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종민투어의 2일 차 일정을 함께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공항 -> 중앙역 -> 바츨라프 광장 -> 루체르나 -> 비토프나 -> 안젤라토 -> 하벨 시장 -> 구시가지 -> 천문 시계(탑) -> 카페 슬라비아 -> 패들 보트 -> V Kolkovne(저녁 식사) -> 카렐교 -> 숙소


종민투어 2번째 시간부터는 천문 시계(탑) 일정부터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하기 전 몸도 풀 겸 각자 자유시간을 가지는 짠내투어 팀.


각자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명수옹의 장트러블



짠내투어를 자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명수옹의 장은 항상 바쁘게 움직이죠:)



종민투어의 리더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약간 당황한 것처럼 보이네요ㅎㅎ.


참고로!


유럽에서는 화장실을 이용할 때 일정 금액을 받는 경우가 많답니다.

따라서 유럽 여행을 다니실 때는 동전을 들고 다니시는 것이 팁이라면 팁! 입니다.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의 경우 국가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화장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예상치 못한 지출과 함께한 자유시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


가장 먼저 가게 된 천문 시계탑!


올 9월까지 천문 시계탑은 복원 공사중이었어서 여행을 가고도 보지 못한 분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천문 시계탑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여행의 운이 좋다는..? 무리인가요 ㅎ;)


천문 시계 탑이 유명한 이유는 2가지!

1. 천문 시계 인형극

2. 시계 탑의 뷰




인형극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


공짜이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형극이 어디 또 있을까요?ㅎㅎ




여기서 공연이 열리는데 정각이 되기 전 알면 구경하는 재미가 더 있겠죠!


천문 시계에는 '아래', '위'로 있는데

'아래'에 설치된 시계는 12개월의 계절별 장면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위'에 설치된 시계는 해와 달의 움직임을 표현한다는 점!

(이를 몰랐다면 그저 시계였겠죠 ㅎㅎ..)


정각이 되면 시작되는 인형극!


허영, 탐욕, 쾌락, 죽음을 상징하는 인형 조각들을 시작으로 12사도들의 모습들과 닭이 움직이며 쇼가 펼쳐진답니다.


인형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즐거운 인형극 구경을 마치고 천문 시계의 두 번째 포인트!


바로 꼭대기에서 보는 프라하의 뷰!


아름다운 뷰를 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고생이 필요하죠.


짠내투어 멤버들이 모두 헉헉대며 계단을 오른 결과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죠.


이렇게 아름다운 뷰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여행하는 내내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쭉 펼쳐지는 뷰를 보고 나면 다시 여행을 이어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종민투어도 여기서 여행할 에너지를 얻은 것 같아요.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바로 130년 전통의 프라하 국민 카페인 카페 슬라비아!



1881년 부터 지금까지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카페 슬라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시그니처 커피인 레도베 라테 슬라비아토와 팔리친키 라고 합니다.


사실 유럽 디저트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단맛이 강한 편에 속하는데

여기 디저트는 많이 달지 않아 멤버들도 놀랐답니다.


알고 보니 동유럽 국가의 생크림은 타 국가들보다도 생크림의 달달함이 덜하다고 하네요!


카페에서 휴식과 함께 당 섭취를 마친 종민투어는 블타바 강에서 페달보트를 타러 이동!


우리가 아는 오리 배와는 완전히 다르고 블타바 강에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프라하의 인싸라면 무조건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ㅎㅎ


멤버 모두 너무 좋아하고 감성적으로 다들 변했던 시간이었죠.



훌륭한 풍경의 강에 서서 프라하 성이 딱! 보이는데


낭만에 빠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제가 프라하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었구나 하고 깨달았던 장면이었죠 ...ㅎ

*참고로 겨울 시즌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열심히 페달도 밟았으니 이제 저녁을 먹으러 이동한 종민투어!



바로 V Kolkovne (브 콜코브네) 입니다.


이 집으로 말할 것 같으면!



9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집!

입장 대기 손님들이 쭉 줄지어 기다리는 집!



프라하의 대표적인 요리는 바로 꼴레노!


제가 프라하에 갔을 떄 여행 일정을 하루 즉흥적으로 늘렸던 적이 있는 데요.

바로 이 꼴레노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브 콜코브네에서 먹었었습니다!

(그냥 줄이 길어서 들어갔었는데...이번 짠내투어를 보며 미슐랭가이드였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꼴레노 뿐 아니라 소고기 타르타르, 치즈 볼, 감자 수프, 닭 날개 요리 등 많은 음식을 판매하니까 꼭 방문하셔서


체코 대표 맥주인 필스너, 코젤과 함께 드실 것을 진짜 추천!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종민투어 7명 모두 배 터질 정도로 먹었는데 인당 20,000원. 가격 실화입니까?!


이번 종민투어의 저녁, 대.성.공이네요!


맛있는 저녁을 먹고 이동한 프라하의 또 다른 명소!



바로 카렐교!


'프라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이죠.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낮의 까를교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밤의 카렐교는 더욱 아름답네요.



카렐교에는 300년에 걸쳐 제작된 30개의 성인상이 다리에 있는 데요, 이 중 가장 알려진 성인은 '얀 네포무크'라는 성인입니다. 


카렐교를 감상하며 걷는 것도 좋지만 '얀 네포무크'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걸으면 새로운 기분이 든다는 사실!


성인 '얀 네포무크'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보실까요?



전 세계 여행자들이 카렐교에서 소원을 비는데,


소원은 어떻게 비는건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하고 부조물을 지나면 '얀 네포무크'의 동상이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를 보면



이런 상들이 보이실 겁니다!


오른쪽에 있는 카렐교로 떨어지는 얀 네포무크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왼쪽에 있는 왕비를 만지면 프라하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당시 왕비만 만졌었답니다. 빨리 프라하로!)


아 참!


그리고 여기서 비는 소원은 절대 공개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공개하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니 꼭꼭 마음속 깊이 간직하세요:)


카렐교 투어를 마지막으로 종민투어 호텔로 이동!



Charles Bridge Palace Hotel(칼스 브릿지 호텔)에서 휴식을 마지막으로 종민투어는 끝났습니다.


이렇게 1인당 114,890원을 사용했다는데,

이 정도면 가성비 갑 여행 아닌가요?ㅎㅎ


과연 종민투어가 잘한 건지는 비교해봐야 알겠죠?


다음 시간에는 나래투어 일정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성적인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네요. 이제 어느 덧 주머니 속에는 항상 손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네요.


오늘 점심 시간에 학교 친구랑 같이 점심을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즐겁기도 했지만 우리 벌써 나이를 이렇게 먹었냐며.. 슬퍼하기도 했죠 ㅎㅎ.


이런 슬픔을 달래는데는 달달한 디저트가 또 대왕이지 않습니까.



