리는 과일도 많이 먹지만 잡초, 나무뿌리 등을 먹고 성장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본 코끼리들은 케어 프로그램 때문에 바나나만 계속 먹다 보니 변 색이 변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죄책감을 느꼈답니다..ㅠㅠ


그 이후에도 보이는 코끼리들을 억지로 이동시키는 등 프로그램을 이끄는 현지 직원분들이 코끼리들에게 큰 행동을 취하면 바로 움직이거나 피하는 코끼리들을 보고 제가 생각했던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과는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알아봤던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았습니다. 코끼리들이 샤워하고 싶으면 샤워를 하러 가는 것이고 그들이 배고픔을 느끼면 먹이를 주러 가서 같이 교감하는 등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의 '주' 는 관광객이 아닌 코끼리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참여했던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직원들이 코끼리들의 어딘가를 치거나 모션을 취했고 그럼 코끼리들이 정해진 코스를 밟는 등 자연스럽지 않았던 것 같아요. 또한, 코끼리들의 목에 묶여 있던 밧줄도 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건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ㅎㅎ.

(*참고로 잘 알아보시면 코끼리가 주가 되어 진행되는 케어 프로그램이 있으니 혹 저처럼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잘 알아보시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때문에 먹이를 준 이후 기분이 좀 그랬고 나 때문에라는 생각에 많이 미안했답니다.


하지만 투어는 계속 진행이 됐죠. ㅎ;


이후 간단한 산책을 마치고 코끼리와 샤워를 하는 시간이 왔답니다.

사실, 전까지만 해도 기분이 좀 그냥저냥 했었는데

실제로 진흙 샤워를 할 때 '기분이 좋다=귀를 펄럭임표현을 계속해서 보였고 진흙 샤워 후 물을 보자마자 바로 뛰어들더라구요ㅎㅎ.

(이때 뭔가 흐뭇했다는..ㅎ)


많은 분들이 물에는 들어가시지 않고 밖에서 구경하시거나 사진을 찍으셨지만 저는 들어가서 좀 보듬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풍덩 들어가 진흙을 쓱쓱 닦아주고 물을 뿌려가며 샤워를 시켜주었지요~


다 씻겨주고 그냥 코끼리를 안아 마음으로 보듬어 주고 있는데 같이 오신 동행 분께서 멋진 사진을 찍어주셨답니다 ㅎㅎ;



그렇게 빡빡 씻겨주니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걸어 나오는 코끼리


"나름 열심히 진흙을 털어내고 물로 깨끗하게 닦아주려 노력했는데 만족했기를 바랄게ㅎ"


이렇게 코끼리 케어 프로그램은 끝이 났답니다.


이후에는 준비해주신 점심 식사, 팟타이! 를 우리 동행 분들과 같이 먹고 다시 숙소로 복귀!


차에서 모두가 다 기절하여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새 도착.


이후 각자 숙소에서 좀 쉬다가 저녁에 따로 만나 맛있는 저녁 식사를 냠냠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존중받고 살며 행복해하는 코끼리가 더 많아지길 바라고

여러분들의 여행도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랄게요 ㅎ.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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