동국대학교 여학생 분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마카롱 맛집, 달콤방에 다녀왔습니다.



마카롱 가게답게 크지 않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가게네요.


몇 평 남짓한 공간에 들어가면 환한 색들의 옷을 차려 입은 마카롱들이 반갑게 맞이해준답니다.



사실 여기는 오후 2시 정도에 전체 매진되고 늦어도 4시 안에는 다 팔려서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근데 오늘은 생각보다 좀 남아있었어요. 얼마나 고맙던지!


정말 다양한 맛 들이 많이 있지만 저와 친구는 그중에서 '돼지바', '애플파이' 이렇게 먹었습니다.


포장해주시는 동안 주방에서 열심히 마카롱을 만들고 계신 사장님의 모습을 한 장 찍었습니다.


(항상 식품을 판매하는 분들은 집중해서 제품만드는 모습이 가장 멋진 것 같아요)


마카롱 가게 입성한지 한 2분 만에 결제부터 포장까지 다 끝.


그리고 친구와 가게 앞에서 인스타 감성을 녹여내겠다며



이렇게도 찍어보고



이렇게도 찍어봤는데요.


흠.. 네 그러네요.


손톱을 좀 깎아야겠어요.



아, 무튼!


사실 요즘 SNS에서 핫 한 마카롱들이 뚱카롱이라고 필링이 엄~청 두꺼운 마카롱들이 많은데요.

이 제품은 뚱카롱처럼 필링이 많은 마카롱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필링이 좀 더 담백한 맛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가나슈 필링을 써서 좀 더 고급진 마카롱을 제공하고 있고 디저트페어에도 매년 입점하는 마카롱 가게라는 점!

어쩐지 맛있더라니..



저희는 찬 바람 속, 손을 바깥으로 내고 마카롱을 먹으며 식사 후 완벽한 디저트를 즐겼답니다.


자주 먹기에는 가격대가 있지만 전 마지막 학기니까... 자주 먹어봐야겠어요...ㅎ;;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충무로에서 식사하시고 돌아가시는 길에 맛 보장, 품질 보장되는 마카롱 가게, 달콤방에서 맛있는 마카롱으로 기분을 끌어올려보세요!ㅎㅎ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 추운데 감기들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최근 짠내투어에 나온 프라하 라는 유럽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짠내투어의 1주년을 축하하며 떠난 동유럽 여행!



그곳은 바로 프라하


프라하 편의 첫 번째 일정은 1박 2일의 마스코트 김종민니다!


국내 여행의 척척박사 똑똑이 김종민님이 해외 프라하에선 어떠실지!


자 그럼 이번 종민 투어 In 프라하, 같이 구경하실까요?


우선 종민 코스의 일정입니다!


"공항 -> 중앙역 -> 바츨라프 광장 -> 루체르나 -> 비토프나 -> 안젤라토 -> 하벨시장 -> 구시가지"


보통 공항에서 시내로 나오는 방법은 크게는

1. 기차(유레일패스)

2. AE버스 (1인당 60코루나 = 3,000원)

로 나눌 수 있는데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과 프라하 중앙역 사이를 운행하는 버스로 많은 여행자분들이 이용하신답니다.


종민 투어는 우선 프라하에 도착해서 시내로 나오는 방법으로 AE버스를 선택했네요 ㅎ.


버스를 타고 이동해 도착한 프라하 중앙역!


중앙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만나게 된 뜨르들로!



참고로 뜨르들로(Trdlo) or 뜨르델릭(Trdelnik) 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차이점은 뜨르들로는 좀 더 큰 사이즈를 의미하고 뜨르델릭은 작은 사이즈를 의미한다네요.


즉 짠내투어에서 먹은 빵은 뜨르델릭 이라는 점!


맛은 차이가 없고 크기의 차이이니 오해하진 마시구요:)



뜨르들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체코 전통 빵인데 약간 츄로스 느낌이 조금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맛이나 식감은 완전 다르답니다.

(한국에 와서 뜨르들로 장사를 하려고 했더랩죠 ㅎㅎ;;)


제가 갔었을 때는 중앙역 근처에 뜨르들로를 판매하는 상점이 한 곳도 없었는데 최근 들어 많이 생겨나 여행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네요 ㅎ.


자 배도 채웠겠다,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됩니다!


종민투어의 1번째 Pick!


출연진 모두 맛있는 뜨르들로를 먹고 이동한 프라하 신시가지의 중심 바츨라프 광장!





바츨라프 광장에는 성 바츨라프 기마상이 자리해 있습니다.



"성 바츨라프" 는 보헤미아의 군주이자 성인으로 체코 국가의 상징이랍니다.

또한 이 바츨라프 광장은 민주 자유화 운동인 '프라하의 봄' 이 일어났던 지역으로 체코 민주화를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바츨라프 광장에 크고 당당한 모습으로 마주한 성 바츨라프 기마상을 보고 이동한 곳은 바로..


종민 투어의 2번째 Pick!


루체르나!


그리고...



거꾸로 매달린 성 바츨라프??!!


루체르나 극장 안에 위치해 있는 성 바츨라프 입니다.


세계적인 예술가 다비드 체르니의 작품으로 제작 당시 '바츨라프 대통령' 을 조롱한다는 설도 있었지만 다비드 체리니의 제작 의도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바츨라프 광장에서의 '성 바츨라프 기마상' 과 같은 인물임에도 다른 느낌을 주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장소라고 합니다.


저는 바츨라프 광장에서만 봤는데 루체르나에 이런 상이 있는 줄은 몰랐다가 이번에서야 알았네요ㅎ.


이곳저곳 구경을 하다 보니 뜨르들로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다시 시작되는 배고픔.


배고픔에 지친 짠내투어를 위해 종민투어도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


역시 식당도 김종민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특이한 곳으로 준비했더라구요.

바로!





이동한 곳은 비토프나 레스토랑 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기차가 음료를 서빙해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좀 특이한 컨셉으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합니다.


특히 이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25코루나의 자릿세를 티켓 값이라고 표현한다는 점!


체코 사장님 센스 어쩌죠~



드디어 짠내투어 멤버들의 음료를 싣고 칙칙폭폭 기차가 달려갑니다~


기차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진 짠내투어 멤버들의 질문!



이에 김종민의 자신 있는 대답!



그런데


몇 초가 흘렀을까요..




갑자기 떠나버리는 기차 ㅋㅋㅋ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차가 칙칙폭폭 자리로 와서 음료를 서빙하고 약 20초 후면 바로 떠나버립니다 ㅋㅋ.


꼭 사진은 20초 안에 다 해결하셔야 해요! ㅎㅎ


그렇게 급하게 사진을 다 찍고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긴 컷비어!



흑맥주와 라거의 조합이라니...


역시 세계에는 정말 다양한 맥주가 많습니다.

이래서 세계 여행을 다녀봐야 한다는 것 같아요.



그렇게 재밌고 맛있는 식사를 다 마친 짠내투어 멤버들!


그리고 다시 시작된 투어!


종민투어의 3번째 Pick!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로 넘어가는 길!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로 가는 길에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것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중에서 눈에 띈 것은 철봉 오래 매달리기!



2분만에 5배로 벌 수 있다는 거 사실인가요..?ㅋㅋㅋㅋ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알려진 허경환 씨가 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옆에서 박나래 씨와 정준영 씨가 금메달리스트라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주변에 있던 외국인들도 깜짝 놀란 것 같더라구요 ㅎㅎ.


더욱 큰 기대를 받으며 도전하게 된 허경환!


결과는...?


철푸덕.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철봉 같은 경우 일명 돌아가는 철봉으로 유명하다는 사실!


손잡이 부분이 조금씩 회전돼서 2분 동안 버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ㅎㅎ.


그래도 도전하신 모습이 아름답기에...

덕분에 종민투어의 예산은 예상치 못한 지출을 하게 되었죠ㅎㅎ.


하지만 짠내투어는 계속됩니다.


종민 투어의 네 번째 Pick!


바로 안젤라토입니다!



프라하에서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한테도 정말 유명한 젤라또 맛집이라네요.



짠내투어 멤버들도 맛보고는 모두 반했네요.


프라하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추가했습니다:)


참고로 안젤라토는 구시가지 지점과 소지구 점, 2곳이 있다고 하니 잘 참고하세요! ㅎㅎ


맛있는 젤라토로 기분도 Up 시킨 멤버들!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종민투어의 5번째 Pick!


하벨 시장





저 여기 가봤는데요

지~~인짜 예쁜거 많습니다ㅠㅠ.


당시 캐리어에 공간이 없어 사오지 못한 물건들이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다시 기억이 나네요..ㅠㅠ



저 완전 이해합니다..ㅠ


참고로 하벨 시장에는 과일도 판매하는데 그 퀄리티가 꽤 우수하답니다.

퀄리티가 높은 대신 가격은 좀 비싸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하벨 시장에서는 각 과일의 맛만 살짝 보고

근처 슈퍼마켓 가서 구매하시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다는 사실!

(출처 : 프라하 원주민 님의 블로그)


마지막 종민투어의 Pick!


구시가지 광장.


구시가지 광장을 가는 길은 또 어쩜 이리 아름다운지



그리고 도착한 구시가지 광장!



저 프라하에 있을 때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갔던 구시가지를 이렇게 오랜만에 생생한 영상을 통해서 보니 얼마나 좋던지 ㅜ


이 맛에 여행 프로그램 보나 봐요.


이렇게 낮에도 아름다운 구시가지 광장이 밤에는 어떻게 변할까요?



이렇게 변한답니다.


유럽의 밤 풍경은 비슷비슷하다는 느낌도 좀 없지 않아 있지만, 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의 풍경은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


이렇게 종민투어의 1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며 프라하에서 지냈던 추억들이 막 떠올랐습니다.


다만 유럽의 국가와 도시는 제게 슬픈 부분인데요.

제 모든 유럽 사진들이 망가진 휴대폰 속에서 약 4년 동안 잠자고 있답니다..ㅠㅠ


언젠간 고칠 수 있겠죠...?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밤 꿈에서 프라하로 여행을 떠나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행복한 일요일 잘 보내셨는지요!


내일부터 다시 일상이 시작되겠지만, 우린 해야할 일이 있잖아요 ㅎ.


오늘은 좀 특별한 주제를 가져왔습니다.


주제는 바로 '셀럽 잉글리쉬'!

바로 영상 속 스타들이 쓰는 영어 문장 중 유용한 문장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과연 오늘의 스타는 누가 등장할지!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찰리 푸스 (Charlie Puth)


Situation #1

A   'Voicenotes' is the album that's out May 11.

Voicenotes가 5월 11일에 발매되는 앨범이죠.


B   Finally!

드디어!


C   Yeah, Sorry. I'm a perfectionist.

네, 죄송해요. 전 완벽주의자예요.


We had planned two release dates prior and it just wasn't done.

이전에 두 번이나 앨범을 내려고 계획을 했는데 완성이 아직 안 됐었어요.


And I kept adding new songs that i thought were better than the older songs,

원래 있던 곡들보다 더 좋은 곡들을 새로 계속 추가하고,


so i just kept replacing and now it's done.

계속 교체하다가 이제서야 마무리됐어요.


Now it's coming out May 11.

이제는 진짜 5월 11일 날 발매해요.


A   So how.. How do you know it was officially ready?

공식적으로 앨범을 발매해도 되겠다고 어떻게 알아요?

(*official : 공식적인)


You just... Or do you ever really know?

그냥... 알 수 있긴 한 건가요?


C   Maybe I'll never really know.

아예 모를 수도 있는 거죠.


Maybe the day it comes out I'll write something even better that i didn't expect to.

발매 날짜에 예상치 못하게 더 좋은 곡을 쓸 수도 있는거죠.


It's because when your mind is relaxed and you think that you're done,

왜냐면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편안해지면,

(*mind : 마음, 정신)


you write better songs. That's at least the case with me.

좋은 곡이 나오게 되어있어요. 적어도 저는 그러는 편이에요.

(*at least : 적어도 / case : 경우)


But um, I think it's done. I think it sounds pretty complete.

근데 마무리한 거 같아요. 제가 듣기엔 완성된 거 같아요.



Situation #2

C   I think that nothing, literally, nothing I make is good.

제가 만드는 그 어떤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literally : 말 그대로)


I still listen to 'Attention,' and I think,

아직도 'Attention'을 들으면서 생각해요,


"I should have used a different kick drum."

"아 다른 베이스 드럼을 사용할걸"


"The whole record itself could have been a little bit louder,

"음반 전체의 소리를 좀 키웠으면,


to match um, the frequencies of these other records that did really well."

잘 된 음반들과의 주파수랑 좀 맞지 않았을까."

(*frequency : 주파수, 진동수)


I'm never the man in my eyes.

저는 제 자신이 늘 성에 안 차요.


I'm never going to think that i'm the greatest record producer or the greatest singer of all time.

저는 절대로 제가 역대 최고의 음반 제작사나 가수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Situation #3

A   What are your plans for 2018?

2018년도의 계획이 어떻게 돼요?


C   Plans for 2018 are to.. um..

2018년도에는..


Enjoy the release of this album,

앨범 발매를 좀 즐기고,


go on tour, tour the album,

투어 하고, 앨범 투어 좀 하고,


and uh. Who knows?

또.. 글쎄요?


Who knows what i have in my bag?

제가 뭘 계획하고 있을까요.


Who knows what's gonna happen, Korea?

한국 팬 여러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누가 알겠어요?



Situation #4

A   How did that collaboration come about?

곡 콜라보는 어쩌다가 만들게 됐어요?


C   That was crazy.

대박이었어요.


So i was living at my lawyer's house and we recorded it in a closet and..

제가 제 변호사 집에서 머물렀었던 때에 옷장 속에서 녹음을 하고..

(*closet : 장롱, 옷장)


I know that sounds weird.

이상하게 들리는 거 알아요.


I was literally, I was..

제가 진짜..


A   Was the song called, 'We Don't Talk Anymore' before you went in the closet,

''We Don't Talk Anymore' 는 곡 이름이 옷장에 들어가기 전에 정해졌나요,


Or was it once you'd come out, it was we never talk again?

아니면 나온 후에 말을 하지 않기로 했나요?


"We're both young, we're both drunk, let's leave it at that."

"우리 둘 다 청춘이고 취했으니까 괜찮아." 뭐 이런 거죠.


C   Well, I was happy to work with her.

같이 작업하게 돼서 좋았어요.


She's a very nice girl.

정말 착한 친구예요.


A   I think we all hear what you're saying, Charlie.

찰리가 무슨 말 하려고 하는지 다 알아요.


Listen, don't worry about it. It's cool, it's great!

있잖아요, 걱정 안 해도 돼요. 괜찮아요, 그럴 수 있죠!



1. BTS (방탄소년단)


Situation #1

A   Speaking of the UN, and your message, what was that moment like, for you all too?

UN에서 하신 연설에 대해 말이 나와서 그러는데, 그 순간이 어땠나요? 여러분 모두에게요.


  BTS   Umm.. actually, you know, i trained for like a thousand times,

음, 사실, 그게, 거의 천 번을 연습했는데요,


like, I imagined it,

상상도 하고 그랬는데,


and I think i did it okay.

괜찮게 한 것 같아요.



Situation #2

A   You taught yourself English?

영어를 독학하신 건가요?


  BTS   Yes, I taught myself English.

네, 영어 독학했습니다.


A   How did you teach yourself English?

어떻게 독학하셨어요?


  BTS   Actually, my English teacher was a sitcom, Friends.

사실, 제 영어 선생님은 시트콤, Friends였어요.


A   Oh, you watched Friends.

오, Friends를 보셨군요.


  BTS   it's a legend.

전설이죠.


A   So was it mainly just phrases then? Or you just learned everything?

문장들 위주로 배운 건가요? 아니면 그냥 전부 그렇게 배우신 거예요?

(*phrase : 문장)


  BTS   Um, I think, you know, back in the days like when i was like 15, like 14.

어, 그게 옛날에 제가 14살, 15살 정도 됐을 때


It was quite like a syndrome for all the Korean parents to make their kids watch the Friends.

그때 한국 부모님들 사이에선 자녀들에게 Friends를 보게 하는 게 엄청 유행이었어요.


A   Really?

정말요?


  BTS   So yeah. For I thought i was kind of like a victim at that time but,

네. 그래서 그때는 제가 그 유행의 피해자라고 생각했었는데,


but right now, I'm the lucky one.

근데 지금은 오히려 그게 행운이었죠.


So like, thanks to my mother, she bought all the seasons for the DVDs.

감사하게도 저희 어머니가 모든 시즌의 DVD를 다 구매해놓으셨어요.


It got 10 DVD's right.

그럼 DVD가 10개잖아요.


She bought me. And so firstly I watched with the Korean subtitle.

그걸 사주셨어요. 그래서 첫 번째는 한글 자막 넣고 봤고요.


And then next time, I watched with the English subtitle.

그다음엔 영어 자막만 넣어서 봤고.


And then, I just removed it.

그런 다음엔 자막 없이 봤어요.


A   That's very impressive. And Friends would be very happy that you learned...

대단하신데요 정말. Friends쪽에서도 배우는 데에 도움이 됐다는 걸 알면 좋아하겠어요.



Situation #3  BTS Gives a UN Speech

BTS   We became like ghosts.

   저희는 유령이 되어버렸습니다.


   But i had one sanctuary, and that was music.

   하지만 제게는 하나의 안식처가 있었고, 그건 음악이었습니다.

   (*sanctuary : 안식처, 피난처)


   There was a small voice inside of me that said, "Wake up, man, and listen to yourself."

   제 안에 있는 작은 목소리가 제게 말해주었습니다. "야 깨어나, 네 자신한테 귀를 기울여."


   But it took me quite a long time to hear music calling my real name.

   하지만 음악이 제 진짜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는 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Even after making the decision to join BTS, there were a lot of hurdles.

   방탄소년단에 합류하기로 마음을 먹은 이후에도 많은 난관이 있었습니다.

   (*hurdle : 장애물, 난관)


   Some people might not believe, but most people thought we were hopeless.

   믿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hopeless : 가망 없는, 절망적인)


   And sometimes I just wanted to quit.

   그리고 때때로는 그냥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But I think I was very lucky that I didn't give it all up.

   하지만 그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은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좀 특별하게 준비해보았는데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공부하시느라 수고하셨고!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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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생리현상과 호주슬랭 관련 영어 표현들을 준비했답니다.


주말에도 열공하시는 여러분들이 주인공입니다.





1. 생리현상


Situation #1

A   Oh my god. This is pretty awesome.

세상에, 이거 대박인데요.


B   Don't ....be quiet you guys. You don't want to scare him.

여러분 조용히 해주세요. 얘 놀라면 안 돼요.

(*scare : 놀라게 하다, 겁주다)


C   So soft and so like, brittle.

너무 부드럽고 연약해요.

(*brittle : 연약한, 잘 부러지는)


Alright, it's pretty cute.

네, 좀 많이 귀엽네요.


D   He yawned.

하품했어요.


E   Oh, he sneezed.

오 얘 재채기했어요.

(*Sneeze : 재채기하다)



Situation #2

A   Eat it or wear it?

먹을거야 입을거야?


B   Eat it.

먹을거야.


C   Are you gonna throw up? (= are you gonna puke?)

토할 것 같아?

(*throw up, puke : 토하다)


A   No, I have the hiccups.

아니요, 저 딸국질 나요.

(*hiccup : 딸국질)


C   Alright, what's the score now?

좋아, 이제 점수가 어떻게 되지?


     Three and a half to four?

3.5 대 4?


A   Yes.


C   Alright.

좋아.



Situation #3

A   Did you just fart?

너 지금 방귀 뀌었니?


B   No.

아니요.


A   Yes.

맞잖아.


He was looking at himself in that mirror.

쟤 방금 거울 속 자기 모습 보고 있었어요.


Okay. Stand up Cal.

자, 이제 일어나 Cal.



Situation #4

A   Ever since i put on this outfit,

이 옷을 입은 이후부터,

(*ever since : ~이후로 / put on : ~을 입다)


I can't stop sneezing.

재채기가 안 멈춰요.


It might be that I'm allergic to this shirt from 1989, or that I'm just severely allergic to Coachella.

이 1989년산 티셔츠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아니면 단지 Coachella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allergic to : 알레르기가 있는 / Severely : 심하게)


Today, we are trying to see if we can find Coachella outfits that we can wear, just not at Coachella,

오늘 저희는 Coachella에서 입을 법하지만 입지는 않을 Coachella 의상을 찾아보려고 해요.


because we aren't going.

왜냐면 저희 가지 않을 거거든요.


*Coachella (코첼라) : 매년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로, 패션계에서도 좋아하고 유명인사들도 많이 참여하며 보헤미안과 히피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축제로 유명하답니다.





2. 호주슬랭


Situation #1

A   But yeah, we did not expect to stay over, but..

네 뭐, 그래요 여기에 더 머물 예정은 아니었지만..

(*stay over : (하룻밤)자고 가다, 머무르다)


It just got late and...There was the option to stay over,

시간도 늦어지고 자고 갈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So i just used Sophia's skincare, we bought a toothbrush, and we're all ready to go.

Sophia의 스킨케어 제품을 쓰고, 칫솔은 새로 사고 이제 갈 준비 다 됐어요.


Now we're going to grab some brekkies.

저희 이제 아침 먹으러 가요.

(*brekkie : 아침식사)

ex) I want pancakes for brekkie.

What are we having for brekkie?



Situation #2

A   Yeah, this arvo.

맞아요, 오늘 오후.


This how you say it?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I have no idea what that means.

그게 무슨 뜻인지 하나도 이해를 못 하겠어요.


Man, I don't know what it means.

저 진짜 모르겠어요.


B   It's aussie slang for 'this afternoon.'

그건 호주 슬랭으로 '오늘 오후'라는 뜻이에요.


A   This arvo? This afternoon?

오늘 오후? 오늘 오후요?


I'm gonna use that one.

이거 써먹어야지.


This arvo, we're recording.

오늘 오후, 저희는 녹음을 할 거예요.


This arvo, I'm going to take a break.

오늘 오후, 전 휴식을 좀 가질 거예요.



Situation #3

A   A dill is a word for like someone who's done something stupid or silly.

'Dill' 이라는 단어는 바보 같거나 어리석은 행동을 한 사람을 뜻해요.


B   Of course. Obviously.

그럼요. 당연하죠.


A   Like, "You dill"

막, "이 바보야" 이렇게 쓰는 거죠.


B   The Ville.

A   Is that a part of town in..

거기 도시의 일부를 말하는 건가요...


B   Yes, it's Louisville.

맞아요, Louisville이에요.


Oh, Louisville. Where I'm from, yeah, the Ville.

제가 살던 곳이에요, 맞아요.


A   Exy.


B   Umm... Somebody that's like messed up, and not thinking clearly?

음... 막 약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고, 생각을 똑바로 못하는 사람?

(*messed up : 망가진, 엉망인)


A   It means, if something is expensive.

무슨 뜻이냐면요, 뭔가가 비싸다는 거예요.


"Yeah, that's a bit exy."

"응, 저건 조금 비싸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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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요.


뭐를 먹을까 하다가 친구가 정말 맛있는 추어탕 집이 있다며 가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오늘 바람도 많이 불기도 했고 바람이 차져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났는데 추어탕이라니...크..


저도 모르고 있던 제 마음을 친구가 이미 알고 있는듯, 적절한 제안을 해줄 때 더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헿


그렇게 향한 일미추어탕!


(추어탕이 그렇게 남자한테 좋다는..)



이미 명동, 충무로 인근 지역 직장인분들에게는 추어탕 단 한 메뉴만 판매하고 맛이 훌륭한 가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한 1시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다행히 직장인분들이 많이 계시지는 않았답니다.


문을 딱 열면



이렇게 테이블들이 쭈르륵~ 있답니다.


메뉴는 단일메뉴 추어탕뿐이니..


"사장님 2개요" with 밝은 미소^________^


참 간단하죠ㅎ.



메뉴가 나오기 전 직접 끓이신다는 진하디진한 보리차 한 컵



진합니다. 아, 진해요.


보리차로 입을 깔끔하게 하고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하니 때에 맞춰 딱 나온 추어탕!



이 추어탕이 얼~마나 뜨끈뜨끈했게요~



뚝배기 안에서 끓고 있는 추어탕의 뜨끈함이 조금은 느껴지시나요 ㅎㅎ

(뿌옇기만 한가...긁적)


뜨끈한 국물을 호로록~



일반적인 추어탕은 국물을 먹으면 입에 뭔가 걸리는데 여긴 엄~~청 곱게 가셔서 그런지 입에 걸리는 이물질이 단 하나도 없었답니다.


국물도 진짜 담백해요, 진짜.


여기에 좀 더 칼칼하면 좋겠다 싶었던 저는 옆에 있는 청양고추 친구들을 추어탕에 투하!



이제 밥 한 수저를 뜨고 국물과 건더기를 쓱쓱 말아 김치 한 점을 딱~ 올리고!



크~


저 사실 이거 먹기 바로 전에 학교 식당에서 '고구마 치즈 돈가스' 먹고 왔는데요....

그래서 사실 오기 전에 다 못 먹을까 봐 걱정했었는데요...


국물 먹고 김치 올려서 먹자마자 제 위가 지금 속에 아무것도 없는 척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금 배고픔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다시 배도 고프겠다, 제대로 먹어야죠!



이렇게 오이절임도 올려서 같이 먹고


이렇게 완벽한 뚝배기에 빠질 수 없는 게 하나 있죠.


바로 요놈!



장에 푹 찍은 고추입니다!


뚝배기 부류의 음식을 먹을 때 뜨끈뜨끈하게 먹다가 장에 고추를 찍어 한 입 아삭! 씹으면,


뭔가 그런 거 있잖아요. 나는 상남자다! 이런? ㅎㅎ



그렇게 약 2초간의 상남자 놀이를 몇 번 반복해가며 추어탕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진짜 뚝배기 깔끔하게 싹 다 먹었는데 다 먹은 사진을 안 찍었네요...


다 먹고 친구랑 대화한다고 또 초보 블로거 티 냈어요 ㅠㅠ


뚝배기를 깔끔하게 비운 사진이 있어야 뭔가 뿌듯한데 말이에요..


하.. 깔끔하게 비운 뚝배기 찍으러 다시 가야겠어요 ㅎㅎ.


저는 재방문의사 200%

(내일 점심 또 여기서 먹기로 한 건 안비밀)



꼭 명동, 충무로, 을지로 근처에 오신다면 꼭 찾아가서 드실만한 추어탕 집이라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부부 사장님의 손님을 맞이해주시는 온기를 추어탕을 통해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친절하게 다 신경써 주셨던 점, 너무 감사했습니다. To 일미추어탕 사장님)


오늘 하루, 주변 무언가에 의해 마음이 바깥 공기처럼 차가워진 하루를 보내셨거나 보내고 계신다면


그 찬 마음을 조금은 따듯하게 해주기 위해 가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ㅎㅎ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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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요즘 Black FridayHot Issue 죠! ㅎㅎ


그래서 오늘은 블랙프라이데이와 관련된 영어 표현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자 그럼 공부 시작해보실까요!






1. 흥청망청 쇼핑할 거예요.


Situation #1

A   Since Mother's Day is coming up, today, we're doing a special challenge.

어머니의 날이 다가오니까, 오늘 저희는 특별한 도전을 할 거예요.

(*Mother's Day : 어머니의 날 / come up : 다가오다)


     We're gonna go on a shopping spree.

흥청망청 쇼핑할 거예요.

(*shopping spree : 흥청망청 쇼핑하기)


I'm gonna get an outfit for my mom.

전 엄마 옷을 골라드릴 거고요.


My mom's gonna get an outfit for me.

엄마는 제 옷을 골라주실 거예요.


For this challenge, we each get one hour to choose an outfit for each other.

이번 도전에서, 저희에겐 상대방의 옷을 고르는 시간으로 각자 한 시간씩 주어질 거예요.


Now, the catch is, I have to wear whatever she picks,

한 가지 조건은, 엄마가 골라주신 어떤 옷이든 저는 입어야 하고,

(*catch : 조건, 문제점 / whatever : 무엇이든지)


and she has to wear whatever i pick, when we go out to eat on Mother's Day.

제가 고른 게 어떤 옷이든 엄마도 그걸 입고 어머니의 날에 외식을 해야 해요.

(*eat out : 외식하다 / pick : 고르다)


Not gonna lie family, I'm a little nervous.

여러분 거짓말은 안 할게요. 저 좀 긴장돼요.


I haven't let my mom dress me since i was like five.

저는 한 다섯 살 때 이후로 엄마가 제 옷을 못 고르게 했거든요.

(*dress : 입히다)




2. 사실 이 가격이면 거저 주는 거나 마찬가지죠.


Situation #1

A   Now, that price tag might seem a little high to you,

자, 여러분은 이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price tag : 가격표)


But i can personally say, like all the All Saints leather jackets,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다른 All Saints 가죽 자켓들과 마찬가지로

(*leather jacket : 가죽 자켓)


the attention to detail and the quality of the leather is exceptional.

이 자켓의 디테일과 가죽의 질은 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거예요.

(*attention to detail :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것 / exceptional : 뛰어난, 특출난)


So honestly, it's actually a steal at that price.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이 가격이면 거저 주는 거나 마찬가지죠.

(*be a steal : 값이 너무 싸서 거저나 마찬가지이다)


If you're going on a date,

만약에 데이트하러 가시는 거라면,

(*go on a date : 데이트하러 가다.)


I'd pair this leather jacket with a crisp white dress shirt, like this one.

저는 이 가죽 재킷을 이렇게 깔끔하게 다려진 흰색 와이셔츠와,

(*pair : 둘을 짝짓다 / crisp : 잘 다려진, 깔끔한 / dress shirt : 와이셔츠)


and a nice, slim, skinny black tie,

얇은 블랙 넥타이와


and these great wool trousers,

이 예쁜 모직 바지와,

(*wool : 모직, trouser : 바지)


and lace-up black dress shoes.

끈 있는 검정색 구두와 같이 입을 것 같아요.

(*lace-up : 끈이 있는 / dress shoes : 구두)


You're gonna look incredible.

정말 멋져 보이실 거예요.

(*incredible : 멋있는, 대단한)





3. 1+1 행사 중이어서, 세일할 때 온라인으로 샀어요.


Situation #1

A   I had a favorite pair of shoes for the month,

이번 달에 가장 마음에 드는 신발이 있었어요.

(*a pair of : 한 쌍의)


and they are these super cute black platforms from Target.

바로 Target에서 산 엄청 귀여운 이 검정 통굽 신발이에요.

(*super : 엄청난 / Target : 대형마트 브랜드 / platforms : 통굽 구두)


And they're by the brand Mossimo.

이 신발은 Mossimo라는 브랜드에서 나왔어요.


I don't even know what made me get these, 'cause i normally would not wear shoes like this,

평소에 이런 신발을 안 신어서 이걸 어쩌다 사게 된 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normally : 보통은)


but they're so comfortable because it feels like you're just wearing flat sandals.

그냥 평평함 샌들을 신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편해요.

(*comfortable : 편한 / flat : 평평한)


But, they make you taller, and they're funky, and i like them.

하지만 키도 좀 높여주고, 멋지고, 마음에 들어요.

(*funky : 멋진, 파격적인)


And i got them on sale online, because they were BOGO.

그리고 1+1 행사 중이어서, 세일할 때 온라인으로 샀어요.

(*BOGO : 하나 사면 다른 것을 공짜로 주는 것 = buy one get one free)


Pretty excited about that, love a good deal.

그것 때문에 꽤 신났었어요, 저렴하게 사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deal : 거래 / pretty : 꽤)




4. 저렴할 때 구매하세요.


Situation #1

A   Uh and it's just simple, basic. Not too many uh, buttons or any crazy things like flashlights on it.

음 그냥 단순하고 기본적이에요. 버튼이 너무 많지도 않고 손전등처럼 이상한 것도 없어요.

(*flashlight : 손전등)


Uh, and the thing is, it was 23 dollars the other day, on Amazon.

그리고 사실, 며칠 전에 Amazon에서 $23이더라고요.

(*the other day : 며칠 전에)


So i tweeted it out, because i found it and it turns out to be really inexpensive.

그래서 제가 트위터에 올렸어요. 왜냐하면 이걸 찾았는데 엄청 저렴했으니까요.

(*turn out to be : ~판가름이 나다 / inexpensive : 저렴한)


Then right after i tweeted the link, the price dropped to 18 dollars.

그리고 제가 그 링크를 트위터에 올리자마자, 가격이 $18로 떨어졌어요.


So i guess what i'm saying is, get it while it's cheap.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렴할 때 구매하세요.




5. 가격 인하로 10달러에 팔고 있더라고요.


Situation #1

A   They tend to have some interesting things, 

여기는 주로 신기한 것들을 가져다 놓더라고요.


like this right here, this is a...

예를 들면, 이건..


This has just caught my eye.

이게 그냥 제 눈에 띄었어요.

(*catch one's eye : ~의 눈에 띄다, 눈길을 사로잡다)


It's a "Smart Business Card Reader"

이건 "스마트 명함 리더기" 입니다.

(*business card : 명함 / reader : 리더기, 인식기)


It let your computer read business cards.

당신의 컴퓨터가 명함을 읽을 수 있게 해줘요.


Ha, I don't even know, but it was marked down to 10 dollars.

하! 저도 뭔지 잘 모르겠지만, 가격 인하로 10달러에 팔고 있더라고요.

(*mark down : ~의 가격을 인하하다.)


Had to get it.

살 수밖에 없었어요.





블랙프라이데이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셨다면 영어로 그 기분을 표현해보세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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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오전에 여유 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ㅎㅎ


시간이 생겼지만, 밖에는 미세먼지가 심해서 나가기 좀 그렇구..


음 뭐하지 라는 고민을 하며 영화를 보는데 영화에서 나온 크리스마스트리!


생각해보니 벌써 2018년도 다 가고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구나 라는 생각이 떠올랐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보통 연인, 친구들과 파티를 하며 보내지만, 유럽/미주권 에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하죠.


특히 해외에선 크리스마스 준비를 빠르면 약 1달 전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자주 이용하는 'eBay' 에서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제품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 많은 분들이 구매하기도 한답니다.


제품들을 계속 보니 올해는 제 방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꾸며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국내외 사이트를 다 검색해가며 제품들을 구경했는데...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제품들도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


대부분의 제품은 다 비슷비슷해서 조금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려웠답니다.


일반적이지 않고 조금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은 없을까? 라는 고민이 시작되어 바로 알아보았지만 정말 와! 이거다! 싶었던 것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중에서 우리가 신경쓰지 않고 넘어갈만한 부분이나 제가 생각했을 때 괜찮은 크리스마스 소품 일 것 같다고 생각한,


총 5가지의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제 입장에서 봤을 때 재미있는 소품이 될 것 같다 생각한 제품들이니 혹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냥 '모든 사람은 다 달라' 라는 생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제품은 eBay에서 검색했습니다:)



1. 이불커버 (Christmas Bedding Covers)


(사진 출처 : www.ebay.com)


좀 일반적인 제품이긴 하지만 아이들의 방에 12월 한 달 동안만 크리스마스 침구 용품 커버를 씌어주면 아이들이 가진 귀중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잠이 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12월 1일부터 딱 저런 커버 씌어준다면 적어도 12월 한 달 동안은 아이들의 삶이 조금은 더 즐거워질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골랐답니다 ㅎ.


나중에 제 애가 생긴다면 매년 침대는 저렇게 꾸며줘야겠어요 ㅎㅎ


2. 크리스마스 눈 램프 (Christmas Snow Flower Lamp) 


(사진 출처 : www.ebay.com)


눈들이 펑펑 내리는 듯한 환경으로 착각하게 만들어주는, 'Before&After' 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첨부하였습니다.


(영상출처 : YouTube Reviews 채널)


길거리를 지나시거나 매장 같은 곳에서 많이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이 제품을 집 안에 두고 크리스마스를 즐기신다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닐지언정


저 램프가 있는 그 공간에서라면 우리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3. 크리스마스 달력(Christmas Calendars)


크리스마스 달력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달력이냐? UmUm No No.


날짜별로 상자를 당기면 조그마한 공간이 있다는 사실!

 

(출처 : 아재샵)


국내에선 큰 인기가 없는 것 같은데 해외에선 여성분들 반지나 귀걸이 같은 액세서리 제품들 보관하는데 외국 분들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많이 팔리던데 아마 25일을 기다리는 여성분들의 설렘이 반영된 달력이 아닐까 싶네요.ㅎ


(사진 출처 : www.ebay.com)


이런 시계와 같이 생긴 달력도 있구요


(사진 출처 : www.ebay.com)


이렇게 매니큐어 통을 보관할 수 있는 달력도 있다는 사실!


이 제품의 경우 영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랍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크리스마스 달력들이 있답니다.


4. 화장실 변기 커버


(사진 출처 : www.ebay.com)


위 6가지 모델 중 저는 빨갱이 산타가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집에서 보이는 공간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공간까지 조금 더 신경 써서 작업해주시면

온 집안 모든 공간에서 12월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골랐답니다.


5. 의자 발 커버


(사진 출처 : www.ebay.com)


테이블에서 저 멀리 떨어진 이런 의자에 앉으면 저를 알아서 테이블까지 데려다줄 것 같아요.


산타가 생각나면서도 '윌리를 찾아라' 에서의 '윌리' 가 떠오르는 건 저만 그런가요..?;;ㅎ


위와 같이 발 커버를 씌어주고 트리 옆에 의자 하나 두면 꽤 괜찮은 포토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총 5가지 제품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제품에 대한 설명보단 제가 느끼고 상상했던 내용들 위주로 작성했는데요,


단 한 제품이라도 '오 괜찮다' 싶은 제품이 있어 글 읽으시는 분들의 크리스마스에 한 부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개인마다 이번 글에 대해 '조금은 특별한' 의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이번 글에 대해 제가 정한 '조금은 특별한' 의 기준은 무심코 지나쳤던, 혹은 고민해보지 않았던 무언가가 삶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도 있겠다 싶은 제품들을 나름대로 뽑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너~~~~무 많다 보니 일일이 다 확인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찾고 하나하나 보다보니 크리스마스 노래가 듣고 싶어지네요 ㅎㅎ.


이제 곧 나가야 하는데 오늘은 크리스마스 노래들을 들어줘야겠어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참,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하니 외출 시 마스크 잘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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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오늘은 팀 프로젝트를 하고 집에 가는데 찬바람이 쉬잉~ 하고 불더라구요.


겨울이 확 찾아온 요즘, 갑자기 먹고 싶어진 따듯~한 국물 요리.


팀원들과 뭐 먹지 하다가 충무로에 새로 생긴 라멘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충무로에 새로 생긴 라멘집, 마쓰에!


영업시간은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은 15:00 ~ 17:00 까지 입니다.



어둠속의 가게 외부 인테리어가 더 분위기 있어 보이네요.


다음으 마츠에의 메뉴판 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케와 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본 라멘을 많이 먹어보지 않아 맛을 잘 모르기에 사장님께 추천을 받아 주문한 '시지미 라멘'


메뉴판에 '인기 있는 라멘' 이라고 표시가 딱!


주문을 마치고 메뉴판을 접으려는데...


어??


뒤에 한 장이 더 있었네...ㅎㅎ;;



뒷장은 주류와 안주들이 나와 있네요.


여기 분위기는 오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술집보다 조용한데 약간 좀 뭐랄까 일본식 선술집만이 주는 차분하고 절제된 조용함이랄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ㅎ.



그렇게 흘러나오는 음악을 즐기며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보니 어느새 메뉴가 짜잔~



메뉴는 계란, 차슈, 김, 쪽파, 숙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라멘 집의 메뉴와 기본 구성은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아요.


추운 몸을 녹여주는 따듯한 국물!



"호로록호로록 호로록호로록호로록"


깔끔하게 맛있네요. 색은 옅지만, 국물의 담백함은 깊었답니다.


얼음에 뜨거운 물 부으면 사르르 녹는 것처럼 추웠던 몸을 사르르 녹여 너무 좋았어요.


몸도 녹였겠다

차슈가 들어간 라멘은 차슈가 맛있어야겠죠? ㅎㅎ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차슈를 먹는 방법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분들을 몇몇 뵈었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차슈를 즐기시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처음에 다 먹는다.

2. 마지막에 먹는다.

3. 정확히 반을 깨물어 처음에 먹고 중간에 나머지 반을 먹는다.

4. 비계 부분을 먼저 먹고 살코기 부분은 중간에 먹는다.

5. 차슈+숙주+파를 올리고 삼합처럼 먹는다.


이렇게 5가지 경우만 봤는데 혹시 '나는 다른 방법으로 먹는다 -> 내가 먹는 방법이 더 맛있다' 하시는 분은 댓글로 소중한 꿀 팁을 공유해주세요 ㅎ.


무튼 저는 1번, 처음에 받자마자 다 먹어버립니다.


불에 스윽 그을린 차슈, 이런 건 한입에 냠냠 해줘야 감동..*_*



"보들보들 오동통통 마쓰에 차슈"


처음 이런 노래를 떠올리며 차슈에 대한 기대가 엄~~청 났는데 차슈는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의 엄~~~~청 부드러운 스타일의 차슈는 아니었고 적당히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가진 차슈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들보들한 차슈를 좋아하기에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답니다ㅎ.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전혀 아니에요 ㅎ. 저 빼고 나머지 친구들은 차슈 너무 맛있다고 추가했거든요....ㅎㅎ;;

개인차라는 사실!



자, 이제 면을 먹어볼 차례!



면은 약간의 식감을 남겨두셨어요. 푹 삶은 면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살짝 파스타 면처럼 심이 아주 조~금 남아 있는 스타일의 면입니다.


푹 삶은 면보다 식감이 좀 남은 면을 좋아하는 저는 좋았지만 다른 친구는 면이 덜 익은 것 같다며 아쉬워하더라구요.


본인의 면 철학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실만한 내용일 것 같네요!


자 이제 메뉴에 대한 맛보기가 끝났으니 저만의 스타일로 먹겠습니다.


저는 라멘을 먹을 때 노른자를 국물에 다 풀고 먹는답니다.

확실히 드시기 전 국물과 노른자를 풀고 난 후의 국물은 극명한 차이를 보이니 아직 시도해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젓가락으로 노른자를 국물에 쓱쓱 풀고 흡입 시작.


그리고 약 5분 만에 한 뚝배기 클리어.



한 그릇을 먹고 나니 몸이 쫙 풀리니 열이 돌아온 것 같았어요.


정말 추웠거든요ㅎ.


물론 맛도 있었으니까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거고요 ㅎㅎ.


따듯한 배부름과 온도를 가지고 나올 수 있었던 충무로의 마쓰에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급 추워지는 저녁에 제가 느낀 따듯한 배부름과 온도를 온몸에 두르고 나오시는 경험 해보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듯한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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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도입니다.


최근 잠실 송리단길에 맛집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늘 드디어 다녀왔답니다.


바로 송리단길'단디' !

미식가 클럽원으로 활동하는 친구가 맛있으니 꼭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 식당이랍니다.


가게 이름은 "아들아, 밥 단디 묵고 가거라"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단디' 라고 지었다고 하네요ㅋㅋ. 이 사장님 센스 어쩔까요. 


가는 법은 석촌호수 2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시다 3번째 골목길로 들어가시면 '단디'가 보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한 10분(?)정도 기다렸다 들어갔습니다.

(날마다 다르지만 심하면 2시간 넘게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답니다.)



다른 메뉴들도 있지만 저는 친구가 추천한 메뉴, 호르몬동을 주문했습니다.

(*호르몬동과 우나기동은 하루 50인분 한정 판매라고 하니 꼭 참고하세요.)


하지만 한 그릇으로 배부른거, 거짓말이잖아요 ㅎ.


그래서 사이드로 가라아게 다마고까지 주문했습니다ㅎ.


기본 세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더할나위없이 깔끔!



전반적으로 다 맛있고 좋았는데 저는 특히 바지락이 들어간 국이 시원칼칼하고 간도 딱 맞아서 호로록호로록 계속 넘겼답니다.


기본 반찬을 충분히 즐기고 친구와 얘기를 하다 어느새 나온 메뉴, 호르몬동!



먼저 호르몬동은 꽈리고추, 버섯, 양파, 부추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노른자는 일반 노른자가 아닌 노른자장 이라고 합니다.


시각적으로 노른자를 중심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단디의 깔끔 정갈한 세팅과 잘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눈으로 즐긴 후 바로 코로 들어오는 대창의 불향.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ㅎ.


이제 먹기만 하면 되는데 눈에 들어온 한 안내표.

'단디 즐기는 법'



대창덮밥을 비벼서 먹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단디에서는 

'단디의 대창덮밥'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답니다.


원래는 막 비벼서 먹는 스타일이지만.. 오늘은 단디의 제안을 따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밥 한스푼에 각 고명들을 얹어 한 입 완성.


(제겐 너무 작은 한입...제 한 입 크기를 알고 싶으시다면...)

2018/11/15 - [오늘의 식사] - [SNS에서 핫한 맘스터치 신메뉴] 인크레더블 버거 솔직 후기



맛은 그냥 인정.


드셔보세요. 꼭.


드실 때 와사비 양은 잘 조절하시면서 드시구요 ㅎㅎ.


참고로 버섯은 잘 안잘리지니 잘게 잘라서 드시고 싶으신 분은 직원분에게 가위를 부탁드리면 가위를 주신다고 하네요, 꿀팁*_*


기다리신만큼의 가치가 있을거라 확신합니다ㅎ.




다음으론 제가 주문했던 가라아게 다마고입니다!


(계란은 1개를 4등분 낸겁니다)


사이드 메뉴는 전체적으로 바삭함도 있지만 가라아게의 경우 간이 딱 좋고 소스와도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콤한 대창덮밥과도 잘 어울려 만족했습니다.



사진처럼 먹기 전, 젓가락을 들고 있을 때가 지금 보면 제일 행복한 순간이었던 것 같네요 ㅎㅎ.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보고 맛보고 즐기고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단디' 에서 맛봐야 하는 음식이 남았다는 사실이 기분좋았던 하루였습니다.



보통 맛집이라고 소개받고 가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송리단길의 단디 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꼭 주변에 가시거든 꼭 맛있는 한끼로 같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랄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칠맛이 풍~부한 한 끼 식사, 챙겨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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